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히사모토 기죠(久元喜造) 일본 고베시장 등 일본 경제단체 대표 40여 명이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고베시장 일행은 이날 오전 인천내항과 갑문 등을 방문하고, IPA에서 인천항의 항만 운영 현황과 신규 인프라 개발 계획 등을 청취했다.

히사모토 기죠 고베시장은 “고베항과 인천항은 모두 중국 톈진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인천~톈진~고베 등 3개 도시와 항만이 교류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경원 IPA 운영본부장도 “양 도시의 항만을 비롯 중국 톈진항까지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답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