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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거센 반발… 기흥 클라우드 허브 데이터센터 설명회 ‘아수라장’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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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덮으려 전통학과 폐지” 동문까지 나선 용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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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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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솔루션, 글로벌 기업 HP와 3D프린팅 업무협약
한국공학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3D 프린팅 제조기업 (주)링크솔루션(대표·최근식)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독일 프랑크프루트 Messe 전시장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적층제조(3D 프린팅) 전문 전시회인 FORMNEXT 2023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인 Hewlett Packard Inc.(이하 HP)와 3D프린팅 사업확대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링크솔루션은 한국공대 학생 창업기업으로 출발해 한국공대 기술지주회사의 투자로 2015년 창립한 이후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가전, 신발, 국방, 레저 등 다양한 산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맞춤형 시장 개척을 위한 3D 프린팅 기술연구로 우리나라 주요 기업체 및 수요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링크솔루션이 개발한 세계 최대 수준의 크기(2.3m)를 출력할 수 있는 SLA 방식 3D프린터와 국내 최초의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3D프린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아 국내 주요 기업, 군, 학교, 연구소 등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2020년 CES Innovation Award 대상, 2021년 TIME紙 베스트 이노베이션으로 선정되었고, 이번 전시회에서도 많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또한, 최근 유럽 내 'K-방산'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품목으로 선정돼 군과 국방과학 연구소에서 운영중인 'EP-500'과 지난 10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에서 첫 선을 보인 '스마트 현장 기동형 3D프린터 체계'등도 전시회를 찾은 여러 나라로부터 관심을 끌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링크솔루션 최근식 대표는 지난 8일 독일 FORMNEXT 2023 현장에서 세계적 기업인 HP와 제조 자동화 및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링크솔루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로 링크솔루션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3D프린팅 선도기업으로부터 사업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2024년 코스닥 상장, 2025년 3D프린팅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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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 2023년 일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성료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시흥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23년 시흥산업진흥원 일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총 62건의 상담을 통해 약 46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에는 건강용품, 식품, 코스메틱, 전기·전자제품, 액세서리 등을 제조하는 시흥시 소재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했으며 해당 제품군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일본 현지 바이어 30개사가 참여해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상담장 현장에서는, 관내 기업과 바이어간 수출 제휴 관계를 위한 MOU 체결이 3건 2억9천여 만원이 진행됐고, 현장 계약 체결 1건 2천만원, 유상 샘플 구매 4건이 진행돼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상담회에 참여한 권오훈 영일실리콘 부사장은 "적합도가 높은 바이어 발굴을 위한 사전 매칭 과정을 통해 만족스러운 상담이 진행돼 신규 거래선 확보로 실질적인 매출 확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병욱 원장은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통한 현지 바이어 발굴 이후에도 가시적인 수출 확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판로확대 후속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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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주민자치회 한마음 워크숍' 소통과 화합의 장
시흥시가 지난 11일 포동 클레이구장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3년 주민자치회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19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50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오엑스(OX) 퀴즈 등으로 소통 및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2016년부터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올해 배곧1, 2동의 전환을 마무리하며 관내 19개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마쳤다. 지난 7월에 신설된 거북섬동은 현재 주민자치회를 구성 중이다.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동별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인 주민총회를 거쳐 확정, 확정된 계획을 직접 실행하는 제도로 주민이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갖게 된다. 19개 동은 지난 8~9월에 걸쳐 주민총회를 개최해 총 163개의 자치 계획을 확정했으며, 내년에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시민 역량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시흥형 주민자치' 제도는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왕2동이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대상'을, 신천동이 '경기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경연대회 장려상'을, 정왕3동이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며 빛나는 성과를 이뤄냈다.