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 /SBS 방송화면 캡쳐
사랑스러운 아내를 위해 해 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

백종원이 아내를 향한 요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전국 떡볶이 3대 천왕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튀김을 그 자리에서 튀겨주는 것이 특징인 성북구 떡볶이, 2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마포구 떡볶이, 물 없이 무로 국물을 내는 부산 떡볶이가 3대 천왕으로 소개됐다.

이들은 자신만의 요리법으로 최종 요리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떡볶이 명인들의 요리 대결을 지켜보던 이휘재는 갑자기 백종원에게 "아내 소유진씨는 밀떡과 쌀떡 중 어느것을 더 좋아하냐"고 물었다.

백종원은 곧바로 "제가 해주는 거"라고 자신있게 대답한 후 슬쩍 웃음을 지었다.

백종원은 요식업계 CEO이자 요리연구가 답게 집에서 아내 소유진에게 평소 음식을 자주 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유진은 지난 1월 19일에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남편의 이런 모습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소유진은 "셰프 아내로 살면 먹고 싶다고 하는 음식이 바로 나오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이어 "텔레비전을 보다가 맛집 소개가 나오거나 요리 장인이 나오면 내가 '저기 가서 먹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면 남편이 '별거 아니다'라며 30분 만에 음식을 만들어준다"고 자랑했다.

아울러 "체중 관리 음식은 별도로 해준다"고 덧붙여 부러움을 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