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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구리에선 ‘그림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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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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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중 추돌’ 경찰관 음추측정 직전 도주… 경찰 “음주정황 확인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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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직 시장·군수 33명 ‘탄핵반대’ 일제히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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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안성~구리고속도로 개통… 남안성 분기점~남구리 나들목 39분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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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지 120만㎡ 배정
남양주시가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를 견인할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지로 120만㎡를 배정받았다.경기도는 최근 산업입지 심의위원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시는 이곳에 바이오 메디컬, 의료기기, 헬스케어 산업, 통신·전기 장비 첨단 업종, 신소재 융합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 팹리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지식기반산업도 적절히 배치하기로 했다.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토지를 공급하고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산업단지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춘선과 지하철 8호선, 지하철 9호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환승 역사 예정지 등 대중교통과 접근성이 좋다. 서울을 비롯한 진접·별내·다산 등 택지지구와도 입접해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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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커피 가공 공장서 불… '인명피해 없어'
25일 오후 2시35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한 커피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건물 1개 동이 전소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5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25일 남양주 화도읍의 한 커피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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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양주서 50대 초등교사 숨진 채 발견
남양주시에서 50대 여성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께 남양주시에서 50대 여성 교사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남양주시 북한강 변 근처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A씨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까지 직장인 학교생활에서 악성 민원이나 괴롭힘 등 정황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관계 당국은 학교 동료 등 주변인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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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중증장애인에 교통비 지급… 경기도 내 31개 시군 최초… 767명 대상 지면기사
구리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저소득 중증장애인 767명에게 교통비(5만원)를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해 추가로 지출되는 교통비 부담이 증가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 후 '구리시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교통비를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 중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에 따른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이다.백경현 시장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이동권 보장 증진 및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현실적인 보장책으로 경기도 내에서 처음으로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구리시청 전경 / 구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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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하수처리시설' 관련 조사특위 구성 완료
남양주시의회(의장·김현택)가 남양주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변경 추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시의회는 19일 제2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민지훈 의원(민)이 대표발의한 '왕숙천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가결처리 했다.특위 구성은 조성대 의원(국)과 김지훈(민) 의원이 각각 위원장, 부위원장에 선임됐으며 원주영, 김동훈, 박윤옥, 이진환 의원 등 6명으로 꾸려졌다.특위는 예고한 대로 남양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사항에서부터 입지 선정, 행정절차 이행 과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혜처볼 계획이다.이번 남양주시의회 조사특위 구성은 지난 2013년 '진접읍 연평리 가스충전소와 웰섬공장 인허가 등 3건'에 대한 조사특위 구성 이후 10년 만이다.조성대 위원장은 "지역과 담당 처리부서가 바뀐 경위, 민투에서 시 재정으로 가는 과정 등에 대해 살펴보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직 집행부의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이고, 자체적으로 감사의뢰를 한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남양주시의회.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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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간호대학 강경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삼육대는 간호대학 강경아 교수가 '제11회 호스피스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호스피스·완화의료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하며,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강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 유일의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학술단체인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의 정회원, 간행이사, 감사로 활동했다. 학술·교육·정책 실무자로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도화하고, 학문 발전에 헌신함으로써 국내 말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또한 지난해에는 국내 말기 환자들의 영적 돌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집단을 구성, 한국 영적돌봄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강 교수는 개발된 가이드라인이 현장에 적용되고 안정적으로 확산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삼육대 간호대학 강경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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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동 일원 '경제자족도시' 2029년 완성 지면기사
