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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목리 기념사업 위해"… 故 신우균 목사 유족 '20억' 삼육대 기탁
삼육대(총장·김일목)는 고(故) 신우균 목사 유족이 '적목리 기념사업'에 써달라며 발전기금과 장학기금 20억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가평군에 위치한 '적목리 신앙유적지'는 한반도 유일의 집단 신앙공동체 유적지다. 일제강점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자들이 신사참배, 창씨개명, 종교탄압, 강제징용 등을 피해 집단생활을 하면서 신앙을 고수하고, 민족의 독립을 염원했던 장소다.1943년 9월부터 1945년 8월 해방될 때까지 70여 명의 재림신자가 신태식 목사와 반내현 목사 등의 지도 하에 83㎡ 정도의 반지하 움막교회를 중심으로 원시적인 가옥을 짓고 공동생활을 하며 진리를 지켰다. 2015년 가평군 향토문화재(제13호)로 지정됐다.일제강점기 공동 신앙을 했던 유적지기념관 조성·교육 등 옛 정신 계승 고 신우균 목사는 적목리 공동체의 지도자였던 신태식 목사의 아들로,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적목리의 생존자이자 막내둥이다. 이후 1962년 삼육신학원(삼육대 전신)을 졸업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40여 년 동안 목회했다. 은퇴 후에는 이종근 삼육대 전 신학대학원장과 적목리 기념사업에 헌신하다, 지난달 15일 별세했다.신 목사의 유족은 고인의 생전 유지에 따라 적목리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20억원의 가족기금을 조성해 삼육대에 기탁했다.삼육대는 이 기금으로 교내에 '적목리 기념관'(가칭)을 조성하는 한편, 현재 가평군 소유지인 유적지를 매입해 복원하기로 했다. 삼육대는 두 공간을 적목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역사보존과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신앙정신, 애국심, 협동심 등 교육을 실시한다.이와 별도로 유족들은 외국인 유학생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적목리 장학기금' 5천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고 신우균 목사의 아내 문정자 사모, 처제 내외 문정희 사모와 유제성 원장(삐땅기의원 대표원장), 딸 내외 신현숙 사모와 김정도 장로 등을 비롯해, 손자녀, 친척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문정자 사모는 "일제의 탄압에 굴복하지 않고 초근목피로 연명하며 진리를 수호한 선조들의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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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복구하라" 남양주시 경기도 다르크 상대 행정처분 절차 돌입
남양주시가 당국의 허가 없이 두 달가량 센터를 운영한 혐의로 (사)경기도 다르크를 경찰에 고발(7월4일자 10면 보도=허가없이 2개월간 센터 운영 혐의… 남양주시, 경찰에 경기도 다르크 고발)한 데 이어 사회복지사업법을 적용, 원상복구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다.최근 경기도 다르크가 무단 운영 사실이 적발된 이후에도 시설 등록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지역 주민과 학부모, 교육기관·정치권 반발이 이어지자 사실상 운영에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9일 남양주시와 한근수 남양주시의원(국·평내·호평동)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경기도 다르크 측에 사회복지사업법을 근거로 한 '개선명령' 전 사전고지서를 발송했다.이는 시가 최근 경인일보 보도와 관련 시설 운영 등에 대한 현장확인 과정에서 '침대 사용' 등 정신재활시설로서의 운영 사실이 적발된 데 다른 조치다. 경기도 다르크는 지난 두 달 동안 호평동 사무실에서 10대부터 30대까지 총 11명의 마약 경험자, 중독자 등을 대상으로 치유·재활교육을 한 사실이 본보 취재 과정에서 확인됐다.사회복지사법 근거 '개선명령' 고지서 발송불응 시 폐쇄 및 강제 철거 등 강경 입장국회의원·시의원 모두 관련 개정안 통과 의지시는 고지 내용대로 2주 후 개선명령(원상복구) 불응 시 폐쇄명령을 내리고, 또 이에 불응할 경우 강제철거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관련법상 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려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하며 신고 없이 설치·운영한 시설은 개선·폐쇄 명령이 가능하다.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신 재활시설의 필요성엔 공감하나, 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것은 얘기가 다르며 신고 없이 운영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주민 불편과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심각한 영향이 우려되는 만큼 (잘못된 행위에 대해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인근 주민, 학부모 등은 신고제로 운영되는 정신재활시설 특성상 경기도 다르크가 시설 등록 요건을 충족해 교육기관(학교 등) 인근에 운영되더라도 관련법 상 이를 막을 근거가 없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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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경기도다르크에 원상복구 명령 "불응시, 폐쇄, 강제철거" 초강수
