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비상계엄령 선포] 국회 190명 출석, 비상계엄령 해제 만장일치 찬성 ‘3시간의 악몽’
    국회·정당

    [비상계엄령 선포] 국회 190명 출석, 비상계엄령 해제 만장일치 찬성 ‘3시간의 악몽’

    국회는 4일 오전 1시, 재석의원 190명에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령을 해제했다. 본회의장 안팎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야권 의석에서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정신차려라”는 말도 터져나왔다. 또 일부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서는 “용기있게 해줘서 감사해요”라는 인사도 건넸다. 우원식 의장은 가결 후 본회의장에서 “국회의 의결에 따라 대통령은 즉시 비상계엄령을 해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제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라. 국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면서 “국회 경내에 들어와 있는 군

  • [속보] 오전 1:00 국회, 비상계엄 해제
    국회·정당

    [속보] 오전 1:00 국회, 비상계엄 해제

    [속보] 오전 1:00 국회, 비상계엄 해제

  • [비상계엄령 선포] 해제 위한 본회의 의사봉 두드려
    국회·정당

    [비상계엄령 선포] 해제 위한 본회의 의사봉 두드려

    계엄령을 해제하기 위한 본회의가 12시48분 시작됐다. 우원식 의장은 조금 전 의사봉을 두드려 재석요건을 채웠다고 밝혔다. 3일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의원들에게 긴급 소집 문자를 보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11시20분께 국회에 도착, 긴급히 기자회견을 하고 본회의장을 지키고 있다. 우 의장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회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조치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국회를 믿고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국회의원께서는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특별

  • [비상계엄령 선포] 김경수, 尹 비상계엄 선포에 “최대한 빨리 귀국하겠다”
    국회·정당

    [비상계엄령 선포] 김경수, 尹 비상계엄 선포에 “최대한 빨리 귀국하겠다”

    민주당 잠룡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긴급 귀국을 선언했다. 김경수 전 지사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직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최대한 빨리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지사는 “또 다시 서울의 봄 비극이 되풀이 돼선 안 된다. 역사를 되돌릴 수는 없다”며 귀국 의사를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더 이상 그렇게 만만한 나라가 아니다. 국민들이 지켜주셔야 한다”며 “이번 계엄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앞에서 좌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대한민국을

  • [비상계엄령 선포] 이준석, 尹 비상계엄 선포에 “반헌법적 행위는 탄핵사유”
    국회·정당

    [비상계엄령 선포] 이준석, 尹 비상계엄 선포에 “반헌법적 행위는 탄핵사유”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선포에 대해 “반헌법적 행위는 탄핵사유가 된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의원은 4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 77조 3항은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대한 조치만 명시하고 있지 입법부인 국회의 권한에 대한 제약할 수 없다”며 “국회의원이 국회의사당에 진입하는 것을 막거나 계엄 해제 표결하는 걸을 방해하면 그 자체로 헌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이 강조한 헌법 77조 3항을 보면 헌법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영장제도,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 [비상계엄령 선포] 무장 계엄군, 국회 본관 진입… 헬기 타고 착륙한 듯
    국회·정당

    [비상계엄령 선포] 무장 계엄군, 국회 본관 진입… 헬기 타고 착륙한 듯

    국회 본청에 공수부대로 보이는 군인들이 진입을 시도하는 영상이 찍혔다. 영상에는 모래색 모자와 장비를 착용한 군인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보좌진 혹은 당직자로 보이는 사람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모양새였다. 막아서는 사람들은 “들어오지마”라고 했고, 군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에이~ 이러지 맙시다”로 맞섰다. 이같은 상황은 시시각각 심각하게 변하고 있다. 불과 몇분 전까지 본청 앞에서 몸싸움을 하던 소수의 군인들의 숫자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었다. 군복 색도 모래색에서 보다 짙은 회색으로 바뀌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계엄에 반대하

  • [비상계엄령 선포] “망연자실” “비정상”… 계엄령 선포에 경기도 지역구 야당 의원들 일제 비판
    국회·정당

    [비상계엄령 선포] “망연자실” “비정상”… 계엄령 선포에 경기도 지역구 야당 의원들 일제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12월 2일 인터넷보도)하자, 경기도 지역구 야당 소속 의원들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만안) 의원은 3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라며 “망연자실이다. 목숨 걸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고 윤석열 정권을 무너트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조정식(시흥을) 의원도 “윤석열 대통령의 황당한 계엄선포 반대한다. 국가와 국민을 공포통치로 지배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조정식과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 [비상계엄령 선포] 언론통제 선언… 전공의 복귀저항시 계엄법으로 처단
    국회·정당

    [비상계엄령 선포] 언론통제 선언… 전공의 복귀저항시 계엄법으로 처단

    계엄사령부가 국회·지방의회, 정당,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의 일체의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내용의 1호 포고령을 내렸다. 군부는 언론통제를 선언하고, 의료파업 중인 전공의에 대해서도 48시간 이내 업무 복귀를 명령했다. 위반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도 엄포를 놓았다. 다음은 포고령 전문이다. 제목 :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00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 사항을 포고합

  • 비상계엄 선포… 국회 입구 차벽으로 막혔다
    국회·정당

    비상계엄 선포… 국회 입구 차벽으로 막혔다

    국회 앞 건물에서 찍은 듯한 사진 여야 의원들 국회로 속속 집결 중 국회입구가 차벽으로 막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 의원들도 비상의총 등으로 국회로 속속 집결하는 가운데 국회 입구가 10시 58분께부터 막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성회 의원은 페이스북에 10시 50분에는 국회 출입이 가능했으나, 10시58분에는 국회가 봉쇄됐다는 글을 남겼다. 국회기자들 사이에서는 국회 앞 건물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공유됐는데, 국회 앞에 서 있던 경찰 버스들이 국회 정문을 막은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서는 차벽과 정문 사이에 검게

  • [비상계엄령 선포] 이재명, 국회로 향하며 “국민 여러분 국회로 와 달라” 호소
    국회·정당

    [비상계엄령 선포] 이재명, 국회로 향하며 “국민 여러분 국회로 와 달라”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계엄선포 후 국회로 향하며 국민들에게 “국회로 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을 선포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군대가 이 나라를 지배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국군 장병을 향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배반했다”면서 “불법적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 여러분의 총칼은 국민에게서 온 것이다. 여러분이 복종해야 할 대상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라며 “탱크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