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미주·유럽·오세아니아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 나선다
    문화일반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미주·유럽·오세아니아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위주의 인바운드 관광시장 공략을 넘어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현지 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팸투어(사전 답사 여행)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리얼 코리아 경기웰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델타항공의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과 티웨이항공의 인천-밴쿠버 신규 노선 취항도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 [영화리뷰]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작 ‘국도 7호선’
    문화·라이프

    [영화리뷰]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작 ‘국도 7호선’ 지면기사

    지난 16일 개막해 20일까지 이어지는 인천을 대표하는 국제 영화제,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개막작은 재일동포 3세 전진융 감독의 신작 ‘국도 7호선’이다. 한국과 일본에 모두 존재하는 도로이면서 북한으로 향하는 도로인 7번 국도에 관한 영화다. 부산에서 시작하는 7번 국도는 강원도 고성을 지나 금강산과 함흥으로 이어진다. 일본의 7번 국도는 한때 재일조선인들이 북한으로 향했던 배가 드나들었던 니가타항과 연결되는 도로다. 영화 속 주인공이자 재일동포인 영호(소지 아라이)는 일본 아키타현 7번 국도가 지나는 작은 마을에서 어머

  • [전시리뷰] 경기도자미술관 ‘오늘, 분청’
    공연·전시

    [전시리뷰] 경기도자미술관 ‘오늘, 분청’ 지면기사

    서민적인 정서와 특유의 해학미를 가진 분청. 고려청자가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조선백자는 절제된 고아함을 지녔다면 정형화되지 않은 분청은 작가의 즉흥적인 움직임이 하나의 예술로 거듭난 가장 한국적인 도자기로 불린다. 분청은 왕실 중심으로 사용된 청자·백자와 달리 전 계층이 향유하는 도자로,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역사적인 전환기에 200년 남짓 존재했다. 경기도자미술관은 오래된 분청의 세계를 탐색하는 기획전 ‘오늘, 분청’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명에는 익숙하고도 낯선 과거의 분청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이 관람객을 맞

  •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5월 19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운세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 5월 19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무심한 말 한마디 화근이 되니 남의 비밀 함부로 하지 말기를 84년 말이 통하지 않을 땐 한발 물러서서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 72년 감정조절 못하면 약점만 잡히니 속내 함부로 드러내지 말고 60년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을 찾기 어려울 땐 문제를 다시 검토해보고 48년 좋은 말도 지나치면 독이 되니 적당히 넘기도록 丑(소띠)=97년 한 번 배신한 사람 다시 만나는 일은 이롭지 않으니 조심하고 85년 억지 인연은 서로에게 상처뿐이니 지나친 집착은 자제하고 73년 사소한 일로 부부 이성간 마찰생기니 조심하도록 61년 썩

  • 제10회 곤지암국제음악제 8월 개최… 세계적 거장과 아시아 젊은 연주자들 한자리에
    공연·전시

    제10회 곤지암국제음악제 8월 개최… 세계적 거장과 아시아 젊은 연주자들 한자리에 지면기사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연주자들이 오는 8월 광주를 찾는다. 아시아지역에서 내로라하는 관악 교수진들도 함께 내한한다. 곤지암국제음악제(이사장·예술총감독 백수현)가 오는 8월2~9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곤지암국제음악제는 지난 10년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악 전문 음악제로 성장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카라얀 아카데미 오디션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에서는 ‘곤지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 이목이 쏠

  • 비바람 뚫고 개막한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자리 지킨 관객들 [인천문화산책]
    문화·라이프

    비바람 뚫고 개막한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자리 지킨 관객들 [인천문화산책]

    인천을 대표하는 국제 영화제, 디아스포라영화제는 그 주제를 연상케 하는 거친 비바람도 이겨냅니다. 실제로 그랬습니다.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이 지난 16일 오후 7시 인천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습니다. 애초 인천아트플랫폼 야외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집중 호우로 개막식 장소가 급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은 7년째 사회를 맡고 있는 조민수 배우와 김환 아나운서가 매끄럽고 순조롭게 진행했습니다. 두 사회자는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이 명절 같다”며 애정을

  • [눈길 끄는 공연] “이 연극은 허가되지 않았습니다”…웨스트엔드 최신 화제작 연극 ‘미러’ 외
    공연·전시

    [눈길 끄는 공연] “이 연극은 허가되지 않았습니다”…웨스트엔드 최신 화제작 연극 ‘미러’ 외

    ■웨스트엔드 최신 화제작 연극의 한국 초연...연극 ‘미러’ 연극 ‘미러(A MIRROR)’는 검열의 시대를 배경으로 자유를 갈망하는 예술가들의 위장극을 그려낸 작품이다. 2023년 영국 알메이다 시어터에서 초연한 작품은 국가 검열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매혹적인 서사, 예상치 못한 반전 등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흡입력으로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그에 힘입어 지난해 웨스트엔드의 트라팔가 시어터에서 재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작품은 연극 대본을 사전 검열하는 어느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허가받은 결혼식처럼 보이는 한

  • 수원문화재단, 수원화성 문화관광 프로그램 실시
    문화일반

    수원문화재단, 수원화성 문화관광 프로그램 실시 지면기사

    수원문화재단은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화성행궁 정문인 신풍루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장용영 수위의식’이 펼쳐진다. 올해는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의 수위의식뿐 아니라 전통 무용 공연까지 마련됐다. 수위의식은 10월 말까지 총 20회 이어진다. 수원화성 인근 방화수류정에선 달빛음악회 ‘소소한 음악 피크닉’이 열린다. 9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무대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 [전시리뷰] 인자한 표정, 은은한 분장… 나를 기다린 ‘오늘, 분청’
    공연·전시

    [전시리뷰] 인자한 표정, 은은한 분장… 나를 기다린 ‘오늘, 분청’

    서민적인 정서와 특유의 해학미를 가진 분청. 고려청자가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조선백자는 절제된 고아함을 지녔다면 정형화되지 않은 분청은 작가의 즉흥적인 움직임이 하나의 예술로 거듭난 가장 한국적인 도자기로 불린다. 분청은 왕실 중심으로 사용된 청자·백자와 달리 전 계층이 향유하는 도자로,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역사적인 전환기에 200년 남짓 존재했다. 경기도자미술관은 오래된 분청의 세계를 탐색하는 기획전 ‘오늘, 분청’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명에는 익숙하고도 낯선 과거의 분청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이 관람객을 맞

  • ‘전통문화예술 대축제’ 인천서 흥겨움 두드린다
    문화·라이프

    ‘전통문화예술 대축제’ 인천서 흥겨움 두드린다 지면기사

    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제5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포스터)’가 내달 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다. 올해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는 다양한 분야의 명인과 전통연희 공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축제는 ‘제3회 인천전통예술경연대회’와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다. 국내 정상급 명인·명창은 물론 전문예술단체가 선보이는 줄타기, 국악관현악, 무용, 민요, 연희 등 공연이 이어진다.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문화예술 동아리 공연도 마련됐다. 축하 공연 출연진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