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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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융기원, OLED 등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전 주기 지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자립도 제고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OLED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핵심 요소기술 개발을 비롯해, 실증과 성능평가까지 전 주기를 포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와 융기원에 따르면 ‘핵심 요소기술 개발’ 지원사업에는 경기도 소재 기업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하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 가능하며, 공모 대상은 품목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소재 및 공정기술개발에 필요한 총 5개 핵심품목이다. 이 중 최종 선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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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남양주 옹벽 붕괴 유사사례 막는다…공동주택 노후 옹벽·사면 전수점검
최근 남양주시 공동주택에서 노후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유사사례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도내 전체 7천296개 공동주택 단지 노후 옹벽과 사면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는 옹벽(높이 3.5m, 길이 15m)이 붕괴되며 차량 6대가 파손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는 1991년 준공된 아파트로, 오래된 아파트 단지내 옹벽과 사면에 대한 유사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도내 전체 공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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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고양 도로 오수관 공사 사고 현장 찾아 “사고 원인 명확히 규명할 것”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 오수관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며 2명이 사상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사고가 발생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이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 중이며, 도는 사고 원인을 빠르고 명확하게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겠다”고도 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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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들, 탄핵 사과 여부 놓고 ‘미묘한 이견’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할지를 놓고 미묘하게 이견을 보였다. 헌법재판소 선고 이전, 반탄(대통령 탄핵 반대)과 찬탄으로 갈렸던 기존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26일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에게 “윤 전 대통령이 헌재에서 파면당했는데 정부 여당의 일원으로 상처받은 국민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김 후보는 “굉장히 복잡한 문제”라며 “계엄과 탄핵, 파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줄탄핵 30명이 있었고 특검법, 예산 전면삭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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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서 ‘88.69%’ 압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호남권 지역순회 경선에서 88.69%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민주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전북 지역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난 충청·영남권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56%를 기록한 데 이어 호남에서도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대세론’을 확인했다. 이 후보 다음으로는 김동연 후보가 7.41%로 2위, 김경수 후보가 3.90%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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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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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지도자 1천655명,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지 선언
태권도 지도자 1천655명이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6일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김 지사의 원칙을 지키는 리더십, 경제 전문성과 포용적 국정 운영 철학은 균형과 조화를 중시하는 태권도 정신의 정수를 담고 있다”며 “참된 리더십과 국민을 위한 헌신을 보여준 김 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흔들리지 않는 그의 결단력과 담대함은 현재의 국내외적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갈 지도자의 중요한 자질”이라며 “우리는 그의 진정성과 실력을 믿는다. 그가 강함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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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 의왕 도깨비시장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지원
경기도가 지난해 11월 폭설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의왕 도깨비시장의 복구를 이루고자 이르면 오는 6월께 30억원 상당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의 터전을 되찾게 할 전망이다. 26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영기(의왕1) 정책위원장은 경기도 및 의왕시 등과의 협의를 통해 도깨비시장 전체를 덮을 수 있는 아케이드 설치와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2025년 제1차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요청했다. 앞서 의왕 도깨비시장은 지난해 11월 28일 오전 1시30분께부터 내린 막대한 습설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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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 정대철과 조만간 회동… 대선 출마 논의할 듯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정대철 헌정회장과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헌정회장은 최근 개헌론에 불을 지피면서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의 한 소식통은 “정 회장과 한 권한대행이 조만간 만나 대선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최근 한 권한대행에게 대선 출마를 권유했고, 한 권한대행은 4월 중순까지 생각을 하겠다고 시간을 달라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경기고·서울대 후배로, 그동안 종종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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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걸고 깐족” vs “대통령에 아부” 홍준표·한동훈, 계엄 책임론 놓고 설전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한 홍준표·한동훈 후보는 25일 일대일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책임론과 22대 총선 책임론 등을 놓고 충돌했다. 이날 토론회는 홍·한 두 후보가 각각 서로를 지목한 가운데 주도권을 가지고 1시간 30분씩 총 3시간 동안 격돌했다. 홍 후보는 “내가 당 대표였으면 계엄도 일어나지 않았고, 탄핵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대표라는 사람이 사사건건 대통령에게 시비 걸고 깐족대고 하니까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 내가 대표였으면 아무리 속상해도 대통령과 협력해서 정국을 안정시키려 했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