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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4'… 경제청, 국내외 100여명 참석… 10개 도시 '다자간 협정' 체결
    경제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4'… 경제청, 국내외 100여명 참석… 10개 도시 '다자간 협정' 체결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마트시티 기술 발전과 글로벌 협력을 모색하는 행사인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4'를 송도 경원재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국내외 도시 대표단과 학계, 기업인 등이 참여했으며 케냐 몸바사, 세네갈 다카르, 인도 뭄바이 등 10개 도시는 인천경제청과 스마트시티 기술 공유, 국제협력 등을 내용으로 한 다자간 협정을 맺었다.인천경제청과 이들 도시는 ▲스마트시티 모델 제공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 공동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개회사에서 "스마트시티는 더 이상 미래 개념이 아닌 현실이 됐다"며 "이번 서밋을 통해 각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스마트시티 기술 발전과 글로벌 협력을 모색하는 행사인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4'를 송도 경원재에서 개최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11.12 /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브릴스·듀크린·에이피텍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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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브릴스·듀크린·에이피텍 '당첨' 지면기사

    인천시, 올해 9회째 시상식市 지원사업에 가점 등 혜택브릴스, 청년고용 비율 높아듀크린, 녹색경영 부문 수상에이피텍은 '창의혁신' 인정 인천시가 '아름다운 공장'에 (주)브릴스, (주)듀크린, (주)에이피텍 등 19개 기업을 선정, 12일 시상했다.올해 9회째를 맞는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인천시가 노후 산업 시설의 환경 개선과 쾌적한 근로환경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주)브릴스는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카페테리아·탁구장·당구장 등 다양한 휴식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으로 청년 고용 비율이 높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미래경영' 부문에서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다.상업용 집진기 제조기업 (주)듀크린은 공장에 옥상 정원과 휴게실뿐 아니라 녹지 공간을 확보하면서 '녹색경영' 부문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제조기기 제작 기업 (주)에이피텍은 신축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직원 복지 공간을 대폭 확장했다. 창의적으로 업무 공간을 배치·설계한 점을 인정받아 '창의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수상 업체는 2025년 인천시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과 가점 혜택을 받는다.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 구인·구직 인스로드(InsRoad) 프로그램 연계 지원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우대(한도 10억원) ▲중소기업 기술 교류단 및 지원단 운영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상식에서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와 사업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2024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주재철 에이피텍 대표이사, 유정복 시장, 이시영 듀크린 부사장,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 2024.11

  • 인천항 첫 '완전 자동화'… 신항 1-2단계 컨 부두 실시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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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 첫 '완전 자동화'… 신항 1-2단계 컨 부두 실시협약 지면기사

    한진·선광 등 5개 업체 컨소시엄年 물동량 138만TEU 처리 규모 인천항 첫 '완전 자동화' 부두인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인천항만공사는 12일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인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은 (주)한진, (주)선광, (주)E1, 고려해운(주), 에이치엠엠(주) 등 5개 해운·항만업체로 구성됐다.인천항만공사는 올해 5월 운영사 공모에서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7년 12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장을 목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인천항에서 처음으로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옮기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다.완전 자동화 시스템은 선박과 컨테이너 장치장을 오가는 화물 운송을 자동·원격운전 방식으로 운반하는 것이다.인천항만공사가 6천7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하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4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3개 선석(1개 선석 확장 예정) 규모로, 연간 물동량 138만TEU를 처리할 수 있다.인천항만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하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후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이 자동화 장비를 설치하게 된다.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완전 자동화 부두가 개장하면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서 입지를 공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년에는 인천항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TEU 목표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항만공사는 12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 막걸리 익는 인천 동구… 양조장 '꿀주당'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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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걸리 익는 인천 동구… 양조장 '꿀주당' 문 열다 지면기사

