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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결방 코멘터리 방송. /tvN '나의 아저씨' 제공


'나의 아저씨'가 오늘 결방하고, '코멘터리 방송'을 내보낸다.

2일 tvN '나의 아저씨' 측은 "반 사전제작으로 일찍 촬영을 시작했음에도 방송 전 배우 교체로 불가피하게 촬영이 지연됐다. 밤 씬이 많은 드라마 특성 탓 촬영 시간에 제약이 있기도 하고, 깊은 감정 연기를 위해 배우와 제작진이 공들여 찍다보니 스태프들의 피로도도 높아 휴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나의 아저씨'는 코멘터리 방송으로 대체된다.

'나의 아저씨-코멘터리'에는 지난 6주간의 방송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성실한 무기징역수'와 '상처받아 일찍 커버린 경직된 인간'으로 처음 만났던 동훈(이선균 분)과 지안(이지은 분)이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 변화하는 이야기가 주요 장면들을 통해 다시 드러날 예정.

한편 만화애니메이션사전에 따르면 '코멘터리'는 영화나 방송 프로그램에서 어떤 장면이나 행위를 해설 또는 부연 설명하는 내레이션을 뜻한다.

흔히 영화나 드라마의 DVD나 블루레이에 배우들의 코멘터리 영상이 추가로 수록되는 경우가 많다.

tvN '나의 아저씨'는 오는 9일(다음 주 수요일)에 1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