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황치열이 남성미 물씬한 무대를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김수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황치열은 김수철의 '내일'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앞서 황치열은 "울보 이미지로 구축돼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씩씩한 남자"라고 변신을 예고했다.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연 황치열은 곡 중반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황치열은 댄스브레이크 타임에 탄탄한 복근을 노출해 여성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잡은 무대였다.

그러나 황치열은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팝핀현준 박애리는 황치열을 꺾고 3연승을 차지했다. 

▲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