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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 김성중 제주부지사 내정 지면기사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 행정부지사는 도와 행안부 간 협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967년 제주출생인 김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안부 조직정책관 등을 지냈고, 2022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되기도 했다.이후 행정안전부에 복귀해 재난대응정책관을 지낸뒤 2023년 1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로 영전한 바 있다.이번 인사는 오병권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행안부로 복귀해 자연재난실장으로 임명된데 따른 것으로, 행안부와의 교류인사다.경기도는 김성중 부지사 인사에 맞춰, 경기도 실국장 및 부단체장 인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경기도맨' 오병권 부지사, 행안부 실장으로 복귀)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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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경기도를 대한민국 AI 산업의 전초기지로" 지면기사
경과원 '정책과제 보고서' 발간 인구·기업 집적지 등 최적의 조건道 핵심 테스트베드 역할수행 제시 경기북부지역에 AI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등 경기도가 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3일 'AI 선도 국가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경과원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가 AI산업의 글로벌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기도를 대한민국 AI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경기도는 AI관련 사업체와 인력, 연구개발 역량, 기술 수요, 판교 등 AI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집적지를 갖춘 지역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집적해 있고,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이 분포하고 있다.인구도 가장 많아 AI기술과 서비스가 실증되고 구현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경기도는 다양한 분야의 AI연구개발(R&D)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서 기술 교류와 협업의 기회가 풍부하다.이에 경과원은 AI선도 국가로 도약을 위해 8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경기도가 핵심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보고서에서 제시한 8대 정책과제는 ▲경기 북부 AI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판교테크노밸리 중심 인공지능 창업생태계 활성화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육성 ▲경기도 행정에 인공지능 도입 확대 ▲중소·중견기업 인공지능 도입 활성화 ▲도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기술 활용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경기도 인공지능 전담기관 지정·운영 등이다.강성천 경과원장은 "AI가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AI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기도가 AI 전초기지가 돼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8대 AI 정책과제를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경과원은 AI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 AI신산업본부를 발족한 바 있다. 올 한해 AI인력 1천명 양성, AI 관련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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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우원식 만나 “경기도 주요 입법 과제에 힘 모아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경기도 '경제 3법' 처리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 경제 3법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말한다. 김 지사는 20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문제인 용수와 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반도체 특별법과 RE100 3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우 의장은 “반도체,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미래 과제다. 이런 점에서 경제전문가이신 김동연 지사께서 경기도에서 크게 역할을 해 주시면 한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김 지사가 경제부지사 재임 당시 우 의장이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당정협의를 함께 한 인연이 있다. 김 지사는 “5·18 정신, 기후변화, 저출생 문제 등과 같은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한 시대정신과 권력구조 개편 문제를 포함한 개헌 문제를 다뤄주시면 힘을 보태겠다"며 개헌에 동조한다는 뜻도 함께 전달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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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서 물가관리 등 논의 지면기사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9일 시흥시 소재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5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물가 관리 및 시군별 안전대책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공공요금 인상 시기 조정·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 지방 물가안정 관리 ▲민생 현장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소비·투자 활성화 등 신속 집행 적극 추진 ▲여름철 대표 자연 재난인 산사태와 침수 피해 철저 