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열기가 식지 않은 7월의 마지막 여름밤, 인천의 동네 ‘호기심쟁이’들이 ‘호기심대장’을 만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최근 책을 낸 동네 작가를 초청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신간 ‘일상 질문 사전’(전성원 저·유유 刊) ‘북토크’ 자리가 열린 것입니다. 모임 장소는 인천 계양산 밑자락에 자리 잡은 ‘카페 룩셈부르크’. 동네 책방 ‘책방산책’과 지역 독서 공동체인 ‘길위의독서’, 그리고 카페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무대였습니다. ‘돈’이 되지 않는 일에는 냉소가 섞인 야박한 시선을 보내는 것이 요즘
경기옛길센터가 여름철 경기옛길과 주변 물놀이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계 탐방코스를 소개했다. 코스는 물놀이장과 계곡, 공공 수영장까지 동행과 취향에 따라 가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와 함께 경기옛길을 걷는다면 성남 화랑공원 물놀이장과 오산 맑음터공원 물놀이장을 이용해볼 수 잇다. 화랑공원 물놀이장은 영남길 제1길 달래내고개길과 가깝다. 판교 박물관을 관람하고 경기옛길을 걸어본 뒤 물놀이장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코스로 적합하다. 삼남길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의 도착점인 맑음터공원에도 물놀이장이 있는데, 은빛개울공원에서 출발해
김희곤 작가의 개인전 ‘인간순례’가 평택 베아트센터에서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를 중심으로 드로잉, 릴리프,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이며, 대부분 신작들로 이뤄져 작가의 최근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희곤 작가는 오랫동안 인간의 얼굴을 그려왔다. 그가 그린 얼굴은 특정 인물을 재현하는 초상이 아니라 시간과 기억, 상처와 욕망, 침묵과 성찰이 응축된 존재의 초상이다. 작가는 이미지를 찢고, 긁고, 절개하고, 천공하며, 반복해서
김정혜 시인이 올해 5월 말 발표한 시집 ‘걸으며 시 쓰는 여자’(6월26일자 11면)가 영어번역판으로 세계 독자들과 만난다. ‘걸으며 시 쓰는 여자’의 영역판 ‘The Woman Who Writes Poetry While Walking’은 시집을 낸 바른북스 미국지사에서 출간돼 지난 23일부터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되고 있다. 주문에 따른 인쇄방식(POD)이다. 영시집은 표지에서 편집까지 한글본과 동일한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한글본 자체가 순수하고 간결한 필체로 쓰여서 영역판 역시 서양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것으로 출판 관계자들은
인천 강화도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인 죽산 조봉암 선생의 67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에 참여한 각계 인사들은 그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달 31일 오전 서울 중랑구 망우리 공원 묘역에서 죽산 조봉암(1899~1959) 선생의 67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모세 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 회장과 조봉암 선생의 유족, 박찬대 인천시장,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이훈기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 정의당 문정은 부대표, 박남춘
■ 파리 팔휘 토끼 톡휘 다리 달휘┃김영승 지음. 창비 펴냄. 152쪽. 1만3천원 인천 시인 김영승이 그의 시를 오래도록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13년 만에 새 시집을 선물로 보내왔다. 김영승 시인의 새 시집에는 시 59편과 산문 1편이 실렸다. 수록된 첫 작품 제목은 ‘비가 오니’이며 마지막 작품 제목은 ‘호우와 반바지’다. 그리고 발문·해설·인사말을 겸한 산문 ‘반가사유상과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오니기리와 회전 낙법과 피겨스케이팅과 바람과 별과 시와 꽃’ 1편이 함께 실렸다. 시집 표지는 52년 전인 1974년 김영승이 그린 ‘자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의 작품으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수천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일본의 대표 추리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지난 23일 새벽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거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국내 독자들 사이에서도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가 남긴 작품을 추억하기 위한 발길이 서점으로 향하면서 신작 ‘투명한 나선’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예스24와 교보문고, 알라딘 등 대형 서점들은 홈페이지에 히가시노 게이고 추모 페이지와 작가전 등을 마련하며 추모 대열에 동참하고 있
子(쥐띠)=96년생 비현실적인 행동은 후회를 남기니 자기감정에 빠지지 말고. 84년생 문서 등의 문제로 가족 간 이해충돌 생기니 잘 살펴보도록. 72년생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니 너무 책망하지 말고. 60년생 억지 인연은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니 정리하는 것이 좋고. 48년생 사람은 고쳐 쓰기 어려운 일이니 깊이 개입하지 말고. 丑(소띠)=97년생 이성 문제로 고민하나 억지 인연은 상처만 남기니 정리하고. 85년생 사소한 이익 때문에 오랜 인연 등지는 일은 자신에게도 불리. 73년생 억지 인연은 서로에게 상처뿐이니 정리하는
■ 별서정원┃김종화 지음. 송도국제북스 펴냄. 220쪽. 2만2천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잠시 멈춰 설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 이 책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자연 속에 조성한 별서정원을 통해 쉼과 사색의 가치를 전하는 여행에세이다. 담양 소쇄원과 명옥헌, 식영정을 비롯해 완도 보길도 윤선도 원림, 안동 만휴정, 예천 초간정, 봉화 청암정, 영양 서석지 등 전국의 대표적인 별서정원을 직접 답사하며 기록했다. 문화재의 역사와 건축적 특징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원을 조성한 인물들의 삶과 철학, 주변 자연과 마을의 풍
子(쥐띠)=96년 과욕 부리면 재물 손실만 커지니 투자 등에 주의가 필요하고 84년생 사소한 거래라도 문서화하는 것이 좋으니 상대방 과신하지 말고. 72년생 집안일로 재물 지출하나 허세 부리면 후회만 남기고. 60년생 의미 없는 지출은 역효과를 가져오니 감정 조절 잘하고. 48년생 명예를 돈으로 사고파는 일은 이롭지 않으니 자중하고. 丑(소띠)=97년생 소가 풀밭에서 풀을 뜯는 형상이니 먹거리가 생겨날 수도. 85년생 고속도로에 진입한 형상이니 자신의 역량 마음껏 발휘하도록. 73년생 양자택일 고민 있다면 새로운 길 가는 것이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