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즐사vs원주배드민턴
23일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내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열린 '2016년 제7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동호인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 /취재반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셔틀콕 대향연인 '2016년 제7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동호인배드민턴대회'가 22일과 23일 양일간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내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일반 830팀(1팀 2명)과 자강조 20팀, 가족 등 2천여명이 참가해 지역과 소속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대 연령의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 남녀복식에 170여개팀이 참가해 생동감 넘치는 최강의 스매싱을 선보였다.

대회 첫날인 22일 연령대와 기량별로 나눠 펼쳐진 일반부 혼합 남녀 복식 경기 20대 C조에서는 김태양· 민광미 (BMW)조가, 20대 D조에서는 김용진·박은주(용문클럽)조가, 30대 A조에서는 한규남· 나채영(이천클럽) 조가, 30대 B조에서는 조명훈·이수민(시름시름) 조가, 30대 C조는 이관수· 전수자(대소) 조가, 40대 A조에서는 정대식· 이성수(이마스타) 조가, 40대 B조는 김태연· 차정애(이천 클럽) 조가, 또 이번 대회에 새롭게 편성된 45대 B조는 정재균 ·이광실(이천클럽) 조가, 50대 C조는 임장성 ·김미옥(나래울 클럽)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엘리트와 함께한 대준 자강전에서는 김재민· 안유진(조이민턴) 조가 우승했다.

남자복식 30대 E조에서는 최우영· 변희섭(대월) 조, 40대 E조에서는 김민석·위재량(대월)조가, 50대 E조는 김석근·권혁두(호암클럽) 조, 60대 B조에서는 전영기· 길광섭(대성) 조, 60대 D조는 한재용· 차구영(청솔)조가 각각 정상에 올랐고, 여자 복식에서는 30대 E 조 전희수· 정지혜(북샘클럽) 조, 40대 E조에는 모경임· 주은자(사동)조, 70대 C조에서는 원옥분· 배의협(복지클럽) 조가 각각 정상에 올라 라켓의 주인공이 됐다. 

 

※ 전체 경기결과는 홈페이지 경기결과 공지(https://goo.gl/37pKic) 참고. 

 

2일 차인 23일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임영길 이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강원 횡성군 배드민턴 협회장, 윤두진 이천시 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조병돈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2천여 동호인 및 가족의 이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대회가 개인·지역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며 "임금님표 이천 쌀을 꼭 챙겨가셔서 쌀 고장의 진미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석준 의원은 "쌀 도자기 복숭아, 인삼의 명품고장 이천에 오심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동호인의 축제인 배드민턴 대회가 해마다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길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원거리에서 참석하신 동호회 회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승부에 연연하기보다는 재미있게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반

■ 취재반 = 박승용 부장, 서인범 차장, 양동민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강승호 기자(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