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무민공원 무료주차장 ‘주말 얌체차량’ 가득… “쇼핑몰위해 만들었나”
    정치일반·행정

    무민공원 무료주차장 ‘주말 얌체차량’ 가득… “쇼핑몰위해 만들었나” 지면기사

    인근 쇼핑몰 토·일 유료화에 직원차량 등 몰려 의왕시·L사 ‘유료화’ 공감 관련예산 확보 추진 의왕 무민공원의 무료주차장이 인근 대형쇼핑몰 직원차량 주차로 인해 주말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2024년4월8일자 8면 보도) 가운데 1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오후 비와 강한 바람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의왕 백운호수 일대 무민공원에는 한 가족 정도만 발걸음 한 상태였다. 하지만 의왕시가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88개면 규모 주차장은 포화상태였고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운영되

  • 경쟁·심사에 문턱 높았던 경기 기후보험… 이달 본격 시행
    경기도·도의회

    경쟁·심사에 문턱 높았던 경기 기후보험… 이달 본격 시행

    ‘전국 최초’… 도민 자동가입 온열·한랭질환, 감염땐 비용 지급 취약계층은 입원비 등 추가 보장 도민 직접 한화손해보험에 청구해야 보험사 간 과당경쟁과 현실에 맞지 않는 평가 기준으로 인해 시행이 늦어졌던 경기 기후보험(4월 7일 4면, 4월 10일 2면 보도)이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농협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과 계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10일까지다. 기후보험은 모든 도민에 온열·한랭질환, 감염병 등을 진단받을 경우

  • 구리시정지 ‘반쪽짜리 편집위 운영’ 날선 비판
    구리

    구리시정지 ‘반쪽짜리 편집위 운영’ 날선 비판 지면기사

    시의회 ‘구리소식’ 4월호 의회소식 코너 통째 삭제에 긴급현안질문 행정지원국장, 위원장인 부시장 공석에도 회의 한번도 참석 안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 철회를 둘러싼 구리시와 구리시의회 간 공방이 시정소식지 검열 논란(4월1일 인터넷 보도)으로 번진 가운데 시정소식지 편집위원회가 제 기능과 역할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리시의회는 15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시정소식지인 ‘구리소식’ 4월호에 ‘의회소식’ 코너가 통째로 삭제된 것과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편집인인 홍보협력담당관(이하 담당관)을 추궁했다. 권봉수(

  • 동두천

    동두천 범대위, 21일부터 미2사단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

    미군 공여지 반환 정부 약속 이행 촉구 장기 미반환 공여지 지원 특별법 제정 정부에 평택과 동등한 지원 약속 요구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 패스 발급 촉구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미군 공여지 반환과 관련한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오는 21일부터 미2사단(캠프 케이시)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범대위는 “동두천이란 고향이 없어질지도 모르는 현실을 방관할 수 없다”며 “70년 동안 희생했으면 됐지, 언제까지 모르쇠로 일관할거냐”고 미군 공여지 반환 약속이 늦어지는 것에

  • 이완규·함상훈 후보자 지명철회결의안 국회 운영위 가결
    국회·정당

    이완규·함상훈 후보자 지명철회결의안 국회 운영위 가결

    국회 운영위원회는 15일 전체 회의에서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촉구안 가결을 주도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했다. 결의안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을 ‘위헌적 월권행위’로 규정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국회의 권한쟁의심판 청구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지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한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재판관 지명은 적법한 권한행사임에도 이를 철회하라고 압박하

  • 화성시의회, 개원 34주년 기념식… ‘시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 약속
    화성

    화성시의회, 개원 34주년 기념식… ‘시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 약속

    화성시의회가 15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정구원·조승문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을 약속했다. 배정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1년 출범 이후 화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걸으며 지방자치의 전통을 쌓아왔다”며 “이제는 특례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결국 의정의 성실함에서 시작된다”며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며, 민심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관으로서, 104

  • 소방, 신안산선 실종자 수색 닷새째… “구조견 투입, 수색 반경 확대”
    사건·사고

    소방, 신안산선 실종자 수색 닷새째… “구조견 투입, 수색 반경 확대”

    소방당국이 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사고의 실종자 구조를 위해 구조견 투입과 인명검색 등 수색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사고 발생 다섯째인 15일 오전 11시 현장 브리핑을 통해 “구조견을 투입해 인명 검색을 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부에 매달린 컨테이너에 대해 안정화 조치를 하고, 강판 등 낙하 위험물을 제거 완료했다”며 “중장비가 진입할 수 있도록 토지를 정비하고, 장애물도 걷어내 구조견을 투입한 것”이라고 했다. 홍 과장은 “오늘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에

  • 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안산

    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지면기사

    필수 조건인 ‘공유재산 매각안’ ‘시기상 빠르다’ 이유로 급제동 시의회 홈피 등 질타 글로 도배 안산시의회가 신안산선 추가 연장을 위해 선행돼야 할 공유재산 매각(안)을 부결(4월9일자 8면 보도)시키자 시민들이 뿔났다. 노선 연장과 관련한 정부의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시의회가 비단 시민을 위한 정무적 판단이 아닌 집행부 견제를 위한 정략적 판단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5일 안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가 이달 초 집행부의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시킨 이

  • 관세 외교 펼치고 온 김동연, 곧바로 자동차 업계 만나 후속조치 논의
    경기도·도의회

    관세 외교 펼치고 온 김동연, 곧바로 자동차 업계 만나 후속조치 논의

    15일 관세 대응 후속조치 점검회의 개최 자동차 부품 업계·전문가 등 참석 2박 4일간 방미 일정 성과 설명 김 지사 “경기도가 최선 다하겠다” 강조 대선 출마 선언 이후 관세 외교를 위해 곧바로 미국으로 향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귀국 후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를 다시 만나 미국 관세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15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자동차 부품업계 관세 대응을 위한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열고 경기도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단 뜻을 내비쳤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달 평택항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했던 국

  • 경기연구원, “저출생 대응·인구구조 변화 대응 두 마리 토끼 잡아야”
    경기도·도의회

    경기연구원, “저출생 대응·인구구조 변화 대응 두 마리 토끼 잡아야”

    생산가능인구 줄어드는 것이 문제 가족·교육·노동·주거 영역별 대책 필요 급속한 고령화, 이주배경인구 증가, 지역간 인구구조 불균형 등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저출생 문제에도 ‘투 트랙’으로 동시에 대응하기 위해 가족·교육·노동·주거 등 분야별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저출생에 따른 경기도 인구구조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2023년 0.77명과 비교해 약간 높아졌지만, 대체수준인 2.1명과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