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범죄가 특정 지역을 벗어나 대도시와 인근 중소도시로 확산되는 추세다. 문제는 단속과 검거가 쉽지 않은 불법 체류자로 인해 범죄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불법체류 외국인들은 주로 월세방 등 에서 거주를 하는 데 휴대전화나 통장 등이 타인 명의여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도 한다.
수원지역도 중국 동포인 오원춘, 박춘풍 사건을 계기로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다문화 치안센터를 만들었다.
이미 우리나라는 다문화 시대에 접어들었고 주변에서도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을 쉽게 볼 수 있다.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범죄혐의가 있거나 보기에도 수상해 보이는 외국인이 있으면 112로 신고를 하거나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고하면 의심 점을 확인,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김영웅 (수원남부경찰서 매탄지구대 순찰2팀장)
[독자의 소리] 불법체류자 범죄 근절하려면…
입력 2016-03-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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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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