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JTBC 제공
'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10년째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는 배우 김영호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녹화에서 김영호는 "10년 째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 집에서 음식을 아예 안 한다. 물 종류밖에 없다"며 냉장고 공개 전부터 MC 김성주 정형돈과 셰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실제 공개된 김영호의 냉장고 속에는 음료들과 물에 타먹는 가루 재료들이 있었지만, 꺼내 먹은 흔적이 거의 없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김영호는 MC들이 설명해야 할 정도로 자신의 냉장고 속 재료 대부분을 알지 못했으며, 급기야 김영호를 위한 냉장고 속 재료 맞히기 대회가 열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는 1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