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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 있는 GTX-C보다 먼저 첫 삽 뜨러 갈 B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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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런드리고’ 창업… 선구안 가진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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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명암 엇갈린 GTX 노선… A ‘호응’ B·C ‘먹구름’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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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재건축 선도지구 열흘 뒤 윤곽… 지역내 이주대책 ‘화두’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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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승리 확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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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GTX 개통 호재' 뜨거운 관심 속… LH, 동탄역 인근 토지 신규 공급 지면기사
GTX-A 개통으로 화성 동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동탄역 인근 토지를 공급한다.LH 동탄사업본부는 지난 2일 동탄2신도시 인큐베이팅센터에서 토지 공급 계획 등을 밝히는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GTX 개통 호재로 동탄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 많은 건설사·시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올해 LH는 동탄역 인근 일반상업용지 6필지, 업무시설용지 6필지, 준주거용지 4필지를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다음 달에 공급되는 일반상업용지는 위락시설, 숙박시설 등이 일부 허용된다. 업무시설용지에도 오피스텔 등을 조성할 수 있다. 준주거용지와 더불어 오는 9월께 공급된다. 동탄1신도시 쪽에도 4일 주거 전용 점포 겸용 택지를 시작으로 여러 용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동탄과 멀지 않은 오산 세교2신도시에서도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7필지와 근린상업용지 1필지를 공급하는데, 오는 18일 낙찰자를 결정한다. 이 같은 내용이 투자설명회에서 두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LH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세교신도시 및 인근 개발지구와 더불어 경기 남부권 최대의 중심 축이 될 도시"라며 "특히 최근 교통 호재로 더욱 주목받고 있어 우량 토지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높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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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AI, AI 가전으로 실현” 삼성전자, AI 앞세운 비스포크 신제품 라인업 대거 공개
AI(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가전이 대세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AI 기능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신제품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를 열어 신제품을 소개했다. AI 기능이 적용된 제품은 15종에 달하는데, 우선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평소엔 AI 인버터 컴프레서가 단독으로 운전해 에너지 소비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다가 사용량이 많아지면 펠티어 소자가 함께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운전 방식이다. 이를 통해 냉장고의 전력 사용량을 최적화한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또 다른 AI 냉장고인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가 입·출고되는 식재료를 인식해 보관 중인 식품의 리스트를 만들거나 소비 기한이 임박해지면 알림을 보내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인덕션, 세탁기, 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에 AI 기능이 탑재된다. 비스포크 AI 인덕션은 AI 끓음 감지 기능이 물이나 국·탕류가 끓어 넘치기 전에 미리 화력을 조절해주는 기능이다. 세탁기·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는 AI 기술이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알아서 세탁하고 최적의 상태로 건조한다.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 청소기는 바닥의 오염된 곳을 스스로 인식해 그에 맞게 청소하고, 전면 카메라 센서로 사물을 인식한 후 피해서 이동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에어컨은 외부 날씨를 토대로 최적의 모드로 운전할 수 있다. 여기에 빅스비 음성 지원 기능을 통해 직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각 가전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연내에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를 도입해, 빅스비로 보다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가 가능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방이 습하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제습기와 에어컨이 알아서 켜지는 방식이다. 또 터치 스크린 형태의 'AI 홈'을 통해 집안의 모든 가전을 화면 하나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AI 홈에선 가전을 움직이는 것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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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양문석 후보 ‘편법 대출금 11억’ 회수할 듯
새마을금고가 편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후보의 대출금을 모두 회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양 후보 딸에 대출을 해줬던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측이 이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책임 공방이 있지만 양 후보도 대출 과정의 편법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은 만큼, 회수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이다. 양 후보는 해당 의혹이 불거지자 SNS를 통해 “편법인 줄 알면서도 업계 관행이라는 말에 눈 감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 “더 이상의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해 대출금을 긴급히 갚겠다"고도 했다. 양 후보는 지난 2021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딸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서울의 한 아파트를 구매할 때 발생한 대출금을 갚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은 소상공인 등의 주택을 담보로 사업 운영 자금 등을 저리에 빌려주는 상품이다. 