    자체 개발酒 지역 관광상품 활용 인천 동구는 최근 금곡동에 양조장 '꿀주당'이 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양조장 꿀주당은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사업의 일환으로 동구 자체 막걸리를 개발해 지역 관광상품으로 만들고자 마련됐다. 양조장에는 양조 체험, 시음 행사, 향음주례 교육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꿀주당과 동구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김찬진 동구청장은 "전통술 막걸리는 만드는 공간인 양조장이 지역 문화와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조장에서 동구만의 전통과 가치가 숨쉴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동구 금곡동에 생긴 양조장 꿀주당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동구 제공

  • 농업인의 날… 인천 곳곳 강화섬쌀 가래떡·농축산물 홍보 행사
    경제

    농업인의 날… 인천 곳곳 강화섬쌀 가래떡·농축산물 홍보 행사 지면기사

    인천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 농축산물 판매·홍보, 강화섬쌀로 만든 가래떡 나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인천시는 계양구 인천농업기술센터 열린마당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기념행사는 인천시 농업인단체연합회(한국후계농업경영인인천광역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인천 지역 농업인과 인천시,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했다.강화농협은 지역사회에 강화섬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주는 '가래떡 데이 나눔 행사'를 열어 농업인의 날을 기념했다.강화농협은 이날 강화섬쌀 1.7t으로 만든 가래떡 3천500개를 조합원, 주민, 고객에게 나눠주면서 지역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강화농협은 매년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고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인천 강화농협이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강화섬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용철 강화군수, 이한훈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1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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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방법… 인천본부세관 '가이드북' 발간 지면기사

    인천본부세관은 국내 수출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FTA 원산지증명서 기관발급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가이드북은 원산지증명서나 인증수출자를 신청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와 작성요령 등을 책자를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실제 신청체계에 맞춰 제작됐다. e-book으로도 만들어져 관세청 FTA 포털 자료실이나 인천본부세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희망 기업에게 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인천본부세관 주시경 세관장은 "국내 수출 기업이 FTA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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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바이오 서밋' 송도서 미래투자 모색 지면기사

    43개국 의약품 공급망 구축 등 공유예방접종 세션·전문가 세미나 열려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4 세계 바이오 서밋'이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세계 바이오 서밋은 각국 바이오·백신 분야 정책 수장과 관련 기업인, 전문가 등이 모여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행사다.12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향후 10년을 위한 미래투자'를 주제로, 세계 43개국에서 1천200여명이 참여한다.올해 행사에서는 각국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혁신 기술 개발 동향과 안정적인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구축, 바이오 인력 양성 현황 등이 공유된다.예방접종이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강조하기 위한 특별 세션도 진행된다. 이 세션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백신의 신속한 개발뿐 아니라 적절한 분배 역시 중요하고, 영유아부터 노인층에 걸친 생애주기별 예방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 등이 담길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방안을 비롯해 백신 제조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투자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이와 함께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국제백신연구소(IVI), 라이트재단, 헬스AI 등 국제기구·단체와 협력을 토대로 한 전문가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보건복지부는 저개발 국가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실습교육'을 내달 6일까지 연세대 K-NIBRT사업단에서 실시한다.이번 실습교육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한국이 WHO와 협력해 중·저소득국 백신 생산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7개국 59명의 전문 인력이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이들은 앞으로 4주간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바이러스벡터 백신 등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백신의 제조 공정을 교육 받는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바이오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국가·도시와 협

  •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 뚝… 인천 예비 신청건수도 뚝
    경제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 뚝… 인천 예비 신청건수도 뚝 지면기사

