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시·군 지부가 화합하는 조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조동균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이하 경기미협) 제31대 지회장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이달부터 4년간 경기미협을 이끈다. 조 회장은 ‘화합’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경기미협 소속 31개 시·군 지부가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네트워크인 ‘경기인트라넷’을 강화하고 각 지부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온라인에 기록·공유하는 ‘경기룩아트’를 정상화하는 것은 조 회장의 주요 공약이기도 했다. 조 회장은 “경기미협이 경기도에서
조선시대 동종(銅鐘·구리로 만든 종) 양식의 기준으로 평가받는 ‘남양주 봉선사 동종(사진)’이 국보로 승격된다. 국가유산청은 4일 남양주 봉선사 동종을 국보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약 63년만의 국보 승격이다. 봉선사 동종은 조선 전기에 제작된 대형 동종으로, 조선 제8대 임금 예종(재위 1468~1469)이 아버지 세조(재위 1455~1468)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조의 능인 광릉 인근에 봉선사를 조성하면서 함께 제작·봉안한 것이다.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약 2.3m에 이른다. 조선 전
우리의 국궁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수원 연무정이 지난 28일 수원 광교 이의동 궁도장(연무정)에서 과녁제를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과녁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진행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무정 회원들은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구경을 넘어 실제 궁사들이 예를 갖추고 활을 내는 엄숙하고 역동적인 장면을 제공해 수원의 관광 콘텐츠 수준을 높였다. 과녁제는 같은 사정(射亭·활을 쏘는 공간) 고유의 의례를 재현하고 성곽이라는 정적인 공간에서 ‘살아있는 무예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행사다. 활터는 사정(射亭) 또는 사장(射場)이라고 불리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에 윤자희 부회장이 선임됐다. 도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부회장과 총무, 감사 등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3년간이다. 윤 신임 회장은 현재 용인문화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도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과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오기도 했다. 한편, 20여년간 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맡아온 이금자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이어간다.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최근 수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여성·가족 정책 연구 개발, 성평등·인권 강화, 가족친화 서비스 다각화 등을 목표로 경기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도 했다. 재단은 올해 36건의 정책 연구를 한다. 성평등과 여성, 고용, 가족, 저출생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정책 연구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방안을 이끌어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1737∼1805)의 열하일기 초고본 등이 보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이 소장한 박지원 열하일기 초고본을 비롯해 총 7건의 문화유산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지원은 1780년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 잔치 축하 사절단에 포함돼 한양을 떠나 연경(북경)과 열하 등을 다녀왔고 156일간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겼다. 일기체 형식으로 쓴 책에는 청나라의 실상과 여행길에서 마주한 여러 인물과 풍경이 담겼다. 보물로 지정된 자료는 박지원이 친필로 쓴 책으로, 열하일기가 완성되는 과
‘오케스트라 리허설은 실제 공연과 얼마나 다를까?’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정기연주회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관객에게 공개하는 ‘오픈 리허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인천시향은 내달 26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과정음악회Ⅰ’을 개최한다. 이번 과정음악회는 이튿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441회 정기연주회 ‘인천시향과 올해의 예술가(Adventurous IPOⅡ)’의 리허설을 일반 관객에게 공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오픈 리허설은 해외 오케스트라나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들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인천 지역 서예·문인화 단체들이 ‘연합 단체’ 창립을 공식적으로 추진한다. 인천 서화계는 내달 21일부터 26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인천서총 창립, 인천서화단체총연합전’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인천광역시지회(이하 인천서총) 창립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는 게 서화계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한국서예협회·한국서가협회 인천지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한다. 인천에서 활동 중인 서예·문인화 단체들이 처음으로 공동 기획한 전시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원로, 중견, 신진 서화가들의 작품
설 연휴기간 온가족이 즐길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경기도에서 펼쳐진다. 전통놀이와 체험형 전시, 어린이 프로그램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은 설맞이 체험 프로그램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별전 ‘성파선예’와 연계한 활동으로, 오는 18일까지 1층 중앙홀에서 진행한다. 관객은 옻칠 공예를 활용해 새해 소원을 담은 ‘옻구슬 소원팔찌’를 만들어볼 수 있다. 체험은 회당 30분이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하루 6회 운영한다.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