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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두호 컵 스완슨 /UFC 홈페이지 캡처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와 대결할 UFC 페더급의 강자 컵 스완슨이 화제다.

최두호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컵 스완슨(미국)과 대결한다.

컵 스완슨은 그렉 잭슨 MMA 아카데미 소속으로 83년생이다. 91년생인 최두호보다 8살이 많다.

그는 현재 UFC 페더급 랭킹 4위로 11위인 최두호보다 높다. 30경기 통산 전적은 23승 7패. UFC에서는 11경기에서 8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컵 스완슨은 타격과 그라운드에 모두 능숙한 전천후 파이터이다. 23승 가운데 (T)KO가 8승, 서브미션 승리도 7승이다.

오소독스(오른손잡이)지만 사우스포(왼손잡이) 자세로도 잘 싸운다.

최근 경기에서는 카와지리 타츠야와 명승부를 이끌어내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최두호가 컵 스완슨을 꺾는다면 그보다 더 상위랭커인 히카르도 라마스, 맥스 할로웨이, 프랭키 에드가와 대전이 잡힐 전망이다. 현재 페더급 챔피언은 조제 알도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