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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싱 기대주인 곽민혁(인천제일고·사진)이 2017년 아시아복싱연맹(ASBC)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곽민혁은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이번 대회 75㎏급에 출전해 예선전부터 3연승을 달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진행된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마숫 쿠안딕에게 아깝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고교 1학년생인 곽민혁은 재학 중인 학교에 복싱부가 없어서 자신이 졸업한 동인천중학교 복싱부를 찾아 복싱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