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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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국민여론조사, 유정복 인천시장 ‘시민 지지 호소’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21~22일 국민여론조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2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에서 검증된 민생 정책들로 진짜 ‘일하는 대통령’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며 “이제 인천시민들께서 제 손을 잡아 달라”고 했다. 이날 유 후보는 인천이 이제 명실공히 경제성장률, 출생아 수 증가율, 도시 브랜드 평판 등 모든 지표를 선도하는 모범도시라고 강조했다. 이는 인천형 출생정책 등 ‘일머리 있는 유정복 표 정책’을 펼친 결과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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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잘했지만… 유정복 인천시장, 인지도 열세 ‘한계’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서 첫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도, 인지도 열세 극복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1차 경선 투표는 온전히 국민 몫인데, 국민 다수가 토론회를 접할 경로가 제한적이다. 유 후보는 지난 19일 김문수·안철수·양향자 후보와 함께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A조 토론에 나섰다. 20일 B조 토론회(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까지 마친 뒤 곧바로 21~22일 2차 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부족한 인지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공약을 알릴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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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인천서 팡파르 지면기사
인천시가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한상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년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내년 대회 유치가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64개국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3천여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천시는 대회 유치를 위해 비즈니스·투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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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일하지 않고 편 가르는’ 이들 몰아내기 위한 마지막 전쟁”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한민국의 낡은 국가 구조를 과감히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유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 “국가 운영의 틀을 바꾸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만들려면 ‘개헌’(헌법 개정)과 ‘정부 부처의 혁신적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유 후보는 지난 9일 출마 선언 당시에도 공약으로 ‘개헌 대통령’과 ‘개혁 대통령’을 제시한 바 있다. 유 후보는 국가 전체가 균형발전하고 지금과 같은 극심한 정치 불안정을 막을 토대로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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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전역증 있으면 지하철·국립대 등록금 할인” 파격 대선 공약 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여성과 군 면제자, 장애인 등은 누릴 수 없는, 순수한 군필자에게만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이번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전역증만 있으면, 지하철, 공영주차장 등 각종 공공서비스, 그리고 국립대학 등록금까지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전역증을 소지한 우리 젊은이들이 미국에 가서는 다양한 할인혜택과 함께 존경의 눈빛을 받는데,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홀대받고 있다”며 “국가의 부름을 받고 피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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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천 전·현직 지방의원들, 유정복 대권 도전 지지 지면기사
“행정력 탁월, 일하는 대통령 필요” 국민의힘 소속 인천지역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권 도전을 지지했다. 이들은 17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지금 정쟁을 넘어 민생으로,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변화의 선봉에 유정복이라는 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들은 유 시장을 지지하는 이유로 ‘실무형 리더십’과 ‘탁월한 행정력’을 꼽았다. 인천 재정을 회복시키고 도시 위상을 되살려낸 성과를 근거로 그가 국정을 맡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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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 ‘아동돌봄 공백 최소화’ 31개 세부과제 시행 지면기사
LH와 협력 ‘溫마을 돌봄’ 등 추진 인천시가 아동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에 돌봄 공간을 확충하는 등 본격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17일 아동돌봄협의회를 열고 4개 분야, 31개 세부 과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협력해 ‘온(溫)마을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온마을 돌봄은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내에 돌봄 공간을 확보해 마을 전체가 아이를 함께 돌보는 사업이다. 올해 51개소, 내년에는 67개소를 확충하기 위해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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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 세일즈’ 한발 뒤처진 인천시 지면기사
광주광역시·충청 등 8개 지자체 지역 현안 후보 정책에 반영 분주 부울경 협의회도 21개 사업 목소리 市는 빠르면 내주중 초안 마련계획 6·3 대통령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자체마다 지역 현안을 후보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는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어, 촉박한 일정 속 진행되는 조기 대선 특성상 서두를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17일 현재 대선 공약으로 건의할 정책과제를 공식 발표한 지자체는 광주·전남·강원·제주·충북·충남·세종·경남 등 8곳이다. 이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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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천시당 대선 선대위 구성… 공동선대위장 등 인물 영입 나서 지면기사
국힘 ‘국민을 향해…’ 슬로건 당직자 300명 뭉쳐 인천 승리 민주, 내일 비공식 회의 예정 시민사회단체와 연대 ‘방향성’ 주요 정당 인천시당들이 6·3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 위한 조직 구성에 나서는 등 대선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조만간 각각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직책을 맡을 인물들을 영입하고 선대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17일 오후 7시 시당 회의실에서 ‘대선 승리 단결을 위한 전 당원 당직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 당원과 당직자를 대상으로 대선 일정과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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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방부와 캠프마켓 땅값 다툼 ‘1심 일부 승소’ 지면기사
매매계약 체결 시점 감정평가 이견 법원 “공여 해제 반환일로 잡아야” 인천시가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땅값을 둘러싼 국방부와의 민사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4월 인천시가 국방부를 상대로 제기한 ‘매각대금 산정 방법 확인 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인천시는 캠프마켓 부지 매입을 위해 2013년 6월 국방부와 ‘국유재산 관리·처분 협약’을 맺고, 2022년까지 10년에 걸쳐 땅값으로 4천915억원을 납부했다. 캠프마켓 반환 과정에서 땅값이 오르면서 발생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