사업 자금 용도로 대출 받아 아파트 구매 대금으로 사용한 점이 위법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1일 현장 조사를 시작했고, 금융감독원 역시 3일 직접 검사에 나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편법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중간 조사 결과가 4·10 총선 전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융감독원의 검사 기한은 5일로 예정돼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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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기본부·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전통 장 나눔 행사 개최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박옥래)와 (사)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회장·여주현)가 3일 양평 지평농협 전통 장류 가공 공장에서 전통 된장을 담그고, 이를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 임원과 시·군회장, 농협 시·군지부 농정지원단 직원,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된장을 전통 방식으로 담그는 한편, 지난해 담가둔 1천100㎏의 된장을 퍼내 병에 담는 작업도 했다. 이렇게 마련한 된장 일부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각 시·군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는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여주현 회장은 “우리 전통 음식인 장의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희망 농업과 행복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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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만 있을까… 새마을금고 전수조사 가능성 지면기사
총선후보 '편법대출 의혹' 파장 작년 '불법 대출작업'과 유사 지적중앙회, 심사 과정 현장조사 시작금감원도 오늘 해당지점 감사 나서부실 논란 여진속 또 위기론 부상 지난해 위기론이 불거졌던 새마을금고가 4·10 총선 국면에서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후보가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중앙회가 조사에 나서는 한편 전수조사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나선 것이다.양 후보는 지난 2021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딸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서울의 한 아파트를 구매할 때 발생한 대출금을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은 소상공인 등의 주택을 담보로 사업 운영 자금 등을 저리에 빌려주는 상품이다. 대출 이후 3개월 이내에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했는지도 증명해야 한다. 사업 자금 용도로 대출을 받아 아파트 구매 대금으로 사용한 만큼, 편법 대출 의혹으로 이어졌다.새마을금고 측의 대출 심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 같은 방식이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적발했던 저축은행들의 불법 작업 대출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적발된 저축은행들은 가계 대출 규제가 강화돼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이용자에게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실시한 후, 필요한 서류를 위·변조하거나 추후 심사 등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은 바 있다.양 후보에게 대출을 실시한 새마을금고는 대출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양 후보는 새마을금고가 이 같은 대출 방식을 제안했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지난 1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업자 대출이 이뤄진 과정 전반을 살펴보기 위한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를 통해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대출금을 회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다른 새마을금고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전수조사를 실시할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지난해 새마을금고 부실 논란의 여진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파장은 커지고 있다. 중앙회에 이어 금융감독원도 3일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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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핏3' 출시… 화면 키우고 SOS 탑재 지면기사
낙상 감지 구조요청 기능 첫 적용 삼성전자가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핏3'(사진)를 3일 국내에 출시한다.디스플레이는 커지고 무게는 가벼운 게 특징이다.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본체 무게는 18.5g에 불과하다. 야외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IP68 등급의 방수, 방진을 지원하는 것도 핵심이다. 배터리는 한 번 완전히 충전하면 최장 1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만 충전해도 65%까지 채워진다.피트니스 밴드라는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여러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유산소·웨이트·구기종목 등 100종류 이상의 운동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수면이나 스트레스 등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포함돼있다.여러 기능 중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은 처음으로 적용됐다. 낙상이 발생하면 갤럭시핏3가 이를 감지해 구조를 요청하는 음성 전화를 자동으로 119 등 긴급 연락처로 걸고 위치 정보를 담은 SOS 메시지를 사전에 설정한 전화번호로 발송한다. 또 측면 버튼을 5번 누르면 긴급 SO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119 등에 음성 전화를 자동 연결하고, 설정된 전화번호로 SOS 메시지를 발송한다.연결된 스마트폰 카메라의 촬영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리모컨 기능도 있다. 사용자가 밴드를 활용해 다양한 위치와 각도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갤럭시핏3의 출고가는 8만9천원으로, 삼성닷컴을 통해 단독 출시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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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이천축협·나눔축산본부, 화재농가 지원 지면기사
경기농협(본부장·박옥래)과 이천축협(조합장·임영묵),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지부장·이덕우 남양주축협 조합장)는 2일 화재 피해를 입은 이천지역 축산 농가를 위로하고 물품을 지원했다.경기농협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양돈 농가인데 화재로 축사 5개 동이 소실됐고 양돈 1만여마리가 폐사했다. 물품 지원은 나눔축산 매칭사업(나눔축산+이천축협)을 토대로 이뤄졌다. 남궁관철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 강성두 NH농협손해보험 경기총국장 등이 피해 농가 상황을 살펴보고 2천만원 상당의 각종 재난지원용품을 전달했다.박 본부장은 "축산업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화재 피해까지 발생해, 범농협 차원에서 물품 지원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는 나눔축산 5대 실천 사업을 바탕으로 축산 농가에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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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대출 받은 새마을금고, 위기론 이어 이번엔 총선 도마
