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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테라스·에디슨 박물관… ‘송도 6공구’ 새롭게 태어난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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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인천경제청 ‘4대 발전 전략’ 담은 올해 업무계획 확정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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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3공구 G5블록 공동주택 건립안 조건부 가결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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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업무단지 활성화 '개발 계획 변경'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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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인천경제청, 혁신성장 인프라·정주여건 개선 '집중'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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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영종도 미개발지역 '경제구역' 밑그림 그린다 지면기사
인천시가 지난 2011년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인천 영종도 미개발 지역을 다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시는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영종 미개발지 개발전략 수립 용역'을 이달 중 시작할 계획이다. 운남·운북·중산·용유·무의도 일대 40㎢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포함해 개발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영종도 일대에 있는 이들 지역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었으나 각종 개발 사업이 좌초되거나 장기간 지연되면서 2011년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다. 당시 이곳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경제자유구역 해제를 인천시에 요구하기도 했다. 용유·무의지역은 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에잇시티' 등 각종 개발 계획이 발표됐지만 사업 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다.이후 운남·운북·중산·용유·무의도 일대는 뚜렷한 개발계획 없이 현재까지 사실상 방치돼 왔다. 운남·운북·무의 등 일대 40㎢경제청, 재지정 용역도 실시제물포 르네상스 등 연계 주장 인천시는 최근 제3연륙교 착공 등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개발 압력이 있고 난개발 우려도 크다고 판단, 지역 여건 변화에 따른 중·장기 도시개발 방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인천시는 40㎢에 달하는 미개발지 중 중산동 등 일부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해 투자 용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이번 용역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제물포 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등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해 도심을 개발하는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2027년까지 총 107억원을 들여 내항 일원(3.01㎢), 송도 주변(2.67㎢), 수도권매립지(16.85㎢), 강화 남단(18.92㎢)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을 검토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영종도 미개발지 일부도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해 이들 프로젝트와 연계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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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출입은행 경인본부 '경제 세미나' 지면기사
한국수출입은행 경인지역본부는 30일 인천·경기 지역의 수출 중소·중견 CFO(기업 내 재무 총괄책임자)를 초청해 '2023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김찬희 책임연구원이 나와 주요 국가의 경제지표와 금리·환율에 대한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수출입은행 경인지역본부는 금리인하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수출기업의 고금리 부담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수료 없이 대출 통화를 자유롭게 전환해주는 특약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장성호 한국수출입은행 경인지역본부장은 "수출 기업들이 각종 금융시장 정보를 통해 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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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하 공동구에 IoT 센서·CCTV 디지털 모니터링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하 공동구를 디지털 기술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갯벌을 매립해 조성한 송도국제도시 지하에는 상수도·전력·지역난방·통신케이블 등이 한데 지나가는 총 연장 39㎞의 공동구가 구축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17억5천만원을 들여 공동구의 진동, 화재, 온도, 습도, 가스누출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복합센서 100여 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40만 화소인 공동구 폐쇄회로(CC)TV 71대를 200만 화소로 높이고 관제 모니터로 교체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이 같은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난 2018년 발생한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와 같은 도시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는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전망했다.송도국제도시에 설치된 지하 공동구는 1·3공구를 시작으로 5·7, 6·8공구에 39.38㎞로 구축돼 있다. 전기, 상수도, 통신, 열배관 등 10여 개의 도시기반 시설이 매설돼 있는 국가 핵심 시설이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의 핵심 기반시설인 공동구를 더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며 "첨단 기술과 접목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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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영국 자율주행 기업 11곳과 교류·투자 논의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국과학혁신처와 영국 내 자율주행 분야 기업 11곳을 대상으로 기술 교류·투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2004년 설립된 영국과학혁신처는 기업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도록 자금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이날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자율주행 분야 영국 내 기업 11곳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해 있는 (주)카네비모빌리티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인천경제청은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 계획 등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자율주행 분야 산업 동향과 인프라 등을 소개하고, 앞으로 영국 내 기업과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자율주행 관련 선도 기업 발굴은 물론 국내외 전시 박람회 참가 등을 협력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국과학혁신처와 영국 내 자율주행 분야 기업 11곳을 대상으로 기술 교류·투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투자 협력 간담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과 영국 내 기업 관계자들이 자율주행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3.3.28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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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선도' 오상헬스케어, 송도에 연구·제조시설 지면기사
국내 체외진단 분야 선도 기업인 (주)오상헬스케어의 연구·제조시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오상헬스케어와 연구·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송도 7공구 1만4천716㎡에 체외진단 분야 연구·제조시설을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1996년 설립된 오상헬스케어는 분자진단, 면역진단, 생화학진단 등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세계 10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씨젠, SD바이오센서와 함께 진단키트 3대 업체로 꼽힌다.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송도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오상헬스케어의 이번 투자가 기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입주기업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홍승억 대표는 "우리 회사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합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가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오상헬스케어와 연구소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홍승억 오상헬스케어 대표 등이 송도 G타워에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3.27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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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업무협약 지면기사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이사·차영환)과 산업연구원(원장·주현)은 지난 24일 데이터 기반의 산업·무역정책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통계 분석을 위한 통계 콘텐츠 개발 ▲전자무역 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통계연구 ▲무역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수출 데이터 활용 사업 등을 서로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차영환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업과 무역업계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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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육지로 병원 찾는 섬주민 머물 곳 생긴다 지면기사
