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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건축문화제의 전국 단위 공모전인 '제14회 인천건축학생공모전'이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2017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이윤정, 이하 조직위)는 올해 인천건축학생공모전의 주제를 'B→A (Before→After)'으로 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직위는 주제 설명에서 '우리는 건축의 진정한 방향성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라며 '이전(Before)을 알아야 다음(After)을 진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응모 자격은 국내외 대학교(2~5년제) 및 대학원(석사과정)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개인 또는 3인 이내로 조를 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등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1차로 작품을 접수한 뒤 심사에 통과한 작품에 한해 9월 6일부터 8일까지 2차로 작품을 받아본다. 최종 심사 발표는 9월 18일에 있을 예정이다.

수상작은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이 주어진다. 또 이들 작품은 인천건축문화제 행사 기간인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인천아트플랫폼, 한국근대문학관 등에 전시된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인천건축문화제는 인천시, 인천시건축사회(회장·윤희경), 경인일보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인천의 유일한 건축관련 축제인 이 문화제의 올해 주제는 'Open Architecture(열린 건축)'로 정해졌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건축사회(2017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inkira.or.kr) 또는 사무국(032-437-3381~4, 팩스 : 032-437-338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