
이날 다음카카오는 '국민내비 김기사'의 서비스사인 록앤올 인수와 관련해 "록앤올의 방대한 교통 정보 및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다음카카오 서비스와의 시너지,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보고 전략적으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국민내비 김기사' 앱은 국내 약 1천만명이 가입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차량 흐름을 분석해 1분 단위의 길 안내를 제공한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출시한 '카카오택시'에 이미 '국민내비 김기사'의 길 안내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록앤올은 다음카카오의 자회사로 편입되고 나서도 기존 경영진 체제로 독립 운영된다.
록앤올 박종환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 시설 투자, 이용자 불편 사항 개선,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민 내비게이션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