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배드민턴대회6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가겠다."

27일 용인에 위치한 (구)경찰대학 문화공원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2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18회 용인시·경인일보배 전국생활체육 오픈배드민턴대회에서 만난 최종식(사진) 용인시 배드민턴협회장의 일성이다.

최 회장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용인대회는 다양한 지역의 동호인간 기량을 겨뤄 볼 수 있는 명문 대회로 자리 잡았다"며 "용인대회는 용인지역 동호인들이 성장시켜 나가는 대회가 아닌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 성장시킨 대회다"고 말했다.

그는 "용인대회는 참가하는 동호인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접수내역을 실시간으로 공지함은 물론 팀 수가 적어 경기 진행이 어려운 60대 어르신들을 위해 급수간 어드밴티지를 반영해 통합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 "지금 운영 방식에 만족하지 않고 동호인의 입장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참가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며 "승부를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벽을 허물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