남양주시가 당국의 허가 없이 두 달가량 센터를 운영한 혐의로 (사)경기도 다르크를 경찰에 고발(7월4일자 10면 보도)한 데 이어 사회복지사업법을 적용, 원상복구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다.최근 경기도 다르크가 무단 운영 사실이 적발된 이후에도 시설 등록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지역 주민과 학부모, 교육기관·정치권 반발이 이어지자 사실상 운영에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7일 남양주시와 한근수 남양주시의회 의원(국·평내·호평동)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경기도 다르크 측에 사회복지사업법을 근거로 한 '개선명령' 전 사전고지서를 발송했다.이는 시가 최근 경인일보 보도와 관련 시설 운영 등에 대한 현장확인 과정에서 침대 사용 등 정신재활시설로서의 운영 사실이 적발된 데 다른 조치다. 그동안 경기도 다르크는 지난 두 달 동안 호평동 사무실에서 10대부터 30대까지 총 11명의 마약 경험자, 중독자 등을 대상으로 치유·재활교육을 한 사실이 본보 취재 과정에서 확인됐다.시는 고지 내용대로 2주 후 개선명령(원상복구) 불응 시 폐쇄명령을 내리고, 또 이에 불응할 경우 강제철거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최근 인근 주민, 학부모 등은 신고제로 운영되는 정신재활시설 특성상 경기도 다르크가 시설 등록 요건을 충족해 교육기관(학교 등) 인근에 운영되더라도 관련법상 이를 막을 근거가 없어 시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한 반대 민원을 끊임없이 내고 있다.경기도 다르크도 최근 인터뷰에서 "2달간 무단 운영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정부 요건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정신재활시설이) 신고제인 만큼 요건 충족을 위한 준비와 논의를 하고 있다"며 사실상 시설 등록 의사를 내비친 상황이다.관련법에 따라 정신재활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선 응접실, 침실, 목욕실, 집단활동실, 휴게실(단, 거실은 입소자 1명 당 4.3㎡) 등 공간을 갖춰야 하며, 시설장과 정신건강 전문요원, 재활활동 요원 및 보조원, 조리원·영양사(보조원은 입소 정원 15명 당 1명) 등 인력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현재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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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 취임 '현장 첫 행보' 지면기사
이계문(62·사진) 전 기획재정부 대변인이 6일 남양주도시공사 7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신임 이 사장은 가평 출신으로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전신인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재부에서만 27년 동안 근무하며 기재부 대변인과 정책기획관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을 거친 뒤 최근까지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했다.이 사장은 "시민의 눈높이와 기대 수준에 맞는 변화를 이끌겠다. 또한 더욱 투명한 운영과 경영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 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화도푸른물센터, 정약용 펀그라운드 등 일선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 남양주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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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테크노밸리 반드시… 하반기까지 공약 이행률 55%로"
"1년간 땀 흘리며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남은 3년도 더 많은 땀을 흘리겠습니다."'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가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이 5일 오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백 시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주요 정책 현안, 공약사업 등을 공유하고 언론인과 논의·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GTX-B 갈매역 등 6가지 역점사업 소개'부시장 공백 사태'에 "진인사대천명"먼저 백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가 시작 이후 1년 동안 구리시는 경기도 시군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28차례나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또 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 중 43건이 채택돼 약 4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는데 이는 그동안 앉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이어 백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구리시 5대 정책, 10대 분야, 100가지 공약은 6월 말 기준 46개의 사업이 완료돼 32%의 공약 이행률을 나타내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94개의 사업, 계획 중인 5건 등 다양한 사업 중 올 하반기 33개 공약을 계획대로 마무리하면 전체 공약 이행률은 55%에 달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또한 백 시장은 민선 8기 2년 차에 반드시 이행할 사업으로 ▲사노동 테크노밸리(TV) 조성사업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 ▲왕숙천∼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 추진 ▲별내선 개통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 갈매역 정차 ▲33번째 한강대교 '구리 대교' 명명 등 6가지 역점사업을 소개했다.