대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병권 부지사는 "휴가철을 앞두고,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도와 시군의 노력이 절실한 시기"라며 지방공공요금 인상 시기 조정,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재난예방대책을 철저히 시행해 도민 안전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19일 오전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4년 제5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마치고 오병권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 31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19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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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도 명칭 홍역 진화' 주민 공감대 공 들여 [김동연의 경기도 민선 8기 중간점검·(6)] 지면기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남은건 법적 절차 선거 대표공약 취임직후 강력 추진'평화누리도' 예상치 못한 큰 반발추진단 발족 '민간투자' 목표 설정100차례 순회 간담·의회 등과 소통22대 국회 문 열리자 '특별법' 발의 최근 경기도는 큰 홍역을 앓았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명칭을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한다고 발표하자 큰 반발 여론이 인 것이다. 명칭이 구시대적이라는 지적부터 시작해 북부 분도 효과가 의문이라 반대한다는 의견까지 들불처럼 비토가 퍼졌다. 정책 입안자도 미처 예상하지 못한 반응이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직접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진화에 나섰다. 3시간 이상 이어진 장시간 소통을 통해 '평화누리도' 명칭이 확정이 아니라는 사실을 고지하고, 22대 국회와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나서겠다고 재차 천명했다.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김 지사가 선거 때부터 시작해 취임 직후 곧장 드라이브를 건 대표 공약이다. 현재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 인구로만 서울-경기에 이어 세 번째인 거대한 지자체가 된다. 여기에 각종 규제를 없애고 기업을 유치하면 큰 발전을 이뤄 국가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게 김 지사의 추진 배경이다. → 그래픽 참조민선 8기 경기도는 2022년 출범 이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을 발족했고 지난해 9월 비전 선포식으로 본격 추진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 당시 경기도는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라 2040년까지 213조5천억원의 투자와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경기북부 GRDP(지역내총생산)를 1.11%p,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p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비록 명칭 발표로 부정 여론을 타며 널리 알려지긴 했지만 주민 공감대를 위한 작업은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 숙의공론조사는 물론이고 100차례 이상 지역 순회 간담회를 열었고 국회토론회, 경기도의회 소통도 이어왔다.남은 건 법적 절차다. 22대 국회가 문을 열자 북부 지역구의 여야 의원이 합심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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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 거점역할… 보니마을 생활케어센터 내달 착공 지면기사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보니마을 생활케어센터'가 7월 착공한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은 ▲보니마을 생활케어센터 ▲스마트 돌봄서비스 ▲케어매니저 양성 ▲공원 리뉴얼 및 지하주차장 조성 ▲그린케어 생활가로 조성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착공하는 보니마을 생활케어센터는 안산 본오동 796-4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천48.2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본오2동 행정복지센터 리뉴얼을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과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커뮤니티케어센터로,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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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유정수씨 일기 속 국민방위군 [전쟁과 분단의 기억 시즌2·(6)] 지면기사
눈물도 얼어붙은 행군… 70여년 묻혀있던 참혹한 비극 졸속·급조 동원 민간인들, 영하 기온서식량도 피복도 없이 '남쪽 이동' 강요"해골같은 꼴로 1만명 이상의 장정들 전염병에 학교강당, 사과창고서 숨져"정부 무능·관리부실에 대규모 피해시간 흘러 과거기록 찾기도 쉽지 않아스물 다섯 유정수는 1950년 12월 23일 오전 8시 수원공설운동장에 섰다. 미 공군 기록(USAF)에 따르면 당시 기온은 영하 1도, 한낮 최고기온이 영상 2.4도에 불과했다. 특히 그가 행군을 한 새벽시간은 영하 4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다. 변변치 못한 옷차림에 체감 기온은 훨씬 더 떨어졌을 것이다.유씨는 방위군이었다. 6·25 발발로 급하게 동원된 '국민방위군'이었다.다음 주면 6·25 발생 74년을 맞는다. 비교적 상세한 국군의 행적에 비해 제대로 된 기록조차 남아 있지 않은 국민방위군의 실상은 지난 2020년 경인일보가 발굴한 고 유정수씨의 일기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유씨 기록을 제외하곤 '전환시대의 논리'를 쓴 리영희(1929~2010) 교수와 고 정진석(1931~2021) 추기경의 증언이 그나마 알려진 편이다.정 추기경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국민방위군 징집이 종교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1950년 12월 말 서울 창경원에 모여 남양주 덕소에서 꽝꽝 언 남한강을 건넜던 일이다. 폭설에 눈 위에 지쳐 쓰러져 있다 겨우 강을 건넜는데 얼음이 깨지며 뒤쪽에 있던 무리가 빠져 죽은 것이다. 하루 10시간 이상 걸으며 주먹밥으로 겨우 끼니를 때우고 앞선 사람이 지뢰를 밟아 죽는 모습을 보는 고행이었다.리 교수의 증언도 일맥상통한다. 국민방위군이 진주로 남하했는데 해골같은 꼴을 한 만명 이상 장정이 학교강당, 사과창고에서 죽어간 것이다. 감자 한 알, 고구마 한 개로 겨우 남쪽에 다다랐지만 옷은 누더기에 신발은 해어져 맨발이었고 사람이 넘쳐 교실에 수용되지 않은 사람은 밖에서 얼어죽어야 했다.참상이었다. 이 비극의 원인이 된 국민방위군은 무엇인가. 정 추기경, 리 교수, 그리고 유씨는 왜 국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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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표 '예술인 기회소득' 대상 확대 내달 중순께 지급 지면기사
