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백송고가 전국 68번째 야구부를 창단했다.

백송고는 12일 백송고 기봉관 대극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전국 68번째, 도내에선 12번째로 야구부를 창단했다.

이로써 지난 2007년 주엽고가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해체한 뒤 8년여 만에 고양시에 고등부 야구팀이 생겨나게 됐다. 백송고에는 20여명의 선수들이 포함됐으며 내년도 신입생을 새롭게 모집할 예정이다. 고양시에는 리틀야구단 4팀, 초등부 3팀, 중등부 2팀 등이 활동 중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