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401001038400051481.jpg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 확실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4일 새벽 경남 창원시 성산구 STX 빌딩에 있는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14일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날 자정이 넘어 2018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당선이 확실해지자 경남 창원시 선거캠프를 찾은 김 후보는 "밤 늦게까지 개표결과를 기다리며 시청해주신 경남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남의 발전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변화를 선택하신 경남도민의 승리"라면서 "아직까지 개표결과가 남았지만, 이번 선거가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경남도민의 강렬한 변화 열망이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전국에서 경남의 변화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경남의 미래를 위해 함께 경쟁해주신 김태호 후보 김유곤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사례의 인사도 전했다.

선거 결과에 대해 김 후보는 "경남의 경제가 너무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경제위기와 도민민생을 반드시 극복하고 살려달라는 경남도민의 절박함이 만든 선거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후보는 "(도지사)취임 전까지 너무 짧았다. 경남도정은 경제를 살리고 경남을 바꾸겠다는 기조를 가지고 준비할 것"이라며 "실용과 변화, 참여와 소통이라는 도정운영의 원칙을 새워 준비단계부터 경제와 민생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개표과정을 지켜보면 저를 지지했던 안했든 모든 도민의 도지사가 되달라는 소중한 가르침을 주셨다고 본다"며 진보와 보수를 떠나 경남의 발전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