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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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공연] 정체를 감춘 팬텀의 ‘그랜드 피날레’…10주년 맞은 뮤지컬 ‘팬텀’ 외
■한국 공연 10주년 그랜드 피날레 시즌 예고...뮤지컬 ‘팬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팬텀’이 올해로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이했다.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구현한 3층 구조의 화려한 대형 무대와 ‘팬텀’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정교한 연출력, 군더더기 없는 전개, 빠른 장면 전환으로 관객의 몰입감을 높인 이 작품은 팬텀(에릭)의 과거를 발레 파드되로 시각화해 작품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그랜드 피날레 시즌을 예고한 이번 ‘팬텀’에서 천재적인 예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가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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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산불 피해 지역 성금 전달
경기아트센터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상회 센터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은 1천40만원의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긴급 지원, 시설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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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무장애관광 인프라 확충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쉽고 편하게 경기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공사는 도내 민간관광업계 대상으로 ‘경기도 민간관광업계 무장애관광 인프라 확충 지원사업’ 업체 모집을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장애관광 상품·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마케팅 등 콘텐츠 개발, 휠체어 및 유아차, 경사로 등 이동 편의 장비 분야에 대해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 내 관광지, 여행업, 숙박시설, 이용시설 등을 운영 중인 민간 관광사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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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미공개 유묵 ‘녹죽’ LS家 구혜정 여사에 낙찰 지면기사
안중근 의사의 유묵 중 처음으로 공개된 ‘녹죽(綠竹)’이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녀인 구혜정 여사에 낙찰됐다. 구 여사는 지난 2017년 안 의사 유묵 ‘일통청화공(日通淸話公)’을 낙찰받아 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했던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4월23일자 11면 보도)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지난 22일 서울옥션 경매에서 안 의사 유묵은 구 여사에게 9억4천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글씨는 안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 앞에서 일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뤼순 감옥에 수감됐던 1910년 2월 무렵 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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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다음주자 ‘유흥식 추기경’ 거론… ‘강화 사건’까지 부각 지면기사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열기에 더해 유흥식 추기경의 교황 선출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어느 때보다 로마 교황청(바티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바티칸이 주목했던 직물공장 노동운동인 일명 ‘강화 사건’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강화 사건’은 1960년대 후반 우리나라 직물 산업의 본거지였던 강화도에서 벌어진 직물 공장 노동자들의 노동운동을 일컫는다. 1967년 5월 강화지역 최대 직물 공장인 심도직물에서 노조가 결성되었다. 전국섬유노조 직할 심도직물분회가 만들어졌다. 노조 결성 시도 10여 년 만의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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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축제로 물드는 인천… 26일 서구 ‘문화의 거리’ 야외공연·스타가수 선발전 지면기사
봄 나들이철을 맞아 오는 주말 인천 곳곳에서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26일 ‘문화의 거리’(서구 거북로 117 일대)에서 제2회 봄 축제를 개최한다. ‘봄의 향연’을 주제로 거리 행진과 야외공연, 예술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등이 진행된다. 또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 ‘서구 스타 가수 선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즈피아니스트 박수완 듀오의 재즈공연, i-신포니에타의 봄을 여는 클래식 공연, ‘티라미수 케익’ 원곡자 위아더나잇 밴드 공연 등도 관람할 수 있다. 강화군은 같은 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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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첫 편지의 역사’ 어린이를 위한 동화 지면기사
■ 조선 우체부┃이윤희·박안나·한재홍 지음. 써네스트 펴냄. 208쪽. 1만3천원 우리나라 최초의 우체국 이야기를 다룬 창작 장편 동화 ‘조선 우체부’의 주요 배경은 인천(제물포) 개항장이다. 우리나라 근대 우편제도는 고종의 명에 따라 1884년 11월17일 수도 한성(서울)에 우정총국이 설립되고, 그 다음날 우정총국 인천분국이 설치되면서 시작됐다. 최초의 우체국 우정총국 인천분국은 같은 해 12월4일 갑신정변으로 28일 만에 문을 닫았다. 우정총국 인천분국이 운영된 28일 동안의 기록이나 사료는 현재 남아 있지 않다. ‘조선 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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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플라스틱 섬’ 바닷새가 전하는 해양 생태계의 경고 지면기사
■ 플라스틱 섬┃이명애 지음. 사계절 펴냄. 40쪽. 1만6천800원 육지에선 먼 바다, 해류에 밀려온 플라스틱이 모여 섬이 됐다. 그런데 정작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은 볼 수 없는 섬. 바다 한가운데 새로 생겨난 그 섬에 새들은 갈 수 있다. 학습이 돼 있지 않은 새에게는 플라스틱이 그저 알록달록한 장신구에 가깝다. 새들은 플라스틱을 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몸에 두르거나 맛을 보거나 삼켜본다. 그렇게 플라스틱은 새들의 몸속으로, 바다 생물에게 점점 퍼져 들어간다. 바다에는 5조2천500억개의 플라스틱 파편이 있고 매년 800만t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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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의 주말의 운세] 4월 25일(금)~4월 27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불법행동에 가담하면 책임질 일 생기니 마음 바로 하도록 84년 부부이성간 대립하나 갈이 아니면 정리하는 것이 좋을 수도 72년 거짓 소문 등에 흔들리지 말고 주어진 일에 최선 다하도록 60년 말과 행동이 다르면 그간의 신뢰를 잃게 되니 남 속이지 말기를 48년 사소한 질병이라도 소홀하지 말고 치료 확실히 하도록 丑(소띠)=97년 사소한 약속이라도 지키는 것이 좋으니 신뢰 회복에 주력을 85년 가야할 길이라면 그대로 이행하는 것이 자기발전에 이롭고 73년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기에도 좋으니 힘차게 출발을 61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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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