복지부 사회보장제 신설협의 완료24일부터 28개 시군 거주자 접수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이르면 7월 중순부터 도내 예술인에게 지급된다.경기도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조건이행 완료 및 조건부 협의 기간 2년 연장을 통보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24일부터 도내 28개 시군(용인·성남·고양 미참여)에 거주 중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급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올해 1월 기준 이들 28개 시군에는 일반 예술인 2만2천701명, 신진예술인 3천19명 등 2만5천720명의 예술활동증명 유효자가 거주하고 있다.도는 신청자의 소득조사, 지급 제외 대상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7월 중순경부터 예술인기회소득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앞서 도는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과정에서 예술인 기회소득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은 바 있다.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든 민선8기 경기도의 역점 사업이다.김도형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효과 분석을 통해 예술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확대 방안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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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베이비부머세대 위한 '이음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지면기사
道·일자리재단, 8월말 연장 접수알선 매칭·전문 취업 상담 제공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할 도내 베이비부머(40~64세)세대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이음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음일자리사업은 베이비부머세대를 고용하면 최대 36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연결해 적극적인 고용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기업은 고용지원금 혜택을 받아 다양한 인력 확보 및 인력난 해소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2023년 정규직 전환율 76%의 높은 성과를 보인 우수 일자리 사업 모델로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졌다. 현재 약 400개 기업이 참여해 700명의 베이비부머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재단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녹이기 위해, 사업 참여자의 모집 기간을 기존 5월 31일에서 8월 말까지 연장하고 신청자를 지속적으로 기업에 채용을 연계할 예정이다.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베이비부머는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누리집에서 이음일자리 참여자 모집 공고문과 채용 기업 목록을 확인하여 온라인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시 재단은 신속한 알선 매칭과 전문 취업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재단은 관심 있는 베이비부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일자리 매칭 Day' 개최 및 도내 각 시군 채용 박람회에서 현장 홍보와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손일권 서부사업본부장은 "더욱 많은 도내 베이비부머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전년도 25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며, "도내 베이비부머들이 이음일자리를 통해 새롭게 경력을 시작하고,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음일자리사업 참여에 대해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031-270-9941)으로 하면 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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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농약 없는 '과수화상병' 22개 농가서 발생… 확산세 지면기사
경기도농업기술원, 토마토뿔나방도 발견 이달 초 포천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으로 발생한 후 발병 지역이 확산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도내 7개 시군, 22개 농가, 12㏊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종목별로는 배 13개, 사과 13개 농가이다. 최근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과수화상병을 비롯한 검역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과수화상병은 사과·배를 포함한 장미과 식물 180여종에 발생한다. 잎, 줄기, 꽃, 열매가 불에 그을린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다가 말라 죽는 병으로 방제할 농약이 없어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이다.아울러 외국에서 들어온 검역 해충인 토마토뿔나방도 최근 파주, 광주 등에서 발견됐다. 이들 병해충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식물병해충 신고 대표전화(1833-5872)로 신고해야 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최근 경기도내 농가에 과수화상병 등 검역병해충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화상병으로 인해 검게 변한 배 잎과 열매.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