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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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하고 연봉 절반, 사립대 ‘반값 교수’ 수면위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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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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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도 아닌데 “괜찮아요”… 공장형 피부과 ‘민낯’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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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도 오픈런… 접속자 폭주에 수원페이 또 ‘먹통’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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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2025-01-05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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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잊지 않은 이들 Do Dream… 2025 ‘경인 신춘문예’ 접수 마감 지면기사
올 詩 859편·단편소설 204편 응모 경기·인천지역 언론사 중 유일하게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1천여 편에 달하는 작품이 투고돼 등단의 문을 두들겼다. 지난 2일까지 진행된 2025 경인일보 신춘문예 응모에는 시 859편, 단편소설 204편 등 모두 1천63편이 접수돼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시 부문 응모자는 200명, 단편소설 부문 응모자는 194명이었다. 시 부문에서는 응모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응모자들이 등단의 꿈을 담은 우편을 보내왔다. 최고령자는 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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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수원지회-크린팩토메이션, 장애인 일자리 12명 채용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수원지회가 크린팩토메이션(주)와 12명 장애인의 근로계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근로 계약은 장애인문화예술일자리지원 일환으로 이뤄졌다. 장애인문화예술일자리는 중증장애인의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근로 기회 및 소득 창출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게 목표다. 이날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와 협력한 크린팩토메이션 주식회사는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자동반송시스템 전문기업 일본 다이후쿠의 한국법인이다. 크린팩토메이션 관계자는 “중증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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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근대산업 상징 ‘연초제조창’ 콜라주 재해석 ‘연결: 동시대 공간의 변화’ 전시회 지면기사
111CM서 8일까지 1970년대 수원의 근대산업을 상징하던 수원연초제조창을 콜라주 기법으로 재해석한 스페인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 장안구의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기획 전시 ‘연결 : 동시대 공간의 변화’를 오는 8일까지 개최한다. 첫 번째 섹션 ‘연결 : 동시대 공간의 변화 콜라주 展’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콜라주 작가 조셉 로이 둘세의 원화 작품으로 채웠다. 해당 공간에서는 기존 재료를 토대로 새로운 창조를 해낸 12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조셉 로이 둘세는 일상 속 재료를 소재로 콜라주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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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 넘어 주체로 성장하기까지… 교육으로 읽어낸 경기도 여성史 지면기사
경기여성가족재단, 제19차 GPS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주제 포럼 일제강점기~민주화 다각도 분석 지역적 불균형 문제 보완 지적도 경기도 여성교육의 역사를 다룬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 민주화 이후까지 도내 여성교육의 발전 과정을 다각도로 분석한 자료들이다. 여성교육, 그리고 경기도라는 지역을 엮어 다각도로 조망했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연구였다. 지난달 29일 경기여성가족재단은 제19차 경기GPS을 열고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1: 여성교육과 주체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발표자로 이숙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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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서 읽어낸 ‘경기도 여성사’… 억압을 넘어 주체로 성장해간 여성교육
개화기부터 산업화 이후까지, 경기도 내 여성교육은 어떤 과정을 거치며 발전해왔을까. 일제 강점기에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며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저항운동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1987년 민주화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여성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실마리가 되기도 했다. 최근 이런 내용을 통시적으로 분석한 여성 연구자들의 자료가 나왔다. 여성교육, 그리고 경기도라는 지역을 엮어 다각도로 조망했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연구다. 29일 경기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한 제19차 경기GPS 포럼에서는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1: 여성교육과 주체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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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다음 달 5일·6일 거행
2024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이 다음 달 5일과 6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다. 5일 오후 2시에는 부제 서품식을, 6일 오후 2시에는 사제 서품식이 치러진다. 이날 서품식은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다. 아울러 서품식에는 수품자 가족과 소속 본당 신자를 비롯해 수도자, 신학생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서품식에서 수원교구에 부제 9명과 사제 9명이 새로 탄생한다. 이로써 수원교구 사제 수는 587명이 된다. 사제 서품식에서 이용훈 주교는 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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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계모와 진취적 주인공… 명작동화 ‘룰을 깬’ 신데룰라 지면기사
내달 7·8일 수원시립공연단 가족 뮤지컬 “젠더 감성·가족 형태 다양화 등 재해석” 엉뚱한 상상력과 행동으로 눈초리를 받기도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힘이 돼 주는 발명소녀 ‘신데룰라’. 못된 계모와 언니들의 괴롭힘도, 백마 탄 왕자도 없다. 자기 삶을 스스로 개척해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까. 수원시립공연단이 명작동화 신데렐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족 뮤지컬 ‘신데룰라 이야기’를 다음 달 7일과 8일 이틀간 정조테마파크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신데룰라 이야기’에는 널리 알려진 동화 신데렐라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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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김은별 ‘한 대회 두 체급 장사’ 등극 지면기사
천하장사 씨름 작년 ‘국화’ 올해 ‘매화’ 안산시청의 김은별이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여자부에서 통산 2번째이자 생애 첫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김은별은 26일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3판2승제)에서 선채림(구례군청)을 2-1로 제압하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김은별은 매화급에서 처음으로 장사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은별은 한 체급 올려 국화급으로 출전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앞서 8강전에서 김은별은 한혜정(영동군청)을 상대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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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경춘선 숲길 만든 1세대 조경가 손길 다큐로 조명 지면기사
노작홍사용문학관, 28일 상영회 개최 정다운 감독 초청강연도… 45명 모집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오는 28일 오후 7시 노작홍사용문학관 1층 산유화극장에서 영화 상영회와 감독 초청 강연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 ‘2024 노작아트시네마: 땅에 쓰는 시(포스터)’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영화 ‘땅에 쓰는 시’ 상영과 함께 작품을 연출한 정다운 감독을 초청해 영화 제작 과정과 배경을 직접 들어보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땅에 쓰는 시’는 선유도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경춘선 숲길 등 우리 곁의 아름다운 정원을 탄생시킨 1세대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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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독일 지휘자’ 크리스토프 알트슈테트와 수원시향 정기연주회 지면기사
동화속 환상·스산한 스릴러처럼 라벨·버르토크의 티키타카 매력 프랑스 인상주의·헝가리 민족주의 색채 다른 두 작곡가 곡들의 향연 강렬한 명암 대비 돋보이는 선곡 ‘이상한 중국의 관리 모음곡’ 압권 묘한 조합이었다. 한 공간에서 만난 라벨과 버르토크의 음악. 이를테면 파스텔 빛 풍경 ‘요정의 정원’과 암청색 어둠이 그려지는 ‘이상한 중국의 관리 모음곡’이 연달아 연주되는 식이었다. 지휘는 올곧았다. 정확한 박자와 강단 있는 끝맺음. 정직한 앙상블의 향연을 보여줬다. 독일 지휘자 크리스토프 알트슈테트(사진)의 첫 내한 공연이 펼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