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오세득 셰프와 배우 최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제주도 맛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는 보말 칼국수와 보말 미역국이 유명한 제주도 맛집 '옥돔식당'이 소개됐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근처에 위치한 옥돔식당은 현재 15년 째 성업 중이다.
이 식당은 특히 보말을 이용한 칼국수와 미역국이 유명하다.
전현무는 "보말이 정말 정력에 좋으냐"고 묻자 오세득 셰프는 "고등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보말이 정력에 좋다고 소문 난 후 제주도에 보말 씨가 말랐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신애는 "보말은 실제 정력 식품이다. 남성 활력소 약을 보면 보말에 든 아르기닌 성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홍신애는 옥돔식당에 대해 "충실히 보말을 쓴 느낌을 받았다"고 감상을 전했고, 최태준은 "진짜 맛있는 미역국에 칼국수를 넣은 느낌"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오세득은 "유부가 보말 맛을 죽인다"고 평했다. 황교익 역시 미역 냄새와 참기름 냄새에 보말 맛이 묻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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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미식회 제주도 맛집 옥돔식당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