백경현 시장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자족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구리시의 시 승격 이후 추진된 가장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사업이라고 자부한다"며 "추진 당시에도 15만 시민이 서명에 동참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던 만큼,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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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취임 1년 인터뷰] '인구 100만 슈퍼성장 기초 다지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지면기사
# 슈퍼성장시대 개막 # 시민시장시대 실현 # 실용·통합시대 도래"100만 시민이 행복한 메가시티 목표를 향해 앞으로 3년간 슈퍼성장 가속페달을 힘껏 밟겠습니다."남양주의 '슈퍼성장'을 위한 기승전결 중 첫 번째 '시작' 단계를 지나 2년 차 '전개'를 맞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만면엔 자신감으로 가득하다.지난 1년 동안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모든 열정과 역량을 업무에 쏟은 결과, 시정에 대한 시민사회의 신뢰도를 높이고 내부 공직사회 분위기도 안정화하는 등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었기 때문이다.이 같은 변화는 수치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민선 8기 첫 1년 기간인 202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남양주시 관내에서 개최된 집회 건수는 총 171건으로, 같은 기간 민선 7기 첫해에 개최된 집회 건수(376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효과를 냈다. 이는 취임 이후 주 시장이 '시민시장시대'의 일환으로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는 진심소통 행보를 본격화해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처럼 슈퍼성장 준비단계에서 '시민들의 신뢰를 얻었다'는 상징적 변화에 힘입어 민선 8기 2년차 도약의 단계를 맞이한 주 시장은 슈퍼성장 가속페달을 더욱 힘차게 밟겠다는 계획이다.주 시장은 "교통·경제·교육·복지·문화·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인구 100만 메가시티 도약의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해온 1년이었다. 지금의 남양주는 자족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 최적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계속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민시장 시대' 찾아가는 진심소통… 집회 건수 절반이상 감소화도읍 가곡리~수동면 운수리 4.5㎞ 구간 4차로 확장 첫삽 성과왕숙 신도시내 70만㎡ 산단 용지 확보… 50만㎡ 추가 '가속페달' 먼저 주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74만 시민이 가장 절실히 원하고 시급하게 생각하는 교통망 확충에 노력했다. 특히 18년간 장기 지연되면서 일대 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지방도 387호선(화도읍 가곡리~수동면 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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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리문화재단 진화자 신임대표 "청년 예술인 발굴·지원 힘쓸 것" 지면기사
"가수 임영웅 씨를 보면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이런 게 바로 문화의 힘이고 생각해요."구리문화재단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어느덧 취임 한 달을 맞은 진화자 신임 대표이사의 일성이다. 구리시의회 3선 의원 출신이자 과거 구리문화원 편집위원, 구리예술발전기금 심의위원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온 그는 구리아트홀의 준공부터 개관, 재단 출범까지 함께하며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 족적을 남긴 산증인이다.유년시절 자매들과 함께 고적대(행진용 음악대) 활동을 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 남다른 애정을 품어온 진 대표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 돼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우리 재단이 구리시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주목받은 전문 예술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인적네트워크 강점… 경영 기대감'방정환 문학상' 임기내 역점 꼽아구리문화재단은 2013년 구리아트홀로 개관해 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린 데 이어 2020년 재단으로 재탄생하며 보다 전문적인 예술기관으로서 구리시 문화예술을 책임지고 있다.