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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이 참가선수에게 '임금님표 이천쌀'(3㎏,총 5t 상당)을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꿀맛같은 '이천쌀 밥상' 호평 일색


○…회를 거듭할수록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참가팀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단연 '임금님표 이천쌀밥'를 맛볼 수 있다는 것.

 

17일과 18일 양일간 775개 팀 1천600여 명 동호인들에게 점심으로 '임금님표 이천쌀밥'(640㎏)을 제공했으며, 참가선수들에게 '임금님표 이천쌀'(3㎏,총 5t 상당)을 기념품으로 전달. 

 

  점심시간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식당은 동호인들로 넘쳐났고 '밥맛 좋은 이천쌀'에 대한 호평. 

 

지방에서 참가한 한 동호인은 "매년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배드민턴대회'는 꼭 참가한다"며 "이유요? 이천쌀밥 먹고, 임금님표 이천쌀을 기념품으로 받으니까요"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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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복식 참가자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제주참가자 관광·온천까지 1석3조


○…제9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 775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21명의 선수가 참가해 눈길.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클럽 동호인으로 구성된 '2008민턴동호회'(회장·이희철)가 2박 3일 일정으로 이천을 방문. 

 

이들은 이천 산수유마을에서 머물면서 설봉공원, 그리고 이포보 관광지를 둘러보고 이천쌀밥과 온천도 즐기면서 이번 대회 3개 종목에 출전.

선수대표 선서에 나선 이희철 회장과 현경희 총무는 "바쁜 일정에도 역사적인 백사면 반룡송이 인상적이었다. 그렇게 귀한 소나무는 처음 봤다"며 그리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오겠다"고 이천시협회 환대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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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TOS 팀 동호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 TOS팀 80여명 출전 '최다'

○…이천시에 접한 광주시에서 지리적 장점을 살려 배드민턴 동호인 80여 명이 최다 참가해 눈길. 

 

이들은 23년의 역사를 가진 '광주 TOS팀'(회장 조태춘, Team of Smart) 소속 동호인들. 회원이 가장 많은 클럽으로 삼육체육관에서 새벽반, 야간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제9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 33개 팀이 참가해 7팀이 우승을 목표로 강스매싱.

조태춘 회장은 "이천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24개 코트)과 배드민턴 전용구장 2곳(17개 코트) 등 최고 최다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부럽다"며 "경기장은 광주시 전역 어디에서 오든 30분 이내 거리로 선수들의 컨디션은 최상"이라며 장점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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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9년째 봉사 이천배드민턴協 눈길


○…이천배드민턴협회 청년회원 50여 명과 여성회원 20여 명이 9회째 자원봉사에 나서 관내 클럽 회원들의 칭송이 자자. 

 

각 클럽 임원들로 구성된 청년·여성회원들은 행사와 대회에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내 일처럼 나서 청년회원들은 심판과 경기진행을, 여성 회원은 참가 접수부터 시상품 전달까지 모든 보조활동 도맡아 참가자들 모두 엄지 척.

허기숙 여성협회 회장은 "이천을 찾아 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참가자들에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회마다 약 70여 명의 진행요원이 필요한데 회원들 각자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알고 있어 큰 어려움 없이 해낸다"고 미소.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