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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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년만에 귀향… 강화로 돌아온 고(故) 주영진 일병 지면기사

    국유단, 6·25 때 학도병 입대 확인 친조카 주명식씨에 유품 등 전달 한국전쟁 발발 직후 학도병으로 전장에서 전사한 고(故) 주영진 일병(1932년 3월~1950년 8~9월)이 75년 만에 고향 인천 강화군으로 귀환했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15일 강화군에 거주하는 주명식(76)씨 자택을 찾아가 주영진 일병 유해를 발굴한 과정을 설명하고 ‘호국의 얼 함’을 전달했다. 이 함에는 고인의 유품과 신원확인 통지서 등이 담겨 있다. 주명식씨는 고 주영진 일병 친조카로 강화군에서 선산을 관리하고 있다. 주영진 일병은 1932년

  • [포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교육 정책연수 특별강연
    사회

    [포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교육 정책연수 특별강연 지면기사

  • ‘지원금 덜 주니까’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이탈
    사회

    ‘지원금 덜 주니까’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이탈 지면기사

    시위 나선 인천어린이집 원장들 올해부터 유치원과 15만~20만원 차 市·시교육청에 ‘공정한 정책’ 요구 올해부터 외국 국적 아동에게 지급되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의 지원금 차이가 발생하자 어린이집 원장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어린이집보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에게 더 많은 지원금을 주기 때문에 ‘유치원 쏠림’ 현상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만 5세 인천형 무상교육 정책에 따라 외국 국적 아동에게도 어린이집, 유치원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이른바 ‘유아 학비’(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교육비) 전액이 지급됐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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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 들고 출국… 외국인 강탈범들 ‘표적 주의보’ 지면기사

    인천서 잇단 ‘해외도피 범행’ 대상 되기 쉬운 ‘거액 현금 보유자’ 인터폴 적색수배 불구 검거 미지수 탈세 등 연루땐 돈 회수조차 힘들어 거액의 현금을 빼앗은 뒤 해외 등으로 달아나는 사건이 인천에서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달 8일 인천 연수구 한 오피스텔에서 중국 국적 남성 4명이 50대 중국인 A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억5천만원을 빼앗은 뒤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튿날 이들 중 2명을 서울 한 호텔에서 검거했으나, 2명은 이미 중국으로 출국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이들은 평소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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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안4 재개발조합 전문관리인’ 선정 연기 지면기사

    미추홀구, 조합원 의견 고려 인천시, 30일 선정기준 고시 주안4구역 주택재개발조합에 전문조합관리인을 선정하려던 인천 미추홀구가 조합원들의 의견을 고려해 당분간 이를 연기하기로 했다. 미추홀구는 주안4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전문조합관리인 선정 절차를 이 조합이 법원에 신청한 임시총회 소집 허가 판결이 날 때까지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지난달 14일 조합의 임원 업무를 대신하는 외부 전문가인 ‘전문조합관리인’을 선정하려 했으나 조합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3월26일자 6면 보도) 조합원들은 미추홀구의 개입이 조합 내 갈등을

  • 경인선교재단, 영남 산불피해 지원 모금회에 1억 기부
    사회

    경인선교재단, 영남 산불피해 지원 모금회에 1억 기부 지면기사

    장은화 이사장 “일상 복귀 기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경인선교재단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인선교재단은 (주)경인기계(대표이사·구태형)와 (주)경인에셋(회장·구제병)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것으로, 국내외 긴급 구호, 지역사회 복지, 해외 선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인선교재단 장은화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삶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했다. 이어 “경인선교재단은 앞으로도

  • 인천시교육청 ‘유아 특색 반영 교육’ 연구회 설립
    사회

    인천시교육청 ‘유아 특색 반영 교육’ 연구회 설립 지면기사

    ‘읽걷쓰·생태전환’ 2개 분야 운영 ‘교수 요원’ 이수 교사 20명 구성 17일 출범식… 12월 성과 공유회 인천지역 유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단체가 설립됐다. 생태전환교육, 읽걷쓰 등 인천 주요 교육정책을 교육현장과 연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교육연구회’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초·중등 교육과 다른 유아 교육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기반으로 유아교육연구회를 설립했다. 유아교육연구회는 ‘읽걷쓰(읽기·걷기·

  • 인천지역 전동킥보드 사고 ‘6월’ ‘10월’ 집중 발생
    사회

    인천지역 전동킥보드 사고 ‘6월’ ‘10월’ 집중 발생

    따뜻한 날씨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 이용이 증가하면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15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등 PM 관련 교통사고는 2019년 447건에서 2023년 2천389건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인천은 2019년 19건에서 2023년 71건으로 늘었다. PM 관련 교통사고는 매년 3~5월부터 사고 건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철에 정점을 찍는 경향을 보인다. 2019~2023년 인천의 PM 관련 교통사고 월별 누적

  • “약국 손님 주머니에 주사기 수상” 마약사범 덜미… 신고자엔 포상금
    사회

    “약국 손님 주머니에 주사기 수상” 마약사범 덜미… 신고자엔 포상금 지면기사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이 주사기를 갖고 약국에 갔다가 제약회사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5시께 인천 부평구 한 약국에 있던 제약회사 영업사원은 “수상한 거동을 보이는 한 남성이 주머니에 주사기를 가지고 있다”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8시40분께 약국 인근에서 A씨를 붙잡은 후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해 양성 반응이 나오자 검거했다. 신고를 한 제약회사 직원에게는 감사장과 포상금 3

  • “왜 안 도와줘” 앙심 품은 딸, 부모 건물에 불 질러 ‘징역형’
    사회

    “왜 안 도와줘” 앙심 품은 딸, 부모 건물에 불 질러 ‘징역형’ 지면기사

    경제적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모 건물에 불을 지른 30대 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김기풍)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15일 오후 3시48분께 인천 계양구 한 3층짜리 단독주택 1층 아버지 사무실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어머니에게 허리디스크 치료비, 이혼한 남편과의 소송비용 등 경제적 지원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