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시흥형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위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대상별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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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제3회 로컬푸드 김장축제'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이미경)가 지난 11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100가정이 참여하는 '제3회 시흥시 로컬푸드 김장축제'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김장축제는 농가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100가정이 야외에서 함께해 진정한 겨울맞이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과 관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건강 먹거리 부스, 학교 급식용 수산물과 가공식품 전시 부스가 함께 운영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2021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김장 축제는 지역 내 로컬푸드 소비를 활성화해 판로 개척이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신선하고 건강한 채소를 이용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에도 등재된 한국의 김장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센터는 지난 2년간 김장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의 재참여 의지와 축제 개최 요청이 높아지면서 올해 더 큰 축제의 장을 준비했다.이미경 센터장은 "올해 관내 농가들은 기후 변화로 농산물 재배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내 생산자들이 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판로를 구축하고, 시민들도 가까운 거리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이용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기후 위기를 늦추는 데 함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한편, 김장에 사용된 배추, 무, 고춧가루, 갓, 대파, 마늘 등의 주재료는 모두 관내 고등학교 급식 출하 농가에서 직접 생산했으며, 행사 전 센터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마쳐 안전성을 확보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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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면 '시화호 30주년' 지역만의 축제인가·(上)] 오염 호수 씻어내고 '생명의 호수'로 지면기사
간척지 조성에 수조 투입했지만수질 악화후 해수화 '방향 전환'방조제 헐고 조력발전소 기사회생시흥·화성 산단 메카로 떠올라죽음의 호수였던 시화호 조성이 내년 30주년을 맞는다. 바다를 메워 간척지를 만들겠다고 시작한 시화호 건설은 뜻하지 않은 재앙으로 다가왔다. 바다를 막아 조성된 시화방조제가 생태계를 파괴시키며 가장 흉물스런 '오염호수'로 전락, 국가적 이슈로 등장했다. 뒤늦게 간척사업을 포기하고 해수화를 선언한 지도 23년이 흘렀다. 시화호의 뼈아픈 과거를 다시 재조명하고 정부의 무관심 속에 추진되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살리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고충을 2회에 걸쳐 짚어본다. → 편집자주 시화호의 탄생은 단순했다. 정부가 1980년대 초 중동건설 붐이 한창이다가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해외건설로 외화벌이가 어렵게 되자 국책 토목사업을 기획했다. 해외건설 철수업체들이 보유한 유휴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국내경기 부양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군부정권 특성상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그 대상지로 시화지구 바다를 막아 담수호를 만들어 간척지에 조성될 농지나 산업단지에 용수를 공급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사업시행자로 당시 농어촌진흥공사가 지정됐고 1986년 6월 당시 안산 대부도와 화성군을 잇는 길이 12.7㎞ 시화방조제 대공사가 시작됐다. 대선·불도·탄도방조제가 1988년 5월에 완성됐고, 1994년 1월 시흥시 오이도와 대부도의 방아머리를 잇는 주방조제가 추가 완공되면서 인공호수인 시화호가 탄생됐다. 호수면적만 43.8㎢이고 간척지 면적이 133.7㎢, 최대수심 18m이다. 하지만 완공 후 시화호 유역의 공장 오폐수 및 생활하수의 유입으로 수질이 급격히 악화돼 '헬게이트'란 오명을 쓴 채 급기야 1997년 이후 해수를 유입하기 시작, 2000년 12월 정부는 시화호 담수화를 포기하고 해수화를 공식 선언했다. 수조원을 쏟아 부은 국책사업의 민낯을 드러낸 것이다.해수화 이후 각종 오염방지 시설공사를 추가로 해야 하는 탓에 수천억원의 국비가 다시 투입됐고 이런 오욕의 세월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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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3 서프콘 코리아 개최… 마이스산업 육성 첫걸음
시흥시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한국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2023 서프콘 코리아)'를 개최하면서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지역의 마이스산업 발전은 도시 브랜딩과 경제, 문화, 연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의제로 주목받고 있다.사단법인 한국접착코팅필름협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접착 소재 솔루션센터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이번 '2023 서프콘 코리아(SURFCON KOREA)'는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사업에 선정돼 경기관광공사와 시흥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올해 5회째를 맞은 2023 서프콘 코리아에는 소재표면기술의 4개 산업인 접착ㆍ코팅ㆍ필름ㆍ금속표면처리 기술 관련 관계자 5개국 약 360명이 참가했다.행사는 4개 분야, 6개 세션의 학술 세미나와 무역상담회 등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부스 전시를 활용한 전시 공간에서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회를 구성해 행사 참석자들 간 비즈니스 교류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관련 기업인과 오프라인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시찰을 포함한 시흥시티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임병택 시장은 "시흥시 마이스산업 육성의 첫걸음으로 개최된 이번 아시아 최고의 표면기술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시흥의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마이스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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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 현장지휘관 상황판단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시흥소방서가 지난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 열린 시흥시 정왕평생학습관에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주최한 현장지휘관 상황판단 경연대회 최우수상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지난달 24일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화성시 소재 대형 복합건축물과 공장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지역 전체 35개 소방관서 대표 지휘관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시흥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황건우 구조대장은 ▲현장 도착 전 상황 보고 ▲현장 도착 지휘권 선언 ▲재난 상황 최초 상황판단 및 예측 ▲주최 측에서 별도로 제시한 특정 상황에 따른 지휘, 보고 등의 평가 항목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베스트지휘관 인증서와 경기도지상을 수상했다.