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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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숲속 생태체험 프로그램’ 시작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2025학년도 숲속에서 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기후 위기 대응, 심신 치유,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숲 생태 탐방, 생물 다양성 관찰, 자연 소재 예술 활동, 생태 놀이와 명상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특히 학생의 발달 수준 등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 전문 생태 강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으로 안전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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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월3동 저층 주거지 환경 개선… 인천 남동구 ‘행복마을가꿈’ 행정절차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구월3동 저층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는 ‘행복마을가꿈사업’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구월3동 1350번지 문화어린이공원 일원 행복마을 가꿈사업 정비계획(안)을 결정하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마을가꿈사업은 노후하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저층 주거지의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을 하는 내용이다. 구월3동 1350번지 일원은 1980년대 주거지역이 조성된 지역이어서 주차시설이 부족하고, 경로당·공원시설 등이 노후화해 사업 대상지로 지난 2023년 선정됐다. 정비계획(안)은 구월문화어린

  •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공항 자회사 업무 일부 필수유지업무로 인정··· 노조 반발
    사회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공항 자회사 업무 일부 필수유지업무로 인정··· 노조 반발

    인천지방노동위원회가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업무 중 일부를 필수유지업무로 인정했다.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의 셔틀버스 운행, 수하물 탑재·하역, 여객터미널 데스크 등 업무를 필수유지업무로 인정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미화업무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으나, 필수유지업무로 인정되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노사는 2022년부터 필수유지업무의 범위와 비율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사측은 지난해 8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공항 환경미화직을 포함한 업무 일부를 필수유지업무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 장애학생 학폭 피해 불인정… 인천장애인단체 “엄중처벌”
    사회

    장애학생 학폭 피해 불인정… 인천장애인단체 “엄중처벌” 지면기사

    동급생 6인, 괴롭히고 조롱 의혹 피해학생 부모, 학폭위 결정 불복 인천 장애인단체들이 한 중학교에서 장애 학생을 괴롭힌 동급생들에게 교육당국이 제대로 된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학교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결정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인천장애인부모연대는 16일 오전 11시께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학생에 대한 학교폭력에 대해 단호하고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인천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A(16)군이 지

  • 인천 해상풍력 먹구름…민간은 행정절차 지연, 공공은 집적화 단지 위기
    사회

    인천 해상풍력 먹구름…민간은 행정절차 지연, 공공은 집적화 단지 위기

    인천 해상풍력 사업자 오스테드, 지반조사 지연 일부 어업·주민단체 조업자료 제출 거부 옹진군, 주민 민원 이유로 점·사용허가 미뤄 美, 반(反)신재생에너지 정책 산업 위축세 매몰비용 증가 투자 철회 움직임도 글로벌 해상풍력 발전 기업들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하거나 축소하는 가운데 인천 앞바다에서 진행 중인 해상풍력 사업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인천 사업자 중 가장 규모가 큰 해상풍력 업체 ‘오스테드’는 옹진군의 행정 절차 지연으로 유럽에서 불러온 전문 선박을 사용도 못 하고 있고, 인천시의 공공 주도 해상풍력 사업은

  • 부평역 횡단보도서 땅꺼짐…지하통로 상층부 지반 녹으면서 주저앉아
    사회

    부평역 횡단보도서 땅꺼짐…지하통로 상층부 지반 녹으면서 주저앉아 지면기사

    인천 부평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지하통로 공사의 영향으로 인해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오후 8시께 부평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가로 5m, 깊이 10cm 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천시는 땅꺼짐 발생 직후 횡단보도 통행을 통제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이뤄진 이 일대 지하통로 공사로 인해 지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땅꺼짐이 발생한 횡단보도 지하에는 부평역 지하도상가와 인근 상가건물 지하

  • [아임프롬인천·(49)] 소문난 아이젠슈타인, 안갑성 성악가가 사랑한 동인천
    문화·라이프

    [아임프롬인천·(49)] 소문난 아이젠슈타인, 안갑성 성악가가 사랑한 동인천

    인현동에서 태어나 축현초 다닌 ‘동인천 키즈’ 학생들 넘친 ‘동인천 전성시대’ 기억 생생해 광성고 중창단 ‘아가페’ 활동으로 성악가 꿈꿔 한예종 졸업 후 독일 유학에서 ‘바리톤’ 변신 콩쿠르서 잇단 성과 유럽, 카타르 무대 활약 국립오페라단 ‘박쥐’ 아이젠슈타인 국내 데뷔 뮤지컬 ‘쌍화별곡’서 여주인공과 사랑에 빠져 시민 참여 ‘뮤지컬 위드 미’로 고향에 이바지 19세기 유럽 귀족들의 화려한 가면 무도회를 배경으로 하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바리톤 안갑성은 지난달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경아르떼필하모

  • 인천신용보증재단에 1억 전달한 서구… 소상공인 등 특례보증 지원키로
    사회

    인천신용보증재단에 1억 전달한 서구… 소상공인 등 특례보증 지원키로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자금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 출연금 1억원을 건넸다.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구는 관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06년부터 2024년까지 총 18억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고, 관내 798개 업체를 대상으로 216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업체는 최대 5천만원까지 인천신용보증재

  • “인천 동구 미취업 청년에 최대 350만원 준다”
    사회

    “인천 동구 미취업 청년에 최대 350만원 준다” 지면기사

    동구, 7월 23일까지 지원사업 모집 자신감 회복·노동시장 진입 도움 인천 동구는 오는 7월 23일까지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또 구직단념청년의 자신감 회복을 도와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 참여 기간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이수 후 구직활동 및 취업·창업 여부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 인천 중구, 민관협력 배달앱 협약으로 소상공인·소비자 상생의 길 연다
    사회

    인천 중구, 민관협력 배달앱 협약으로 소상공인·소비자 상생의 길 연다 지면기사

    신한銀 배달플랫폼 ‘땡겨요’ 맞손 2%대 수수료 혜택·빠른 정산 제공 7~12월 시범운영… 별도쿠폰 지급 인천 중구가 구금고인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플랫폼 ‘땡겨요’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중개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중구는 신한은행 배달앱 사업단과 16일 오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땡겨요 시범 운영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구 소상공인의 대형 배달플랫폼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1위 배달플랫폼인 배달의민족의 경우 지난해 7월 배달 중개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