    유인책 사라지자 1년새 66% 감소지역 선순환 경제고리 약화 우려 인천에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 거쳐야 하는 단계인 예비사회적기업 신청 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올해부터 사회적경제분야 예산을 대폭 축소하면서 그 여파가 인천에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예비사회적기업 상·하반기 심사 기업 수는 18건으로 전년(53건) 대비 66%(35건) 감소했다. 올해를 제외한 최근 4년간(2020~2023년) 심사 기업 수가 평균 50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크다. 인천시는 요건에 맞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청한 기업 대부분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자격 여부를 심사한다. 예비사회적기업 신청 건수가 감소했다는 것은 다음 단계인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예비사회적기업 신청이 저조한 주된 이유는 지원 정책이 크게 줄어든 데 있다. 정부는 사회적경제의 자생 구조 확립을 강조하면서 관련 조직과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인천시에 배정된 예산만 하더라도 예비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기업에 지원하던 4개 항목 중 일자리 창출비를 제외한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특화사업비가 전액 삭감됐다. 올해 인천시의 사회적기업 예산 규모는 32억8천700만원으로 전년(92억6천200만원) 대비 64.5%(59억7천500만원) 줄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로부터 재정을 지원받는 구조인데, 사실상 이 같은 유인책이 사라진 셈이다.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 중단으로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경제 고리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2022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인천 부평구 (주)플라워물들이다 양민애(51) 대표는 "정부 지원을 받아 올해 노인 인력을 추가 채용하려고 했지만, 지원이 끊기면서 여건상 계획을 이행하기 힘들어졌다"며 "취약계층 고용부터 지역사회 무료 강습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지만, 갑작스러운 지원 중단으로 사회적기업 요건에 부합

  • 우크라 전쟁·미중 갈등 영향… 인천공항 중국·일본 '환승객' 늘었다
    경제

    우크라 전쟁·미중 갈등 영향… 인천공항 중국·일본 '환승객' 늘었다 지면기사

    우-러 전쟁 여파 항공수요 韓 쏠림미·중 갈등에 줄어든 직항도 영향횟수·요금 일본比 '운임 경쟁' 우위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중국과 일본 승객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중국 환승객은 85만7천446명, 일본 환승객은 42만4천1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중국 환승객은 72.9%, 일본 환승객은 32.3% 급증했다. 전체 환승객 수(549만3천175명)는 지난해 같은 기간(480만5천465명)보다 14.3% 정도 늘어난 수준에 그쳤다.항공업계에선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영향으로 인천공항 중국 환승객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유럽이나 미주 지역에서 출발해 중국으로 가는 항공기의 경우 대부분 러시아 공역을 통과해야 하는데 전쟁 영향으로 공역 통과가 어렵다. 러시아 공역을 우회해 중국으로 가기 위해선 항공기가 2시간 정도 우회해야 한다. 연료 비용이 올라가고 중국 내수 침체로 승객 수요도 줄어들면서 항공사들이 이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는 게 항공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이 때문에 중국과 미주, 유럽 등을 오가는 승객들이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분석했다.미·중 갈등으로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줄어든 것도 인천공항 중국 환승객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미국과 중국을 잇는 직항 항공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4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고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일본 항공편의 경우 한국 항공사들보다 운임 경쟁력이 떨어져 승객들이 국내 항공사를 많이 찾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항공편 요금은 일본의 60~70% 수준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유럽행 일본 승객 상당수가 인천공항 등 우리나라에서 환승하는 것으로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대외적 여건으로 인해 인천공항 환승객이 전년보다 늘어났다"며 "환승객 증가세가 유지되도록 인센티브나 환승객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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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실가스 국제감축'… 매립지공사, 지식공유 지면기사

    해외사업 진출 희망 사업자 대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자원순환 분야 해외사업 진출 희망 사업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식공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 발전과 국내 기업의 투자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이번 프로그램은 ▲공사 추진 국제감축사업 설명 ▲신규 사업접수 절차 ▲전문가 강의(국제감축 등 탄소시장 관련)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SL공사는 자원순환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신규사업 접수 방법 등을 설명했다.지원 사업 대상은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매립가스 포집 및 소각, 매립가스 발전, 바이오가스 자원화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SL공사 누리집(www.sl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송병억 SL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대한 시업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사업 활성화를 통해 NDC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SL공사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 기관으로, 몽골 매립장에서 매립가스 소각을 통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과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