황 구조대장은 "현장지휘관 상황판단 능력 제고를 위해 실시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제적 예측과 효율적 판단으로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해 시흥시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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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참가
시흥도시공사가 ESG경영실천 일환으로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에 참가해 물품전시와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공사는 2020년 지방 공기업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도내 17개 시군이 참여해 공정무역 활동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정무역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지난달 27일부터 10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축제다.공정무역은 공평하고 윤리적인 무역거래를 통해 저개발국가 농민, 노동자, 생산자들이 겪는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산자와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해 공정하게 거래하는 것을 말하며,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공사는 행사기간 동안 갯골생태공원 매점 및 시흥국민체육센터 로비에 공정무역 홍보를 위한 제품 전시 및 시민 대상 공정무역 알리기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공정무역 확대를 위해 개인의 소비를 넘어 공공기관의 주도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직원교육과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윤리적 소비의 정착과 공정무역 대중화를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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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화호 30주년 앞두고 옥구천·군자천 복원사업 추진
시흥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주민친화형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공모해 시·군의 경쟁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290억원 중 50%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옥구천과 군자천의 중류부 각 2.8㎞다. 기존에 생태하천으로 조성 완료된 상류부 시흥스마트허브 내 주거지 1.1㎞구간과 하류부 시흥MTV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구간 외 중류부를 생태하천으로 복원 연결하는 사업이다.사업의 주요 내용은 호안 정비, 수질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생물서식지 조성, 다양한 수생식물 식재, 산책로 개선, 안전 차단시설 설치 등이다.내년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3년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정왕동과 거북섬동, 시화호를 녹지와 생태하천 축으로 연결해 옥구천, 군자천 전체가 단절된 구간 없이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공단지역의 오염 불명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고, 상류에서는 하천유지용수로 1일 1만t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옥구천, 군자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임병택 시장은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가 세계화로 거듭나는 내년 30주년에 발맞춰 경기도 공모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옥구천과 군자천이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면 친수공간으로서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군자천 전경.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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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전국 최대규모 '시흥미래교육포럼' 연다
시흥시가 오는 24일부터 12월1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전환시대, 함께 가는 시흥교육, 함께 크는 미래 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시흥시교육지원청과 시흥시의회가 함께 참여한다. 메인 포럼(기획위원회)을 시작으로 분과별 세션과 주간 연계 세션 총 2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지역교육 현안 70개 소주제에 대한 113인의 발표와 강연이 예정돼 있다.메인 포럼에서는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자 디지털, 기후환경 등 미래 교육의 중점사항, 교육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K-교육도시 시흥의 방향, 학교와 마을의 동행, 교육과정과 공유공간을 통한 함께 누리는 시흥교육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후 공동위원장 및 기획위원회 위원의 정책 화답이 이어질 예정이다.분과세션에서는 ▲K-교육도시분과(교육도시로 가는 길) ▲교육과정분과(미래를 준비하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새롭게 바라보는 학교교육과정) ▲기후환경분과(시흥형 환경교육을 위한 발전방향 제시) ▲이주배경청소년분과(다문화 학생 적응지원을 위한 다면적 지원방안) ▲마을교육자치분과(마을과 학교 함께 성장하고 길을 찾다)가 연계해 진행된다.아울러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페스티벌, 환경교육 시화호 영상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변화하는 대입제도의 이해, 미래 채용시장의 변화), 지역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역 교육력 강화 제안(K-교육도시분과 및 미래교육지구 교육부 사업 연계),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공유회, 2024시흥교육 원클릭 시스템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올해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지역의 교육 현안을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교육협의체로 539명 15개 분과로 구성돼 1년간 치열하게 교육 공론을 펼쳐왔다. 그간의 치열했던 논의 사항은 이번 시흥미래교육포럼에서 공유한다.시 관계자는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학생과 교직원, 마을, 전국의 교육 관계자들은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