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발까마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컬투쇼' 세발까마귀가 팀명을 '세발까마귀'로 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그룹 세발까마귀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DJ 컬투는 세발까마귀에게 "왜 그룹명이 세발까마귀냐"라고 물었고, 이에 멤버들은 "세발까마귀가 원래 '삼족오'로 전설 속의 동물이다. 용을 잡아먹는다고 한다"며 "뜻이 멋있어서 그렇게 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DJ 정찬우는 "용을 잡아먹는다고? 미친 까마귀 아니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세발까마귀는 래퍼 원과 보컬 훈제이, 이펙킴으로 구성된 3인조 힙합·R&B 그룹이다. 세발까마귀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신중현의 '빗속의 여인' 무대로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