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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전국 최초 전체 경기도민 '기후보험 가입' 지원 지면기사
경기도, 내년 시행 목표… 하반기 준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는 16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기후보험'은 도지사가 기후영향에 따른 도민(등록외국인 포함)의 건강 피해에 대해 모든 도민을 피보험자로 한다.다만 이와 관련해 현재 출시된 기후보험 상품은 없기 때문에, 도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조례 개정 및 예산 편성과 보험사 협의·설계 등의 준비 작업을 올해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온열질환, 한랭질환, 기후 관련 감염병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 도는 공공 주도 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발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기후펀드'를 조성하고, 자가소비형 재생에너지 발전량 인증서(REC)를 발급·거래해 기업과 개인의 탄소중립 실천을 돕는 '재생에너지 인증서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들 역시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한편 지난 11일 출시된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 앱은 15일까지 닷새 만에 5만명이 가입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이는 당초 올해 하반기 목표인 10만명의 절반 규모인데, 이 때문에 올해 확보된 예산도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보상하는 정책으로, 참여 실적에 따라 리워드(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신지영·이영지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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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시장개척단 900만 달러 이상 수출상담 실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4 CIS 시장개척단'을 통해 98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16일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2024 CIS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성과가 나타났다. 경과원은 경기북부 중소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개척단을 운영했고 여기에 고양시 1개사, 남양주시 3개사, 동두천시 2개사, 파주시 1개사, 포천시 2개사 등 총 9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참여 기업들은 알마티와 비슈케크 현지 바이어들과 98건의 상담과 98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참여 기업인 황은희 에스티비인터네셔널㈜ 대표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과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한국 제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여 CIS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루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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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노역의 상처 잊혀도… 연천 폐터널 역고드름은 기억한다 [전쟁과 분단의 기억 시즌2·(8)] 지면기사
일제 경원선 철도노선 일부… 현재 교각·터널만 남아 6·25 당시 탄약고… 폭격 균열로 특이 자연현상 발생유사사례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관광지 변모역사적 의미 되새겨야… 착취 역사 재조명 노력 강조연천군 신서면 경원선 폐철교에서 남쪽 방향으로 200여m. 여기에 연천 폐터널이 있다. 조금만 더 이동하면 강원도 철원이다. 일제 강점기, 서울 용산에서 출발한 경원선은 연천~철원을 거쳐 원산까지 이어졌다.콘크리트 교각만 남은 철교 흔적과 인접한 폐터널은 일제가 기획한 추가 노선의 흔적으로 보인다. 폐터널 서쪽으로 경원선이 지나는데 1912년 경원선 개통 이후 새로 터널을 뚫어 신규 노선을 신설하려 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는 의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 철도도 사라져 교각과 터널만 남아 있을 뿐이다.연천 폐터널 역고드름은 6·25 전쟁 당시 미국의 폭격으로 터널 상판에 균열(7월 2일자 11면)이 생기면서 나타났다. 위에서 아래로 맺히는 게 일반적인 고드름인데 균열 사이로 물이 흐르며 바닥에서 위로 솟는 모양의 역방향 고드름이 형성된 것이다. 길이 100m, 폭 10m의 폐터널이 전쟁 당시 북한군의 탄약고로 활용됐기 때문에 폭격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철도용 터널로 만들어졌으나 노선 신설을 앞두고 일제가 패망하며 활용되지 않았고 잠시 탄약고로 쓰였다 폭격 이후엔 관광지가 됐다. 안전사고를 우려해 펜스가 둘러쳐진 지금은 터널 안으로 접근할 수 없다. 터널→탄약고→관광지로 변모하게 된 폐터널의 과거는 기구한 한국 근현대사와 포개진다.비슷한 운명이면서 더 알려진 사례도 있다. 경원선이 개통한 해(1912년)에 일제는 시흥광산 개발을 시작했다. 시흥광산은 황금광산으로 개발됐다. 191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수백kg의 황금이 이곳에서 발굴된 것으로 전해진다. 1972년까지 쓰인 시흥광산은 이후 최근까지 40년 동안 새우젓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였다. 동굴의 저온이 저장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한 이곳은 광명동굴이다. 황금광산과 새우젓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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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에도 스타트업 꽃핀 경기… G-펀드 1조원 조기달성 지면기사
