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_교양교육대토론회_(1)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는 6일 대학 리버럴아츠홀에서 본교 교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양교육의 길을 모색하는 '가천 교양교육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교양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조석훈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교수와 정문상 자유전공 교수, 이해정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가 높은 교수 5명이 교수법 사례를 발표했다. 또 신종호 서울대 사범대 교수의 '생각의 힘을 키우는 교양수업 만들기' 특강도 진행됐다.

대토론회에 앞서 교양교육담당 교수 101명과 학생 25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양교육은 전공교육에 비해 교수와 학생 모두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교수와 학생의 상호관계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는 학생들의 학습 이해도를 끌어올리고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영미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학장은 "교수법 개발과 교수, 학생간 상호관계 활성화 등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