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여고 '농구 주말리그' 정상
인천 인성여고가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등극했다.
인성여고는 10일 경북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이소희(21점·17리바운드)와 이혜수(20점·12리바운드), 이채은(14점·6리바운드) 트리오의 활약으로 온양여고에 63-60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성여고는 올 시즌 협회장기 중·고대회에 이어 두 번째 정상을 밟았다.
여중부 결승에 진출한 성남 청솔중은 더블-더블을 작성한 변소정(30점·14리바운드)과 백수정(19점·11리바운드)을 앞세워 광주 수피아여중을 86-76으로 꺾었다. 청솔중도 지난 4월 협회장기 중·고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의정부시장기대축전 컬링 열려
의정부시컬링협회는 지난 10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관내 컬링 전문선수들과 동호인,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8회 의정부시장기대축전 컬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컬링협회가 주관해 의정부컬링경기장이 개장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특히 이날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국내에 컬링 신드롬을 일으킨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을 초청해 참가자들에게 1일 재능기부 및 선진형 컬링기술과 시범을 선보이면서 컬링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수원농생과학고 KBS배체조 5연패
수원농생명과학고가 제43회 KBS배 전국체조대회 남고부 단체전 5연패를 달성했다.
수원농생명과학고는 1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단체전에서 308.750점을 마크해 서울체고(300.750점)와 전북체고(293.050점)를 따돌리고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안마의 서호준(수원농생명과학고)은 13.37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단체종합 금메달 포함 2관왕을 차지했다.
엄도현(경기체고)은 여고부 개인전 이단평행봉서 12.750점으로 우승한 뒤 마루에서도 12.00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엄도현은 개인종합서 49.3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서도 경기체고(181.100점)가 금메달을 따내 4관왕을 완성했다.
여자 일반부 단체종합서는 경기도체육회가 165.400점으로 1위에 올랐고, 남자 일반부 도마에 출전한 양학선(수원시청·13.450점)과 같은 종목 여고부 박두나(인천체고·12.200점)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광원, 전국체전 레슬링 출전
윤광원(성남 서현고)이 제99회 전국체전 레슬링 고등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모두 금메달에 도전한다.
윤광원은 10일 경기체고 레슬링장에서 열린 최종선발전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67㎏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자유형 65㎏급에서도 1위에 올라 두 종목 모두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레코로만형 55㎏급에서는 남철우(경기체고)가, 77㎏급 한다호(봉일천고), 63㎏급 이효재(수원 계명고)와 60㎏급 이종성(경기체고), 130㎏급 이정호(화성 홍익디자인고)도 체급 정상에 올라 전국체전 출전이 확정됐다.
자유형에서는 74㎏급 안덕진, 86㎏급 강윤석(이상 서현고), 61㎏급 조현수(경기체고), 125㎏급 이정호(홍익디자인고)도 각각 체급 1위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서는 그레코로만형 67㎏급 정철(부천시청), 72㎏급 김정민, 87㎏급 이종연(이상 수원시청), 82㎏급 최준형(평택시청) 등이 도대표로 발탁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스포츠 로그아웃]인성여고 '농구 주말리그' 정상
입력 2018-08-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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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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