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경기도, 화성시 고주1지구 등 지적재조사 30곳 지정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화성시 고주1지구 등 지적재조사 30곳 지정 지면기사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종이 지적으로 경계가 불명확한 화성시 고주1지구 등 30곳을 경기도가 다시 조사해 디지털 지적으로 만들어준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2025년 제1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지적재조사 대상 75개 중 30개를 사업지구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종이 지적을 최신 측량 기술로 재조사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도로와 접하지 않는 맹지의 경우 도로를 확보해 토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도민 재산권을 보호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사업지

  • 경기도, 지반침하 우려 공사현장 합동점검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지반침하 우려 공사현장 합동점검

    최근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고양 도로 오수관 공사 매몰사고 등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공사현장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지난 3월과 4월 하천·철도 분야 총 4곳의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품질 등 시공·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안전관리·토목·건축 분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점검 대상은 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현장으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1·3공구), 구운천(남양주), 흑천(양평) 4곳이다. 이번

  • 경기도, 본사와 협상 어려운 중소상공인에 ‘상담·법률지원’ 추진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본사와 협상 어려운 중소상공인에 ‘상담·법률지원’ 추진 지면기사

    경기도가 본사와의 협상에서 난항을 겪는 가맹점주 등 소상공인에 대한 상담과 법률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중소상공인의 조직 구성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중소상공인 협상력 제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가 2021년부터 시행 중인 해당 사업은 불공정 거래 구조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단체 구성·운영을 통해 집단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가맹점주, 대리점주, 대규모 점포 입점 업체, 하청·납품업체 등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신규단체 구성, 기존단체 운영지원 컨설팅, 불공정 거

  • 경기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추진
    경기도·도의회

    경기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추진

    경기도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손잡고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도청에서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와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생활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한다. 또

  • 이재명은 누구인가… 변방장수 거쳐 대선 도전 3번만에 유력주자 ‘우뚝’
    선거

    이재명은 누구인가… 변방장수 거쳐 대선 도전 3번만에 유력주자 ‘우뚝’ 지면기사

    ‘변방장수’, ‘비주류’를 자처하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느덧 ‘어대명(어차피 대선후보는 이재명)’의 주역이 됐다. 정치적 기반지인 경기도에서 다시금 대권 문턱에 선 이 전 대표는 지난 2017년과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도전에서 가장 유력한 주자로서 ‘이제는 이재명’을 외친다. ■ 경기도에서 성장한 ‘변방장수’ 1963년(호적상 1964년생)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난 이 전 대표는 인생의 상당부분을 성남시에서 보냈다. 어려웠던 환경은 그를 단단히 키워냈다. 그의 첫 대선 도전 선언지였던 성남 오리엔트 시계 공장은 이

  • [현장르포] 고양 킨텍스는 축제 분위기… 경제재건·사회통합 과제 꼽아
    선거

    [현장르포] 고양 킨텍스는 축제 분위기… 경제재건·사회통합 과제 꼽아 지면기사

    27일 오후 2시께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가 열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일대는 연설회 시작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결정되는 이날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각 후보 지지자들은 더욱 열띤 응원전을 선보였다. 북·꽹과리 등 악기를 동원해 지지하는 후보 이름을 연호했고, 대중가요와 함께 깃발·응원봉을 흔드는 등 연설회장 일대는 축제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지지자 비중은 이재명 후보 측이 압도적이었다. 이날 합동연설회를 찾은 민주당원들은 침체된 경제 재건과 분열된 사회

  • 국힘 2차 경선 투표… 후보자들 지지 호소 분주
    선거

    국힘 2차 경선 투표… 후보자들 지지 호소 분주 지면기사

    국민의힘은 27일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를 대상으로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시작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이에 각 후보들은 사실상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선거운동을 강행하며 당원과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김 후보는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정책 공약 발표를 한 뒤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회동을

  • 이재명 “인천, K-경제 글로벌 관문으로”
    정치·지역정가

    이재명 “인천, K-경제 글로벌 관문으로” 지면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인천을 물류와 바이오산업 등 ‘K-경제의 글로벌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수도권 공약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진행 중인 지난 25일 공개한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인천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세계는 인천을 통해 대한민국을 만난다”며 “대한민국 대표 주자, 서울·인천·경기가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수도권 K-이니셔티브’에서 밝힌 인천의 역할은 ‘물류’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 후보는 “인천을 공항과 항만, 배후도시를 연

  • “희망 새시대로…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 시작”
    국회·정당

    “희망 새시대로…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 시작”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의 일성은 ‘희망의 새로운 시대’였다. 이 후보는 27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직후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20년 민주당원 이재명이, 민주당의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새로운 시대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는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이다.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자 했던 노무현

  • ‘민주당 경선 2위’ 김동연, “앞으로도 정면돌파 정치할 것”
    경기도·도의회

    ‘민주당 경선 2위’ 김동연, “앞으로도 정면돌파 정치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정면돌파의 자세로 정치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아름답게, 나답게, 김동연답게,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지지와 성원, 격려와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픈 비판도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겸허히 받들겠다. 함께 해주신 모든 것이 저에게는 힘이 되고 약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함께 경쟁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