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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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영상+] 정적인 유물들, 영화에 동하다… 첫 시작 알린 박물관 영화제 지면기사
유물·역사 다층적으로 재해석 토크콘서트 마련, 관객과 소통 뮤지엄아트홀서 26일까지 토·일 조선시대·일제강점기 배경 12편 박물관의 유물과 영화의 새로운 융합 장르를 표방하는 제1회 박물관 영화제(포스터)가 1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영화제는 기존 영화제의 형식적 요소를 넘어 박물관을 새로운 문화적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물관의 유물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는 독특한 접근으로 유물과 이야기에 담긴 의미를 다층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첫발을 내디딘 행사인 만큼 박물관계와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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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자연이 빚어낸 ‘승봉도’의 삶 공동체 [인천에서 산 책]
작지만 아름다운 인천 섬 ‘승봉도’ 황해섬넷, 승봉도 A to Z 책 펴내 벗, 이일레 등 아름다운 지명 유산 염전 공동 경영 등 삶 공동체 흔적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라는 행정 구역 명칭이 부여된 인천 앞바다의 섬 승봉도. 여전히 그 이름조차 생소한 이가 많은, 여의도 면적(2.9㎢)보다 조금 더 작은, ‘서해 다도해’의 여러 섬 중 하나지만, 인근에 오손도손 모인 5개의 개성 강한 무인도를 거느린 듬직한 맏형 같은 아름다운 섬이다. 인천 섬의 가치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활동을 펼치는 사단법인 황해섬네트워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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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영상+] 박물관의 유물이 영화와 만나다… ‘제1회 박물관 영화제’ 개막
유물과 영화를 통한 새로운 시각적·문화적 경험 박물관의 유물과 영화의 새로운 융합 장르를 표방하는 제1회 박물관 영화제가 1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영화제는 기존 영화제의 형식적 요소를 넘어 박물관을 새로운 문화적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물관의 유물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는 독특한 접근으로 유물과 이야기에 담인 의미를 다층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첫발을 내디딘 행사인 만큼 박물관계와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배우 김규리의 사회로 진행된 영화제에는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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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조선 왕과 왕비에 올리는 제사…올해 조선왕릉 제향 54회 봉행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과 함께 올해 파주 삼릉, 고양 서오릉, 구리 동구릉 등 25개소 조선왕릉(원·묘 포함)에서 총 54회에 걸쳐 제향을 봉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선왕릉 제향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에게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왕릉 제향은 왕실 제례 문화를 대표하는 의식으로, 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조선 시대에는 계절의 첫 달을 포함해 명절, 절기, 왕과 왕비의 기신 등에 맞춰 제향을 지냈고, 대한제국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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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김나인의 주말의 운세] 1월 10일(금)~1월 12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지면기사
子(쥐띠)=96년 사소한 문제는 가볍게 넘기는 것이 좋으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84년 사소한 이익 때문에 불법행위에 동조하는 행동은 하지 말기를 72년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달리 보이니 무거운 짐 벗어내도록 60년 출행할 일 생기나 횡액수 있으니 운전 등에 주의하도록 48년 호흡기 질환 등으로 건강에 장애 생기니 건강관리 잘하고 丑(소띠)=97년 이성 친구 문제로 고민하나 인연은 억지로 맺어지는 것이 아니고 85년 변화를 구하면 좋지 못한 결과가 생기니 조용히 보내도록 73년 사소한 일로 지인과 다투는 일 이익 없으니 참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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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월 둘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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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창조 vs 생산’ 40년 전 철학자들의 대화… 신간 ‘역사와 사회적 상상에 관한 대화’ 지면기사
밀키트식 영상의 허전함 채울 ‘묵직함’ 해석과 함께 ‘새로운 것 논쟁’ 향유하길 ■ 역사와 사회적 상상에 관한 대화┃폴 리쾨르, 코르넬리우스 카스토리아디스 지음. 김한식 옮김. 문학과지성사 펴냄. 120쪽. 1만2천원 짧은 형태의 쇼츠가 범람하는 시대 한편에서는 ‘얕고 넓은 지식’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들이 활황을 맞이하고 있다. 진행자들은 역사,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학 자료를 구독자의 수요에 맞게 다듬어 간편한 밀키트식으로 선보인다. 시청자가 직접 읽고 이해할 필요 없이 영상을 보기만 해도 지식이 머릿속에 들어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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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차가운 은하수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다… 신간 ‘은하철도의 밤’ 지면기사
‘은하철도 999’ 원작… 언 마음 녹여줄 미야자와 겐지 16편 모음집 작가 삶 끝자락에 쓰여 ‘질병·소외’ 등 당시 사회상 반영 그림 그리듯 풀어내는 문체, 동화 탈 쓰고 새긴 깊은 여운 ■ 은하철도의 밤┃미야자와 겐지 지음. 정수윤 옮김. 주니어김영사 펴냄. 372쪽. 1만6천800원 “작고 아름다운 열차는 하늘 억새가 바람에 나부끼는 곳, 은하수와 삼각점이 푸르스름하고 은은하게 빛나는 시공간 속을 어디까지고 하염없이 달려나갔습니다.” (‘은하철도의 밤’ 중) 오랫동안 부재중인 아버지를 대신해 아픈 어머니를 보살피며 집을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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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국내 유일 청소년 문학잡지, ‘빈 칸’ 지면기사
인천문화재단 근대문학관, 2호 발간 중학생 관련 평론 등 수록… 비매품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국내 유일 청소년 문학잡지 ‘빈칸’(BLANK) 2호를 발간했다. ‘빈칸’은 2023년 12월 창간호로 첫걸음을 뗀 이후, 2호의 특집 주제를 ‘중학생’으로 선정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담고자 했다. 청소년 문학과 문화에 관한 다양한 원고가 수록됐다. ‘빈칸’ 2호는 특집 ‘중학생’에 대한 평론, 앙케트, 좌담과 함께 청소년 시, 소설, 희곡을 담은 창작 코너, 서평 10편과 대중문화평 5편을 모은 리뷰 코너 등으로 채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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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음란물 단속팀 공무원, 성스러운 재능을 발견하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코미디 새내기 박지현,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눈도장 찍은 최시원, 연기 내공으로 다져진 코미디 연기의 대가 성동일, 세 배우의 유쾌하고 신선한 케미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박지현은 케미 요정으로 활약하며 최시원과는 음란물 단속 업무부터 19금 웹소설 집필까지 응원받는 아찔한 선후배 케미를, 성동일과는 1억을 빚지는 악연으로 시작된 사제 케미를 선사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먼저 영화 ‘곤지암’으로 얼굴을 알린 박지현은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