LH 인천지역본부와 옹진군이 암 수술, 항암 치료 등을 위해 대형 종합병원을 찾는 섬 주민들이 일시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섬 주민 돌봄주택'을 올해 말 개소한다.26일 LH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하대병원 인근에 있는 매입임대주택 3가구를 섬 주민 돌봄주택으로 개조해 올 연말 개소할 계획이다.LH 인천본부는 인하대병원 인근에 위치한 86.36㎡ 규모 매입임대주택 3가구를 확보했으며 휠체어 진입로 등을 설치한 후 올 연말 개소할 계획이다. LH는 향후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 성모병원 등 인천 지역 주요 병원 인근에도 섬 주민 돌봄주택을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항암치료·수술·산모 원정 오지만마땅한 거처 없어 고시원 숙식 해결 섬 주민들은 암 수술 후 항암 치료 등을 받기 위해 배를 타고 육지 큰 병원을 오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 육지에 마땅한 거처가 없는 섬 주민들의 경우 병원 주변 모텔이나 호텔 등에 장기 투숙하며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통상 6~8주 동안 진행되는 항암 치료를 위해 값싼 고시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주민들도 있다. 암 환자뿐만 아니라 분만을 앞두고 최소 수주일 전에 육지에 나와 있어야 하는 고위험 산모, 종합병원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배를 타고 오는 섬 주민들은 육지에 마땅한 거처가 없으면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 거주자들의 관내 1차 의료기관 이용률은 21.9%에 불과한 실정이다. 옹진군 주민들의 뇌혈관 질환 사망률은 10만명당 33.8명(2020년), 비만율은 38.3%로 인천 지역에서 가장 높다. 각종 성인 질환으로 종합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주민 숫자도 많다.매입임대 3가구 돌봄주택으로 개조LH인천본부·옹진군, 연말에 개소 올 연말 문을 여는 섬 주민 돌봄주택은 사회복지사 등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하며 병원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을 돌보고, 거동이 불편한 섬 주민들의 경우 병원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위험 산모들도 출산 전후 돌봄주택에서 빨래, 청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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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K- 바이오 랩허브' 30개 기관 뭉친다 지면기사
인천시, 중소벤처기업부, 연세대학교가 의약·바이오 분야 30개 기관과 함께 'K- 바이오 랩허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들 기관은 2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본격 운영하는 K-바이오 랩허브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K-바이오 랩허브는 의약·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관으로,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을 모델로 설립된다.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국비 1천95억원을 비롯해 총 2천7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의약·바이오 분야는 연구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고 특수 실험실과 장비 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다. K-바이오 랩허브가 구축되면 스타트업의 초기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과 장비, 실험실은 물론 전문가 컨설팅, 투자 등의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바이오 스타트업의 초기 창업 부담을 덜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마련되는 것이다.인천시·중기부·연세대·길병원 등스타트업에 도움… 창업 부담 덜어상반기 전문가 포함 '사업단' 발족 이날 협약을 맺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SK바이오사이언스, 가천대 길병원, 연세대 의료원 등 30개 기관·기업은 K-바이오 랩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내에 'K-바이오 랩허브 사업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으로 발족하는 사업단은 설립 초기 관련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된다. 바이오 랩허브 완공 후에는 사업단 내에 운영본부와 사업본부 등을 두고 4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사업단은 K-바이오 랩허브 설립과 운영에 관한 모든 부분을 총괄한다.K-바이오 랩허브가 들어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는 현재 4·5·7공구에 101만5천㎡ 규모로 조성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가천대, 연세대 등 80여 개 기업과 10개 대학·연구기관이 입주해 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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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H, 불확실한 금융시장속 재무관리 안정성 확보 집중 지면기사
iH(인천도시공사)가 조동암 사장 취임 이후 재정건전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에 나서는 등 선제적인 재정·투자리스크 관리에 나섰다.iH는 급변하는 금융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부채관리를 위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iH는 최근들어 금리상승과 채권시장 경색,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예상되는 재무시나리오를 분석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iH는 이번 용역에서 ▲중장기 재무·부채관리 계획 ▲중장기 재무시나리오 분석 ▲중장기 사업계획·투자 방향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9월까지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선제적인 재정·투자리스크 관리 검단신도시 조성사업 성공 등으로 iH의 당기순이익은 최근 수년간 크게 증가했다. 2018년 258억원에 그쳤던 당기순이익은 2020년 761억원, 2021년에는 3천37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도 1천7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부채 비율은 2018년 205%에서 2022년에는 196%로 하락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하지만 부동산 경기 악화와 주요 수익원이었던 검단신도시 조성 사업 등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재정 상황에 변수가 있을 것으로 iH는 전망했다.iH는 이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재정건전화 TF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TF는 최근 급변하는 금융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기존 추진사업과 신규사업의 투자시기 등을 조정·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한편 최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iH가 재개발,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할 때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토지, 건축물을 사전에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인천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iH는 도시재생사업 계획 단계에 토지와 주택을 사전 매입하는 비축 방식을 적용하면 보상비를 절감하고 사업 효율성을 증대하는 순기능이 있다고 보고 있다. iH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악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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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포스코이앤씨 새이름 '새단장' 지면기사
포스코건설이 포스코이앤씨(POSCO E&C)로 사명을 변경했다.포스코건설은 20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앤씨(E&C)는 자연처럼 깨끗한 친환경 미래사회를 건설하겠다는 '에코(Eco)'와 더 높은 곳의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상징하는 '챌린지(Challenge)'의 뜻을 담고 있다.수소환원제철·이차전지 분야 등설계·조달·시공 경쟁력 강화 방침 포스코건설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지속성장 기반 구축, 친환경 비즈니스 확장,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 위기에 강한 경영관리 체계 구축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저탄소철강 분야인 수소환원제철과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의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고 그린 라이프(Green Life) 주거모델을 상품화하는 등 친환경·미래성장 사업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주총 후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신(新) 사명 선포식'에서 한성희 사장은 "포스코이앤씨가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이 20일 신사명 선포식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로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2023.3.20 /포스코이앤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