재단은 최근 수년간 코로나19 여파와 취약한 재무구조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시의회 부의장,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강한 인적네트워크를 가진 진 대표의 취임으로 경영정상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그는 재단 운영과 관련 ▲촘촘한 예술체계 구축 ▲예술가들의 안정된 창작기반 마련 ▲문화생산 플랫폼 선도 등 세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진 대표는 "지역 내 청년 예술인을 발굴해 전시 기회와 전문가들과의 멘토링으로 지속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또한 경기문화재단 협력 공모사업인 '구리 아트 시드'를 통해 지역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구리문화재단만의 독특한 축제인 '999(구리·구석·구경)'를 기획하고 있다. 그동안 관내 8개 동에서 해오던 작은 축제에 전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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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없이 2개월간 센터 운영 혐의… 남양주시, 경찰에 경기도 다르크 고발 지면기사
남양주의 한 초·중·고등학교 인근으로 마약중독치유재활센터 이전 계획이 알려져 주민·학부모, 교육 당국, 지역정치권이 반발(6월29일자 10면 보도="마약센터 우후죽순 생길라" 한근수 시의원, 유해시설 규정 주장)하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당국의 허가 없이 두 달가량 센터를 운영한 혐의로 (사)경기도 다르크를 경찰에 고발했다.시는 3일 "마약 불법 유통이 계속 번져 중독자 재활 목적의 정신 재활시설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것은 얘기가 다르고 더욱이 신고 없이 운영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당국은 경인일보 보도 이후 현장 실태 조사에 나선 과정에서 이 같은 불법 운영행위를 포착하고 내주 중 수사기관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경기도 다르크는 당국의 신고 등 승인 절차를 밟지 않고 기존 퇴계원 부지에서 호평동 부지로 주소지를 옮겨 2개월가량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남양주시 전경. /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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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남양주 공사현장서 작업자들 잇따른 '사고' 발생
남양주 관내 아파트와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잇따라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남양주 별내동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옮기던 철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철근이 작업 중이던 A(32)씨의 허벅지를 관통,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어 오전 10시 21분께에는 금곡동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B(54)씨가 상층부에서 떨어진 시멘트 지지 구조물에 목 부위를 맞아 병원 이송 후 치료를 받고 있다.A씨와 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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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 "남양주 진접·오남·별내 교통혁명 완성 추진"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크낙새 홀에서 진접·오남 시·도의원과 함께 2023년 상반기 의정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의정 보고회는 지하철 9호선 진접선, 국가지원지방도 98 호선(오남~수동), 왕숙 반도체 특화단지, 국도 47호선 왕숙천 주변 지하화, 버스 교통 개선, 오남지역의 대형물류창고 난립 대책 방향 등을 보고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2023년 상반기 의정 보고회 개최진접선·별내선 연장선·GTX-B 강조김 의원은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이 내년 상반기에 개통되고 진접·오남에서 버스로 별내역에서 환승하면, 잠실까지 1시간 이내로 도착하게 돼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며 "향후 9호선 진접선, 8호선 별내선 연장선 및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개통으로 남양주 진접·오남·별내의 교통혁명 완성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주요 기업 유치 등에 힘써 남양주시가 기업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진접 2지구와 왕숙 신도시에 판교 2배 규모의 반도체 특화단지 등 ICT 기반의 첨단 산업과 비즈니스 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첨단 도시로 발전하는 남양주의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및 산업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참여한 시민들은 소방 안전 체험관 건립, 오남~수동 입체교차로 개통 시 교차로 혼잡 해소,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 등 안전, 지하철역 자전거 거치대 증설, 아파트 재건축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대책을 주문했다.한편 이날 의정 보고회에는 남양주을 소속 민주당 시도의원 7인 전원이 참석했고, 진접·오남지역 주요 사회단체장,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김한정 의원이 남양주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의정보고회에서 남양주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2023.7.2 /김한정 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