경과원, 산업 생태계 대대적 확충공간 400개·창업가 3500명 양성 등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계속되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창업공간 400개실 확보, 혁신창업가 3천500명 양성 등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대적으로 확충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경기도 G-펀드 조성도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목표한 1조원을 조기 달성해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이란 평가를 받게 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민선8기 전반기 2년 동안 기관이 거둔 성과내용을 11일 공개했다.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임기를 시작한 강성천 원장은 변화와 기회의 2년 주요 성과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 ▲G-펀드 1조원 조기달성 ▲R&D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먼저 경과원은 '스타트업 하기 좋은 경기도'를 표방했다. 지난 2년 동안 4개의 스타트업 펀드를 신규로 조성해 총 1천935억원의 투자기반을 마련했다. 스타트업 지원 성과로 지난 2년 동안 지원기업 수는 18%나 증가했으며, 이들 기업의 매출액과 투자유치액은 각각 23%, 57%씩 증가했다.글로벌 수출 경쟁력이 강화된 것도 성과중 하나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12개에서 19개로 대폭 확대했고 바이어 수도 2만개 사에서 10만개 사로 5배 확대했다.디지털 수출 인프라인 지비씨프라임(gbcprime)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신산업을 육성하여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인공지능(AI), 바이오, 미래성장 펀드 조성으로 약 3천380억원을 마련했다.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한 경기도 G-펀드를 지난 6월말까지 총 1조2천68억원 규모로 조성 완료했다. 이는 당초 목표보다 2년 앞당겼으며 조성 규모도 2천억원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R&D혁신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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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천국된 경기도, 배경엔 ‘경과원’ 있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민선8기 전반기 2년 동안 기관이 거둔 성과내용을 11일 공개했다. 경과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계속되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창업공간 400개실 확보, 혁신창업가 3천500명 양성 등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대적으로 확충했다고 자평했다. 또 경기도 G-펀드 조성도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목표한 1조 원을 조기 달성한 것도 성과라고 설명했다.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임기를 시작한 강성천 원장은 변화와 기회의 2년 주요 성과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 ▲G-펀드 1조원 조기달성 ▲R&D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경과원은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을 위해 창업 생태계의 핵심인 '공간, 인력, 자금'을 확충하는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했다. 창업공간은 200개실에서 400개실로 2배 확대하였고, 25년부터는 700개실까지 대폭 늘려 경기도의 촘촘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창업인력도 기회 경기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3,500명 양성했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 4개의 스타트업 펀드를 신규로 조성해 총 1,935억 원의 투자기반을 마련했다. 이로 인해 아이디어만으로도 창업과 성장이 가능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었다. 이러한 스타트업 지원 성과로 지난 2년 동안 지원기업 수는 18%나 증가했으며, 이들 기업의 매출액과 투자유치액은 각각 23%, 57%씩 증가했다. ■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경과원은 도내 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년간 도내 기업의 수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12개에서 19개로 대폭 확대 하였고 바이어 수도 2만개 사에서 10만개 사로 5배 확대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수출 인프라인 지비씨프라임(gbcprime)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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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물 철거 갈등 합의점 찾은 하남 교산 지면기사
전문업체에 맡기고 주민이 관리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첫 적용 3기 신도시 대상지 원주민과 개발 주체가 상생의 길을 찾았다. 원주민의 생계를 보장한 법이 처음 적용된 사례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하남 교산 원주민들은 1년 여의 갈등 끝에 타결점을 찾아냈다.9일 GH는 하남교산지구 주민생계조합이 지구 내 현장관리 용역을 맡는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최근까지 GH와 주민생계조합은 지장물 철거 문제로 갈등(2023년 6월9일자 1면 보도=원주민 '철거 사업권' 요구… 생계대책 이 뿐일까)을 겪었다. 발단은 지난 2022년 신설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에 있었다.시행령은 터전을 잃는 원주민 생계를 위해 지장물 철거를 원주민 단체에 맡길 수 있도록 규정했는데, 하남 교산은 밀집도가 높아 경험이 없는 주민생계조합이 철거를 맡을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주민들은 지장물 철거 사업을 원하고 사고를 우려한 GH는 난색을 표하며 갈등이 시작된 것이었다.원주민 380여명 중 200명 가량이 속한 주민생계조합은 철거권을 요구하며 GH 사옥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갈등이 불거졌고 안전문제를 해결하면서 주민생계 방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기 시작했다.GH는 지장물 철거 공사는 전문업체에 맡기되 사업 현장에 나날이 발생하는 빈집 관리와 혹시 발생할지 모를 화재를 예방하는 현장관리를 주민생계조합에 맡기기로 합의했다. 이는 해당 시행령 신설 이후 사업 발주처와 공공기관이 처음 합의점을 찾은 사례다.정든 거주지를 떠나게 되거나 당분간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된 원주민이 생계를 우려해 개발사업을 지연시키거나 막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 왔기에 이 같은 사례가 현재 진행형인 다른 3기 신도시 사업에도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하남 교산지구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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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4060 재취업 2차 훈련생 1기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 31일까지 35명 선발 지면기사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31일까지 '2024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 교육에 참여할 2차 훈련생 1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재단은 이번 모집을 통해 전기(내선)공사 과정 15명과 드론 방역·방제 & 유지보수 인력양성 과정 20명 등 총 35명의 훈련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무료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게 되며, 수료 후에는 취업 알선 및 사후관리 서비스 및 취업 성공 수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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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규제샌드박스'로 중소기업 손톱밑 가시 빼냈다 지면기사
