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오산

    이상복 오산시의장, 장인수 전 의장 사건에 “책임 통감” 지면기사

    성범죄 사건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장인수 전 오산시의회 의장 사건과 관련해 오산시의회가 사과와 함께 쇄신의 뜻을 밝혔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장인수 전 시의회 의장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오산시의회를 대표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 일원으로서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적 책무를 다해야 할 위치에 있는 인사가 개인의 일탈로 인해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

  • 포천

    ‘특수학교 전무’ 포천 장애인 학습권 개선된다 지면기사

    포천지역 특수학교 설립이 추진 3년여 만에 본격화되면서 접경지역 장애인 학생들의 학습권이 개선될 전망이다. 29일 포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포천지역에 특수학교를 신설하는 사업이 최근 교육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확정(4월25일 인터넷 보도)됐다. 이 사업은 2022년 폐교한 영중초등학교를 활용해 28학급(172명 정원) 규모의 공립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사업이다. 개교 시기는 오는 2028년이 목표다. 포천시를 비롯해 동두천시, 연천군 등 접경지역에는 특수교육 대상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특수학교가 없는 데다 특수학급도 부족해 특수교육에

  • “‘오산공군기지’ 명칭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변경해야”
    평택

    “‘오산공군기지’ 명칭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변경해야”

    “평택에 위치한 ‘오산공군기지(오산 에어 베이스·K-55)’는 오산시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려야 하며 이를 위해 명칭변경을 계속 시도할 것입니다.” 평택시는 29일 평택 신장동·서탄면 등 행정구역상 평택 북부에 위치한 미군 공군기지 ‘오산공군기지’를 ‘평택오산공군기지’로 불러줄 것을 국내 언론사 등에 당부했다. 오산공군기지는 행정구역상 평택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평택이라는 지역이 명칭에 들어가지 않아 평택시민들의 자존감 박탈과 혼란 등을 유발, 이에 시는 오래전부터 명칭 변경을 시도해 왔다. 2003년 미군

  • 부천 ‘공공의료원 설립’ 조례안, 시의회 문턱 넘어
    부천

    부천 ‘공공의료원 설립’ 조례안, 시의회 문턱 넘어 지면기사

    부천시민들이 뜻을 모아 발의한 ‘공공의료원 설립’ 조례안이 우여곡절 끝에 시의회의 문턱을 넘어섰다. 다만, 시의 재정상황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설립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부천시의회는 29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민이 직접 발의한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재석의원 26명 중 찬성 20명, 반대 4명, 기권 2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 내 공공의료원인 ‘부천시의료원’ 설립이 골자다. 의료원의 사업 범위는 시민 진료사업을 비롯해 공공보건의료사

  • 갓길서 자전거 타던 30대 우회전 덤프트럭에 치여 중상
    파주

    갓길서 자전거 타던 30대 우회전 덤프트럭에 치여 중상

    파주시의 한 도로 갓길에서 자전거를 타던 30대 남성이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께 파주시 문발동 편도 3차로에서 25t 덤프트럭이 1차로에서 주행하다가 우회전하던 중 같은 방향 3차로 갓길을 달리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는 덤프트럭에 깔려 팔과 다리 일부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현장에서 발견해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긴뒤 닥터헬기를 이용해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이

  • 백경현 시장 공약이행률 70.4%…상반기에 3건 더 추가예정
    구리

    백경현 시장 공약이행률 70.4%…상반기에 3건 더 추가예정

    민선8기 백경현 구리시장의 공약사업 중 100건의 공약사업이 완료돼 이행률이 70.4%라고, 구리시가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열고, 완료된 100건의 지속적 추진 상황과 진행 중인 42건의 공약사업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공약 추진부서의 국·소장과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내걸어 10개 분야 142개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중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온 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

  • ‘화성시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가림막 설치’ 개정안 시의회 본회의 통과
    화성

    ‘화성시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가림막 설치’ 개정안 시의회 본회의 통과

    화성시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가림막이 설치된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같은 장애인 이동권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공영주차장과 화성시 산하기관 부설 주차장 등 옥외 장애인 전용주차구획에 차양시설·비가림막 설치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비 또는 눈이 오는 날에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장철규 위원장은 “화성시 59개 지상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장애인

  • “파주페이, 법인택시만 빠져” 시의회에 감사 요청
    파주

    “파주페이, 법인택시만 빠져” 시의회에 감사 요청 지면기사

    파주시 법인택시노조연합회(이하 법인택시연합)가 경기도 지역화폐인 파주페이의 택시요금 결제를 두고 ‘결제를 못하는 법인택시에 대한 차별행정’이라고 중단을 요구(4월15일자 8면 보도)하면서 파주시의회에 행정감사와 청문회를 요청하고 나섰다. 법인택시연합은 지난 28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채성완 노조연합회장을 비롯한 파주시 관내 6개 법인택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유각 시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파주페이의 법인택시 미결제는 불공정한 차별이고 졸속행정”이라며 “이 졸속 행정이 왜 강행됐는지, 시 관계자와 시

  • 연천청정로컬푸드협동조합 공식 출범
    연천

    연천청정로컬푸드협동조합 공식 출범

    연천군 민간 로컬푸드 협의체인 ‘연천청정로컬푸드협동조합’이 지난 28일 연천군 최초로 공식 출범했다. 연천청정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역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생태계 조성 출발점으로 관내 농업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 혁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연천청정로컬푸드협동조합은 관내 중소농가, 직거래 장터 운영자, 지역 소비자, 농산물 가공업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됐다. 단순한 판매를 뛰어 넘어 생산·유통·소비 구조가 선순환되는 로컬푸드 플랫폼 구축에 목표를 설정했다. 협동조합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 지역 농산물의

  • 동두천시 대형산불피해 영남지역에 성금 700만 원 지원
    동두천

    동두천시 대형산불피해 영남지역에 성금 700만 원 지원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700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동두천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다시 한번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과 함께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하는 시가 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