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고강1동 주민자치센터가 도내 31개 시·군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 1월 14~18일까지 5일간 경기도 시군 주민자치위원 경기개발원 합동으로 시·군별 교체평가에서 ●사무인력 조정관련 ●주민자치센터 예산·시설·제도제정 ●주민자치센터 운영 ●지역주민 참여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 표창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고강1동 자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57평규모로 유치원·초등학생의 인성교육을 위해 한자를 가르치는 글서당, 자리 42석에 2천권의 책을 보유한 청소년 공부방을 갖추고 있다.
 
   또한 회원 300여명이 등록된 헬스(22종 40점)와 에어로빅, 어린이 영어교실, 단전호흡, 사군자, 인터넷방, 휴게실은 물론 체육·문화관련 프로그램 10개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으며 주민 만족도를 수시로 조사, 반영하는 한편 센터를 법인화해 고유사업을 확보, 기금을 지역사회에 재분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주민들의 관심과 선호도를 고려, 선정하는 주민위주의 운영으로 하루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윤인상(고강1동장)씨는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운영으로 열기가 높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전국제일의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