경과원, 지난해 컨설팅서비스3개 회사 올 2분기 특례 승인최대 1억원 실증사업비 지원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규제샌드박스 특례 승인이 이뤄졌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해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지원을 받은 3개사가 올해 2분기에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를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이 제도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경과원은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신청서 작성 및 법령 검토, 승인위원회 대응 등 중소기업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을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지난 2023년에는 49개사(67건)가 컨설팅 지원을 받았으며, 그 중 9개사가 이미 규제특례를 승인받은 바 있다.(주)액팅팜은 '농어촌 빈집 활용 공유숙박' 서비스를 규제특례로 승인받았다. 농어촌 지역의 빈집을 임대·리모델링한 후 중개 플랫폼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그동안 농어촌민박은 실거주민이 본인 소유 주택을 활용해 운영하는 경우에만 허용됐다. 이번 승인을 통해 임대·리모델링 후 독채형 숙소로 제공하는 길이 열려,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알엠씨테크의 '맨홀 충격 방지구'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제작돼 차량 통행 등 지속적인 충격에 맨홀 뚜껑이 함몰되면 간편하게 설치해 사고를 방지한다. 이전에는 함몰된 맨홀 뚜껑 주위를 잘라내어 보강하는 공사를 해야 했으나, 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기존 맨홀뚜껑 위에 빠르고 저렴하게 설치가 가능하다.(주)예스티는 '비금속 배관 및 피팅을 사용한 AEM(음이온교환막) 수전해 모듈 활용 수소생산설비'를 규제특례로 승인받았다. 이 설비는 폴리에틸렌 등 비금속 재질로 제작돼 내식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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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고위직 인사… '균형·발탁' 눈길 지면기사
신임 경제실장에 허승범 전 복지국장안전관리실장에 이종돈 전 문체국장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박근균 국제협력국장·김상수 문체국장 임명경기도가 지난 5일 하반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균형 속에 발탁 인사가 눈에 띈다. 인사를 통해 신임 경제실장에 허승범 전 복지국장, 안전관리실장에 이종돈 전 문화체육국장이 각각 2급으로 승진해 임명됐다.능력과 연륜을 갖춘 인물이 제 자리를 찾아갔다는 평가다.이 같은 균형 속에 민선 8기 주목받은 인사들의 약진도 도드라졌다.강현석 전 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미래평생교육국장으로, 박근균 평생교육국장은 국제협력국장, 김상수 교통국장은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강 신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인사과장을 하며 김동연 도지사의 뜻에 맞는 적확한 인사를 하며 발탁됐고 박 신임 국제협력국장은 여러 차례 해외순방에 동행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 신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민선 8기 2번째 비서실장을 지내며 김 지사와 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여기에 김하나 복지국장, 남상은 교통국장, 송은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박연경 사회적경제국장,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 김용천 건설본부장 등이 임명됐다.이번 인사를 통해 여성 3명(박연경, 김하나, 송은실)이 국장에 승진하면서 일반직 국장(24명) 가운데 여성 비율이 기존 17%에서 30%(7명)로 늘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한편 이번 인사는 일종에 예고제로 이뤄졌다. 화성 리튬공장 화재 수습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안전관리실장 보직 변경을 '예고'한 것이다. 현 안전관리실장이 당분간 사고 수습을 맡고 있어 상황이 정리되는대로 인사가 예고대로 진행된다. 안전관리실장직과 연계된 다른 보직도 연동돼 연기된다.이에 따라 안전관리실장, 경제투자실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복지국장, 교통국장 등의 보직이 인사 예고 대상이 됐다. 경기도는 당초 이달 1일자로 해당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화성 리튬공장 화재가 발생하며 인사를 연기해 발표했다. → 프로필 ([경기도 신임 간부 프로필] 허승범 경제투자실장) /신지영기자 sjy@kyeong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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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임 간부 프로필] 이종돈 안전관리실장 지면기사
재난안전 탁월한 업무 능력 인정 이종돈(51·사진) 신임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영국 선더랜드대 경영학과 석사 출신으로 지방고시 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외교부 주LA총영사관 영사, 홍보기획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다양한 보직에서 경력을 쌓았다.이번 인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의 재난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를 맡게 됐다.열린 사고로 합리적 일처리를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후배 모두에게 인정받는 공직자로 꼽힌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