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501001669600078751.jpg
결승전 중인 동광중 학생들./성남소방서 제공

성남소방서(서장·권은택)는 지난 21일 화성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개최된 제2회 재난현장 시뮬레이션 경연대회에서 성남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동광중학교가 중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난현장 체험 시뮬레이션'은 화재·자전거사고·감염병 등 가상의 재난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대응요령 등을 키보드와 조이패드, VR(Virtual Reality)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재난현장 시뮬레이션 경연대회는 제3회 굿모닝경기 안전문화 페스티벌 기간 중 개최돼 32개 팀(초등부 17·중등부 15) 12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중 동광중 2학년 김태우·김흥수·김휘윤·이경도 학생은 한 팀을 이뤄 지하철사고 및 주택화재 팀별 미션 수행 평가에서 중등부 우수상을 차지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청소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대회에 참가한 동광중학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