지난해 위기론이 불거졌던 새마을금고가 4·10 총선 국면에서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후보가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중앙회가 조사에 나서는 한편 전수조사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나선 것이다. 양 후보는 지난 2021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딸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서울의 한 아파트를 구매할 때 발생한 대출금을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은 소상공인 등의 주택을 담보로 사업 운영 자금 등을 저리에 빌려주는 상품이다. 대출 이후 3개월 이내에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했는지도 증명해야 한다. 사업 자금 용도로 대출을 받아 아파트 구매 대금으로 사용한 만큼, 편법 대출 의혹으로 이어졌다. 새마을금고 측의 대출 심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 같은 방식이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적발했던 저축은행들의 불법 작업 대출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적발된 저축은행들은 가계 대출 규제가 강화돼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이용자에게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실시한 후, 필요한 서류를 위·변조하거나 추후 심사 등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혐의로 금융감독원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양 후보에게 대출을 실시한 새마을금고는 대출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양 후보는 새마을금고가 이 같은 대출 방식을 제안했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지난 1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업자 대출이 이뤄진 과정 전반을 살펴보기 위한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를 통해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대출금을 회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다른 새마을금고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지 전수조사를 실시할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정부 역시 다른 새마을금고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는지 들여다볼 필요성이 제기되면 전국 새마을금고에 대한 전수조사를 검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이 처음으로 오는 8일부터 새마을금고의 대출 연체율 현황 등을 점검하고 나서는 등 지난해 부실 논란의 여진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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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알리익스프레스, 서비스 대폭 확대… '실적 껑충' 인력 늘리고 지면기사
[희비 엇갈린 온·오프라인 유통사] 2027년까지 로켓배송 전국 시행… 지역주민 채용브랜드마케팅 등 각 분야 경력직 확보 구인 활동향후 3년간 3조원을 투입해 로켓배송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쿠팡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 국내에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도 대대적인 인력 채용을 추진하고 나섰다.쿠팡은 2027년까지 로켓배송 시행을 전국 모든 지역으로 넓히기 위해 향후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입해 신규 풀필먼트센터를 착공하고 설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설 풀필먼트센터 대상지엔 이천이 포함돼 있다. 해당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게 쿠팡 계획이다. 이미 각 센터에서 근무하는 인력을 지역 주민들로 상당수 채우고 있다는 설명이다.쿠팡 측은 "서비스 확대는 지역 고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고용과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을 줘 지역 경제에 선순환 효과를 일으킨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앞으로 3년 뒤 전국 5천만 인구가 주문 하루 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 배송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영업이익 6천174억원을 기록, 설립 13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한 쿠팡은 지난달 31일엔 올 1분기 브랜드 평가에서 유통기업 중 최고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브랜드 가치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쿠팡은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 902.8점을 받아 종합 9위에 올랐다. 이는 유통업종 브랜드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것이다. 기존 1위 브랜드였던 이마트(12위)도 제쳤다.중국 알리바바그룹의 e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도 국내 유통 인력을 대거 채용하고 나서면서 영역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각 분야 경력직을 채용하는 한편, 서울지역 곳곳에 인재 채용 광고를 내걸고 구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 마케팅, 고객 서비스, 카테고리 분류 작업 등과 관련한 인력을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만 800명 이상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알리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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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인공지능 재난예보' 로제AI, 미국 나스닥 간다 지면기사
우회 상장 방식… 올 상반기 목표'화재 예보' 향후 10~20년내 가능AI(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화재 예보를 가능케 해, 각종 재난을 방지하겠다는 로제AI(RozeAI)가 미국 주식시장인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한다.로제AI는 성남 소재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로제타텍이 전세계 시장에서 재난관련 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지난달 28일 성남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주주들을 대상으로 나스닥 상장 추진에 관한 설명회를 열었다. 상장은 나스닥에 이미 상장돼 있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으로 우회 상장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블루애플자산운용 주식회사를 주관사로 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를 추진해온 로제AI는 스팩과의 본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올 상반기 상장이 목표다.로제AI의 모기업인 로제타텍은 세계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로제타텍은 그간 재난 예방과 관련, AI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토대로 각종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AI가 CCTV로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토대로 화재 등에 대한 이상 징후를 탐지하면 이를 경고하는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관련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반도체 칩 설계와 기기 생산, 설치까지 다양한 역량을 쌓아왔다는 게 로제타텍 설명이다. 이 같은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해 설립한 게 로제AI인데, 향후 각종 첨단 기술을 토대로 재난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AI 아이템 개발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조영진 로제타텍·로제AI 대표는 "날씨를 미리 알려주는 일기 예보만 가능한 게 아니라 화재를 예고하고 대응케 하는 화재 예보도 AI, IoT 기술의 성장으로 가능해졌다. 인류가 더 안전해지는 시대를 로제AI가 개척하고, 세계시장의 선두 주자로 달려갈 것"이라며 "이런 화재 예보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다. 많은 기술이 쌓여야만 가능한데 로제AI는 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화재 예보를 받을 수 있는 날이 10~20년 내에 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멋지게 나스닥 시장에 상장해서 주주들에게도 큰 이익이 돌아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