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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공

오산 까마귀 복면 가요제가 지난 2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까마귀 복면 가요제는 오산시의 시조인 까마귀를 주제로 한 가요제로 오산시민과 수도권 주민들에게 오산 까마귀를 널리 홍보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가요제다.

이번 가요제에는 1천여 명의 시민과 곽상욱 시장, 손정환 시의회의장, 안민석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수도권 지역에서 신청한 90여 명의 참가자 중 16개 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 참가자들은 복면을 직접 만들어 쓰고 경연을 펼쳐 오산만의 색다른 가요제로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지난해와 다르게 체험 부수 운영 및 복면 가요제 열린 콘서트 프로그램을 추가해 행사장을 찾아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초청가수로 최성수, DK Soul 김동규, 엄지애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흥겨움을 주었고, 특별 이벤트로 곽 시장이 복면하고 깜짝 출연해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곽 시장은 "오산을 상징하는 까마귀를 주제로 복면가요제를 2회째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요제를 통해 오산의 상징성을 알리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