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가 신다은의 대학 등록금을 훔치려다 들켰다.

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2회(극본 마주희·연출 윤류해)에서는 대학 등록금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백예령(이엘리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예령은 모친 백리향(심혜진 분)이 사채업자에게 대학 등록금을 빼앗기자 "어떻게든 돈을 구해와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또한 백예령은 자신을 괴롭힌 학생들에게 "네 엄마가 네 등록금 때문에 동냥질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는 모욕을 듣고 분노했다.

그 시각 황금복(신다은 분)은 친구 백예령의 등록금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귀가한 백예령은 황금복의 방에 들어가 서랍을 뒤져 수표가 담긴 봉투를 발견했다. 망설이던 백예령은 자신이 짝사랑 중인 서인우(김진우 분)와 키스하던 황금복의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때 황금복이 백예령에게 전화를 걸며 방에 들어섰고, 등록금을 손에 쥐고 있는 백예령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