민선 8기 구리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사노동 일원 개발사업'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된다.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노동 개발사업과 관련 2024년 초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을 추진하고 2029년도 완공해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사노동 개발사업은 이커머스 물류단지 총 96만2천107㎡에 테크노밸리 조성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구리시, 내년초 예타 조사 재신청물류단지에 테크노밸리 등 조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약 14만5천㎡ 부지에 4차 산업 기반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연구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약 24만1천㎡부지에 첨단 도매시장을 건설하고 도매시장 외 다양한 시설과 기능이 결합한 복합상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이 사업들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을 내년 초 진행하는 등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2025년 그린벨트 해제 및 물류단지 승인, 2026년 토지보상 이후 착공, 2029년 사업준공 완료 등 절차대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갈매 IC 및 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규노선과 별내선의 성공적 개통, 관내 첨단 트램 설치 등으로 사업대상자의 접근성 등 광역교통대책도 추진한다.여 단장은 "사노동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고부가가치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및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국토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공하고, 구리시가 명실상부한 경기 동북부 지역의 경제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이 19일 오전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노동 개발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10.19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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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영국·이탈리아·스페인 등 서유럽 5개 대학 '국제교류 협약'
삼육대학교(총장·김일목)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서유럽 지역 대학과 교환학생 파견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김일목 총장과 신지연 대외국제처장 등 순방단은 지난 9월16일 스페인 사군토어드벤티스트대(Sagunto Adventist College), 18일 이탈리아 로마국제대(UNINT, International University of Rome), 19일 빌라오로라어드벤티스트대(Italian Adventist University Villa Aurora), 21일 영국 소아스 런던대(SOAS University of London), 22일 뉴볼드대(Newbold College)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영국 소아스 런던대와는 내년 9월부터 매년 혹은 매 학기 2명의 학생을 선발해 각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합의했다.소아스는 런던대 산하 17개 칼리지 중 하나로 런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연구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QS 세계대학평가' 400위권 대학이다.이탈리아 로마국제대와는 공동연구, 학술교류, 교환교수, 방학 단기유학과정 개발, 복수학위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합의하고, 내년 9월부터 매년 혹은 매 학기 2명의 학생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했다.로마국제대는 이탈리아 로마 중심부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이탈리아 상위 15개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대학과의 협약은 삼육대가 처음이다.삼육대는 이 밖에도 기존 자매대학인 영국 뉴볼드대와 기존 협약을 갱신하고 교환학생 파견 등 국제교류를 지속해서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또 재림교회대학인 스페인 사군토어드벤티스트대, 이탈리아 빌라오로라어드벤티스트대와는 신규 국제교류 협약을 통해 교환학생 파견에 합의했다.또한 삼육대 순방단은 세계 3대 국제교육협회인 유럽국제교육협회(EAIE)가 지난 9월26~29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한 '제33회 EAIE 연례 콘퍼런스 및 박람회(EAIE Rotterdam 2023)'에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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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순항'
구리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백경현 시장 주재로 지난 16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단장 및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방향,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현재 구리시는 19만 시민의 행복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민선 8기 시장공약사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등 10개 분야, 106개 사업, 143개 과제의 공약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이 중 ▲출산지원금 확대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갈매동 복합청사 완공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1인 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구리장자대로 마칭페스티벌 ▲한강변 가족힐링 테마파크 설치 ▲소상공인 수도요금 감면 등 현재까지 58개 과제(40.6%)의 공약을 달성 완료했으며, 나머지 85개 과제(59.4%)의 공약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백경현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새로운 구리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공약 추진상황을 세심하게 확인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리시는 차질없는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매월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함은 물론 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 상황, 공약가계부,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구리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가 지난 1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 개최됐다. /구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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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위기의 도시공사, 내부갈등부터 봉합해야 지면기사
남양주도시공사 직원들이 '임금 격차' 갈등으로 꼬인 실타래를 풀지 못하며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직과 무기계약직 직원 간 임금 역전, 커지는 임금 격차 문제가 불거진 탓이다. 일반직 직원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직무급제' 시행을 추진했지만 무기계약직 직원들이 반발하며 노조를 구성, 복수노조가 탄생해 대립하고 있다.한 공사 직원은 "병가 등 '그들(무기계약직 직원)'의 부재 시 그들의 동료에게 업무를 부탁하면 '초과근무'라며 거부하기 일쑤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일반 직원들이 해당 업무까지 책임져야 하는 실정"이라며 "업무 과부하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매년 10여 명이 퇴사하고 있다. 직원 대다수가 무기계약직 전환을 희망할 정도"라고 현 세태의 단면을 조명했다. 특히 무기계약직 직원이 고용노동부 고시단가를 적용받아 매년 임금이 인상되는 반면, 일반직 직원은 올해 남양주시로부터 행안부 총인건비 가이드라인 기준(1.7% 이내)을 반영하지 않은 임금 인상률 0%를 통보받았다. 일반직 직원 입장에선 당연히 근무의욕이 떨어지고 상대적 박탈감에 그 분노가 무기계약직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수년간 지속한 이 같은 상황에 지난 7월 신임 사장의 취임은 오랜 가뭄의 단비였다. 남다른 스펙, 역대 사장들과 차별화된 공격적 행보와 소통 등 짧은 시간에 공사의 존재감과 신뢰를 높이며 리더로서 자질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단행된 공사의 사규 개정을 기점으로 일반직 직원들을 외면했다는 내부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자체사업 하나 없이 '무늬만 도시공사'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공사가 내외부적인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민선 8기 슈퍼성장과 인구 100만 특례시를 향하는 길목에서 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자명하다.'철밥통' 공무원은 이미 옛말이다. 힘든 업무에 금전적 보상마저 만족스럽지 못한 공직사회는 어느덧 기피 직장이 되고 있다. 이 골든 타임에 귀한 자원들을 지켜내고, 직원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 아닐까. /하지은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