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701001911200091831.jpg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도내 여야 의원들이 지난 26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기념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해철 의원실 제공

전해철(안산상록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이 내년 착공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26일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포스코 컨소시움이 안산시청에서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기념식은 신안산선의 기점인 안산에서 최종계약 체결을 기념하고, 남은 사업진행 과정에서 국토부와 포스코 컨소시움이 마지막까지 성실히 사업을 진행할 것을 상호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조정식(시흥을)·김철민(안산상록을) 의원, 자유한국당 박순자(안산단원을) 의원 등 신안산선 경유 지역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및 포스코 컨소시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오는 2019년 착공할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25분으로 줄어든다.

전 의원은 인사말에서 "그간 신안산선에 대한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진을 독려해온 만큼 최종계약이 체결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실시설계와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 진행 또한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