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배우 신성일이 병마와 싸워 이겨낼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성일은 지난 26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 검사를 받은 결과 폐암 3기를 진단받고 통원 치료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30일부터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기로 했다. 항암 치료를 하면서 종양 크기를 축소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일은 "다행히 아직 암이 여러 개로 퍼지지 않았고 병원에서도 희망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폐결핵으로 돌아가셨는데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까지도 각종 영화계 행사에 참석하고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 그는 앞으로도 통원 치료를 병행하면서 계획된 일정을 계속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리는 배우 김지미 특별상영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올가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준비 중인 자신의 회고전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예정됐던 영화 '행복' 촬영은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신성일은 지난 26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 검사를 받은 결과 폐암 3기를 진단받고 통원 치료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30일부터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기로 했다. 항암 치료를 하면서 종양 크기를 축소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일은 "다행히 아직 암이 여러 개로 퍼지지 않았고 병원에서도 희망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폐결핵으로 돌아가셨는데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까지도 각종 영화계 행사에 참석하고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 그는 앞으로도 통원 치료를 병행하면서 계획된 일정을 계속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리는 배우 김지미 특별상영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올가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준비 중인 자신의 회고전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예정됐던 영화 '행복' 촬영은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