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파주출판도시에 개교한 명필름영화학교가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 2기 신입생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명필름영화학교는 현직 영화인들이 객원교수로 함께하며 장편영화 제작비를 포함해 학비와 숙식을 제공하는 무상교육기관이다.

극영화 연출 2명, 다큐멘터리 연출 1명, 제작 1명, 연기 2명을 비롯해 촬영·미술·편집·사운드 각 1명씩 총 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극영화 연출 전공은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한 편 혹은 트리트먼트(시나리오 제작의 기반이 되는 영화 줄거리 설명문) 한 편과 졸업작품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포트폴리오는 최대 두 작품까지 DVD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다.

지원자는 입학지원서를 포함해 전공별 제출 서류를 홈페이지(www.mfi.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031)930-6530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