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배드민턴7
대회를 주관한 과천시배드민턴협회 김익기(49·사진) 회장은 7년째 협회를 이끌며 대회 역사와 함께해 온 사실상 '과천시·경인일보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의 산증인이나 다름없다.

15년 전 잡게 된 배드민턴 라켓은 그의 인생을 변화시켰다.

건강을 지킨 것은 물론, 협회 소속 동호인들과 함께 지역 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며 그는 현재 배드민턴을 통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김 회장은 "배드민턴이 건강에 좋다는 건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지친 일상 속에서 일과 시간 이후 셔틀콕을 때리는 자체로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며 "더욱이 배드민턴은 혼자선 할 수 없는 운동이다. 팀플레이가 기본이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서 남에 대한 배려심도 갖출 수 있는 너무나 훌륭한 스포츠"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과천시와 경인일보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이제는 대회가 전국 동호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배드민턴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매년 발전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재반