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연령별 남녀복식을 비롯해 혼합복식 경기로 진행됐다. 남녀복식 및 혼합복식은 30·40·50·60대로 나눈 뒤 실력에 따라 A~D조로 편성돼 경기를 진행했다.
또 연령제한은 물론 선수 출신 및 실력제한이 없는 자강조 경기도 펼쳐졌다. 3~4개팀이 1조에 편성돼 예선리그를 벌인 후 조별 1위팀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복식 30대 A조에서는 이덕원-문석환(AOA)씨가, 40대 B조에서는 배성배-정정남(군포)씨가, 50대 C조에서는 신창규-오용환(보라)씨가, 60대 D-1조에서는 박동춘-금경연(중앙/시민)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여자복식 30대 B조에서는 김선우-한보람(챌린지)씨가, 40대 A조에서는 안명옥-지미영(익스트림 A&B)씨가, 50대 C조에서는 김미옥-최옥란(나래울)씨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 30대 A조에서는 노한래-이연경(AOA)씨가, 40대 A조에서는 김선용-이정희(서경A)씨가, 50대 A조에서는 손복남-김상곤(탑클래스)씨가, 60대 D-1조에서는 오동열-이준수(관문)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자강조에서는 진용훈-길세진(팀고퀄리티)씨가 남자복식 1위의 주인공이 됐고 안유진-한우리(원더우먼)씨는 여자복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과천시와 경인일보, 경기도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672개팀, 2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취재반
■취재반
이석철 중부권취재본부장(지역사회부), 김종화 차장, 강승호 기자(이상 체육팀), 임열수 차장(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