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시타로 시작된 '2016 정기 연고전(고연전)'… 신촌독수리·안암골호랑이 역대 전적은?
입력 2016-09-23 15:55수정 2016-09-23 16:13
지면 아이콘지면ⓘ2016-09-23 0면
박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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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정기 연고전(고연전). 23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정기 연세·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 야구 경기에서 연대생(오른쪽), 고대생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사학 명문 연세대와 고려대의 '2016 정기 연고전'(고연전)이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경기를 시작으로 이틀간에 열전에 돌입했다.
명칭 문제로 매년 기싸움을 벌이는 두 대학의 정기전은 매해 연세대와 고려대가 번갈아 대회를 주최하기 때문에 주최 학교명의 앞글자가 먼저 붙는다. 올해는 연세대가 주최하기 때문에 연고전으로 명칭이 정해졌다.
'2016 정기연고전' 출발을 알리는 야구 경기에선 고려대가 3루수 천재환의 2타점 적시타로 연세대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먼저 1승을 챙겼다.
2016 정기 연고전(고연전).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가 23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정기 연세·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 야구 경기에서 시타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특히 이날 야구장에는 경기에 앞서 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골프선수 전인지가 시타를 해 관심을 끌었다. 전인지는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에 재학중이다.
이번 '2016 정기연고전'은 총 5개 종목으로 승부를 가른다. 23일 야구를 시작으로 농구와 아이스하키가 열리며, 오는 24일엔 럭비와 축구가 열릴 예정이다.
승부는 총 5개 종목에서 보다 많이 승수를 쌓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지난해 고연전에서는 양 팀이 2승1무2패를 기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6 정기 연고전(고연전). 23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정기 연세·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 야구 경기에서 참석자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역대 전적에서는 연세대가 18승10무17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첫날은 야구 경기에 이어 농구 경기(15시, 잠실실내체육관)와 아이스하키(17시, 목동 아이스링크장)가 열린다. 이어 둘째날인 24일에는 럭비 경기(11시), 축구 경기(14시)가 목동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정기 연고전은 스포츠 전용 방송 채널인 STN에서 생중계된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2016 정기 연고전(고연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왼쪽 두 번째)가 23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정기 연세·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 야구 경기에서 시타를 마친 후 시구자로 나온 엄재호 고려대 총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 정기 연고전(고연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가 23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정기 연세·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 야구 경기에서 시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 정기 연고전(고연전). 23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정기 연세·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 야구 경기에서 연대생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 정기 연고전(고연전). 23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정기 연세·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 야구 경기에서 고대생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